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네상스의 거장들
꽤 오랜만에 했습니다
로렌초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사실 나름 다른 게임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로렌초를 하고 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재미있게 한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예전에는 생산은 거의 안하시고
자원은 거의 구슬 시장에서 가져오셨거든요

근데 이 날은 열심히 생산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자원이 썩어나고(?) 있는 것은
어머니께서 신앙트랙도 올리고 카드도 7장 구매할 수 있도록
기다려드리다보니..


2. 아줄 왕비의 정원
의외로 요즘 아줄 시리즈중에 이걸 제일 많이 하네요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어려워 하셔서 잘 안하실 줄 알았는데
익숙해지니까 재미있으신가바요
브레인버닝의 재미를 알아버리신건가!

왕비의 정원은 할 때는 뭔가 열심히 해서
정원이 채워지면 뿌듯하기도 하고
점수를 기대하게 되는데

정작 점수 채점할 때 되면 어? 이거밖에 안되나..
싶을 때가 있어요ㅎㅎ

기존시리즈보다 다른 사람이 타일을 가져가는 것이
뼈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ㅜㅜ


3. 스플렌더
처음으로 나름 진심으로 했는데
부모님께 패배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걸까요ㄷㄷ
스플렌더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4. 서쪽 왕국의 건축가
그동안 착하고(?) 성실하게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암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부모님은 열심히 일꾼 넣어서 자원 모으는데
혼자 암시장 독점하다시피 해서 자원 가져오니까
부모님께서도 부러워 하시고ㅋㅋ

결국 어머니께서도 어둠의 길 길로 오시더라구요 후후
대성당 따위..

건물 카드가 운좋게 잘 들어와서 게임도 이겨서
지금까지중에 제일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5.카르카손 20주년
카르카손 협력버전이 나왔지만
본판도 협력인듯 아닌듯 하는 카르카손

안갯속의 카르카손을 할 때 평소에 이렇게 플레이한 것이
약간의 단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암튼 여전히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평화롭기도 하고 약간 운빨게임?처럼 되기도 하고
완성이 자주 되니까 완성되는 맛이 있고
점수가 많이 나는 재미도 있고 합니다ㅋㅋ


6. 벨 에포크 파리
세상에 그렇게 많이 플레이를 했는데
에러플을 하고 있었더라구요ㅠㅠ

부동산 타일을 전부 까는건 의도된 에러플(?)이었는데
에러플이 하나 더 있었...
그 에러플 덕분에 돈의 가치가 더 올라가고 여유가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에러플을 늦게나마 잡고 다시 하니까 더 치열해지더라구요
물론 돈은 여전히 중요하긴 하지만 부동산 들어가는 눈치싸움이
치열해져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저번에 1프랑=1점 주는 보너스 타일을 가져와서 막판에
다 돈으로 바꿔버려서 그 점수로 1등을 했었는데

아버지께서 이번에 그 타일을 노리고 플레이를 하셔서
졌다고 생각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이겼습니다ㅎㅎ

그래서 확장 안내주실건가요..
본판도 품절인데 같이 재판하시죠..


7. 렉시오
어머니께서 렉시오에 빠지셨습니다
가볍게 카드게임을 하듯이 렉시오를 하고 있어요

물론 렉시오도 가벼운 게임이긴 하지만..흠..
심지어 이제 끝날 때 칩 갯수를 저장하고 있습니다ㅋㅋ
어머니께서 많이 따신 채로 게임을 끝내서..쿨럭

언제든지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게임이라서 가볍게 꺼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8. 안갯속의 카르카손
이미 카르카손을 반협력처럼 하고 있어서
협력게임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약간 고민을 했었는데

먼저 해보신 분들께서 평이 좋았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사길 잘했더라구요 꽤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안개와 유령이라는 요소가 잘 만들어진 시스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팬데믹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유령이 자꾸 늘어나ㅂㄷㅂㄷ

안개를 완성해서 유령을 없앨 것인가
일단 점수를 얻는 쪽으로 완성시킬 것인가
점수 대신 유령을 없앨 것인가
고민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꽤 어렵더라구요ㄷㄷ
1단계는 한번에 성공 했는데 2단계부터..
아 묘지 그만 나와!

그리고 한창 깔다가 실패하면 후..
근데 재미있어서 계속 도전하게 됩니다!
2단계는 3번만에 깼네요ㅎㅎ

3단계부터는 더 어려운 것 같은데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