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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불멸 간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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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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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샤미
안녕하세요! 다다 여러분!
이번 페스타때 듄 불멸확장을 체험하고 온 누구보다 듄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 샤미입니다.
사실 듄 소설 자체는 역사가 굉장히 깊고 듄 보드게임또한 역사가 굉장히 깊습니다. 아직 듄 : 임페리움이 아닌 일반 듄 보드게임이 긱랭킹 상위권에 자리하고있을만큼이요. 무려 1979년에 출시한 듄보드게임은 아직도 386등에 자리하고있을만큼 갓겜입니다. 그러다가 2020년 듄 : 임페리움이 출시하였고, 2021년에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긱랭크는 오르다가 최고랭킹 14등, 현재 꾸준히 15등에 자리하고있을만큼 갓겜에 반열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꾸준한 확장으로 앞으로 더욱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되는 킹갓겜입니다.
사실 저는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이제 1년이 된 보린이 이지만 보겜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쯤에 입문하게되고 (입문 첫 전략게임도 우주테마였네요.) 7월 23일에 듄을 처음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이 보드게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수많은 덱빌딩, 영향력, 일꾼놓기등의 장르를 플레이해보고 겪어 왔지만 듄처럼 완벽한 그 모든 요소들이 합쳐진 게임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걸 안살 수 없었습니다.
결국 본판과 익스의 부상확장, 디럭스 업그레이드팩에 드레드노트 업글까지 모두 해버렸습니다. 아직까지 제 책장에서 가장 비싼 보드게임이자 가장 많이 돌아갔고, 가장 제가 아끼는 보드게임은 듄이 처음입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빠듯한 지갑사정이긴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제 진짜 '불멸' 리뷰시작하곘습니다.
첫인상은 역시 좋았습니다. 저 영롱한 박스를 보세요! 심지어 디럭스팩에도 수납이 된다고 하니 이보다 완벽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아쉬웠던점은 페스타 출시했었다면 지금까지 몇판은 돌렸을텐데,,,, 이거밖에 없었습니다. 익스 확장과는 다르게 조금 작은 박스로 출시될 예정이고 고급스러운 보라색과 딱정벌레가 저의 구매욕과 수집욕을 더 붙태웠습니다.
화장품광고의 이영애씨를 생각하고 그렸지만 실패,,,,,,게임을 하기전 코보게 룰마분의 설명이 한 20분정도 이어졌습니다. 이 이벤트를 하기전부터 꼭 갖고 싶었던 확장이라 이번에 그 약간이나마 있었던 의심은 비로소 룰마분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설명만 듣고도 와 갓확장이다! 라는 확신을 세워주었으니까요. 저는 확장을 낄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게임의 확장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확장이 따로 놀거나 확장을 위한 테크로 갔을때 너무 오버밸런스가 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원래 한 게임이었던것인냥 너무나도 본판과 잘 융화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불멸확장의 핵심 게임판과 핵심 키워드들입니다. 연구 아이콘과 큐브아이콘은 카드에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콘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연구아이콘은 베네틀레이락스(확장판의 메인구역)연구를 오른쪽으로 한칸 향상시킵니다. 위나 뒤로 갈 수는 없고 특정 위치(네번째 구역과 마지막 구역)에 도달했을때 강력하게 주어지는 패시브가 생깁니다. 믈론 가면서 주어지는 딱정벌레효과나 큐브 효과들도 있습니다.
큐브아이콘은 익스확장의 스파이스 킾처럼 병사를 하나 킾해두고 새로운 카드인 베네틀레이락스 카드를 구매할때 사용할수 있습니다.
황금풍뎅이 아이콘은 새로운 게임판의 상단에 마커를 향상시킬때 쓰이며, 상단은 보시는것처럼 점수나 책략카드등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접합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이는 카드 두장을 같이 낼 수 있는 효과입니다. 같이낸 카드의 효과가 같이 적용되며, 두장의 카드의 표시된 모든칸에 일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의 끝을 가속시키며 이제는 예전과 다른 게임의 양상이 보여질것이며, 전략또한 크게 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문핵 토큰인데, 이것은 예전에는 카드의 풀이 계속 안도는 느낌을 하우스룰정도로 보완을 했었지만 이제는 게임중 자기차례에 단 한번 이 토큰을 사용함으로써, 이제는 마켓의 카드가 모두 바뀌게됩니다. 더이상은 아마 빼놓고 플레이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쉬원한 한방입니다. 룰마분이 설명을 보태면서 듄이 쓰여진 시대에는 핵에대한 무서움과 위협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핵에대한 두려움이 소설에도 명확히 쓰여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만큼 게임에서도 강력히 구현된거 같습니다. 다만 우리는 시원함으로 구현되었네요.
저희 모임에서는 보통 한달에 두번정도 돌아가는데, 할때마다 너무나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확장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좀 신중해지는 보겜소비에 듄의 확장소식은 제 신조를 깨버리게 하네요.
언제나 갓갓 코보게님께 충성합니다!!!!
총평입니다.
1.듄의 이번확장은 갓확장이다. 게임의 몰입성을 올주고 플레이타임은 더 줄여주어 더 신속한 게임을 하게 만들어준다.
2.어렵지 않다. 듄을 이미 해본사람들은 설명하지 않아도 거의 대충 알 수 있을정도이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금방 설명이 될정도로 쉽다.
3.웨이트는 그렇게 늘어나지는 않지만 게임성은 확 커진다.
단점
1.지갑에 해롭다.
행복한 보드게임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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