제가 반년쯤 전에 만들었던 탈리스만과 어콰이어입니다.
탈리스만 만드는데는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팔지도 않고
긱에는 보드 이미지만 없고... 우연찮게 탈리스만 아일랜드 닷 컴
이라는데 들어가니 보드 이미지가 있더군요...
거기다 이곳 자료실에있는 문서자료를 토대로.. 윈도스님 자료(로 추정)
등 약간씩 손보고 고칠건 고치고 해서 완성했습죠.. 드래곤타워
는 저와 제친구 둘이서 해석하고요.. 나머지 확장은 왠지 손대기
싫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4인이 겜할때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자작카드도 몇장있고 몬스터 자작카드도 죨리게임
대마수전설에서 따왔고..(사진엔 없네요) 드래곤 인형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천냥가게서 천냥짜리 공룡사다가 날개를 달았는데...
그럭저럭이네요... 많은 오타와 수정할게 보이지만... 얼마전
외장하드는 떨구는 바람에 데이타가....ㅠㅠ 틈틈이한 뽀샵노가다
2달이나 걸렸는데...... 평생소장해야 겠어요..
어콰이어는 지금은..(정확히는 한달전 쯤) 구판을 구해서 보유하고
있지만 그전에 친구가 자석으로 만들어보라고 해서 만든것입니다.
뽀샵으로 보드판 30분..타일 30초.. 주식카드는...(윈도스님 블로그
보고 따라한겁니다...^^) 자석으로 만드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함석판 구하려다 전체 자석화 하다보니.. 보드는 하드보드지 4겹 안에
자석 108개.. 타일 하드보드지 3겹.............
친구가 의견을 말하고 좋겠다해서 만든건데 탈리스만 만들던 때는
재밌기라도 하지.. 단순반복작업에 정말 욕나옵니다..
만들고 나서야 재밌게 즐겼지만.. 꿈에도 그리던 어콰이어 구판을
구했지만.. 욕하면서 만들었던 그 고생을 생각하면 달라고 때를 쓰는
친구놈 손에 절대로 못쥐어 줍니다...

자랑만 오쟈게 했네요... 자게에다 쓸걸 그랬나요??
우왓 글이 넘 길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
자료실에 올려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