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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100 - 스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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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0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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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드게임은 10만 종에 이른다. 수없이 많은 게임이 탄생해, 어떤 것들은 잊히고 어떤 것들은 명작으로 남는다. 이 코너에서는 보드게임의 명작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 100선을 뽑아 소개한다.
만 10세 이상 | 2-4명 | 30분
스플렌더, 시간의 흐름을 견뎌내다
보드게임 100 코너에서 다룰 게임을 정할 때엔 몇 가지 기준이있다. 그중 하나는 게임이 발매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지났느냐다. 발매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잠깐의 유행으로 흘러간 게임이 얼마나 많은가? 시간의 흐름을 견뎌내고 그 자리를 지켜낸 게임 만이 보드게임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3월에 처음 정식 발매된 <스플렌더>는 이미 8년이란 시간 동안 충분히 검증되었다. <스플렌더>는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규칙 덕에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 게임에 막 관심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기에 매우 적합한 게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스플렌더>의 전략적 깊이가 얕다는 말은 아니다. <스플렌더>만 수백여 판을 하고도 질리지 않았다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스플렌더>의 발매 후 지금까지의 시간은 <스플렌더>가 고전의 반열에 들어서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광채, 빛남, 화려함을 뜻하는 단어 ‘스플렌더(Splendor)’는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보석을 은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스플렌더>에서 플레이어는 르네상스 시기의 부유한 상인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자원을 사용해 광산이나 교통수단을 얻고 원석을 아름다운 보석으로 바꿔줄 장인을 고용한다. 가치가 높은 보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에 따라 점수를 얻으며, 모은 보석 세트에 따라 귀족의 호의를 얻고 점수를 얻기도 한다.
스플렌더의 게임 진행
<스플렌더>의 게임 방식은 간단명료하다. 플레이어는 보석 토큰과 황금 토큰을 가져가고, 이 토큰을 이용해 개발 카드를 구매한다. 개발 카드는 플레이어에게 점수와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보너스는 플레이어가 앞으로 구매할 개발 카드의 비용을 줄여준다. 한 플레이어가 15점 이상을 모으면 마지막 플레이어까지 차례를 진행한 뒤 게임이 끝나고, 이때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자기 차례인 플레이어는 3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할 수 있다.
보석 토큰을 가져가거나, 개발 카드를 사거나, 아니면 원하는 카드를 손에 들 수 있다.
보석 토큰을 가져가거나, 개발 카드를 사거나, 아니면 원하는 카드를 손에 들 수 있다.
보석을 가져갈 때는 서로 다른 보석을 3개 가져가거나 4개 이상 남아있는 한 종류의 보석을 2개 가져올 수 있다. 카드를 살 때에는 보석 토큰을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왼쪽 아래의 사진처럼 청색 토큰 2개, 녹색 토큰 2개, 적색 토큰 3개를 내고 1점짜리 개발 카드를 살 수 있다. 보석을 모아 개발 카드를 사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개발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한 플레이어가 가질 수 있는 보석은 10개로 정해져 있지만 몇몇 개발 카드를 사려면 10개 이상의 보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 카드를 살 때 할인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개발 카드를 보면 보석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보너스다. 이렇게 카드에 그려져 있는 보석만큼 앞으로 카드를 구매할 때 그 보석을 덜 낼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카드를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끼리 서로 원하는 카드가 겹치는 경우나, 전략적 선택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카드를 손에 가져와 다른 사람이 살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펼쳐진 카드 중에서 1장을 가져갈 수도 있고, 개발 카드 더미의 맨 위 카드 1장을 가져갈 수도 있다. 이렇게 카드를 손에 들 때는 황금 토큰 1개도 함께 가져간다.
매 차례에는 3가지 행동 중에 하나만 할 수 있으므로, 어느 행동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카드를 모은 것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받기도 한다. 일정한 개수의 개발 카드를 모으면 3점짜리 귀족 타일을 가져갈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자신이 가진 개발 카드와 보석 토큰의 개수는 모두에게 공개되므로 자연스럽게 누가 먼저 가져갈지 겨루는 수 싸움이 펼쳐진다. 게임에 무작위적인 부분이 적고, 다양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것으로 인해 체스나 바둑과 같은 추상전략게임의 느낌이 나기에, <스플렌더>를 현대식 체스라 일컫는 경우도 종종 있다.
스플렌더가 한국에서 자리 잡기까지
스플렌더의 프로토타입. 아직 카드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스플렌더>가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인 2013년, 에센 <슈필>에서 원 제작사인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만든 프로토타입이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한 여러 해외 파트너들에게 전달됐다. 이 프로토타입에 매료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이 게임에 주목했지만, 비슷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카르카손>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싸고 언어 요소가 없어 병행수입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한국어판 발매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게임이 가진 매력을 외면할 수 없었던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2014년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서 한국어판 발매를 결정했고, 정식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 형식으로 게임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첫 일주일간의 예약판매 성과는 매우 저조했다. <스플렌더>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기도 했고, 우려했던 가격 문제도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일주일간 기대에 현저하게 못미치는 판매 성적을 거둔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예약판매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다. 게임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을 뿐 아니라,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을 해본 뒤 후기를 남기게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일단 <스플렌더>를 직접 해보면 게임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홍보 활동을 통해 공개된 몇 편의 후기는 결국 스플렌더에 대한 평가를 바꿔놓았다.
스플렌더의 보석 토큰이 주는 두껍고 묵직한 손맛은 게임의 매력을 더해줬다.
<스플렌더>의 장점 중 하나는 보석 토큰이다. 이 토큰들은 기존의 게임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품질을 지닌 게임 구성물이었지만, 게임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에는 이 정보가 크게 퍼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인터넷상의 사진만 보고 보석 토큰을 대신해서 카드를 사용했다면 더 적합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의견은 <스플렌더>의 체험 후기가 게재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보석 토큰이 두껍고 묵직해 ‘손맛’이 좋고,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토큰 형태가 카드 형태보다 내구성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 인해 가격에 대한 논란도 자연스레 사그라졌다.
또,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동안 <스플렌더>가 <영국 게임 엑스포>에서 최고 게임상을 수상하고, 2014 독일 올해의 게임상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약판매에 불이 붙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 결과는 썩 대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예약 구매자들이 제품을 받아본 직후부터 호평이 이어졌고, 정식 발매 후에 판매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빠른 판매 속도와 게임에 대한 호평도 대단했지만, 코리아보드게임즈 내부에서도 <스플렌더>를 수백 판이나 즐긴 직원들이 생겨나면서 이 게임이 지닌 잠재력이 대단하다는 믿음이 퍼져나갔다. 결국, 출시 다음 해인 2015년 <스플렌더>는 대형 할인점을 비롯한 모든 유통 채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2015 보드게임콘에서 전국보드게임대회 종목으로 <스플렌더>가 선정되는가 하면, 제1회 전국 대학 보드게임 동아리 대전에서 15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스플렌더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등 대중적인 행사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또한 보드게임 카페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처음 보드게임을 하러 온 손님에게 권하는 대표적인 보드게임이 되기도 했다.
<스플렌더>는 비록 2014 독일 올해의 게임상을 <카멜 업>에 내줬지만, 전 세계 게이머들의 지지를 얻어 2015년 골든긱 어워드 올해의 보드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스플렌더 그랑프리
2017년 제1회 스플렌더 그랑프리의 모습
오직 <스플렌더>만을 위한 전국 규모 대회, <스플렌더 그랑프리>가 올해로 4회를 맞아 다가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 단일 게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 대회라는 기록을 세운 <스플렌더 그랑프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예선 참가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두 달동안 무려 전국 75곳에서 예선이 진행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에 다시 한번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매회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기에, 이번에는 어떤 강자가 새로운 전략을 가져와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승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에서는 오직 <스플렌더 그랑프리>만을 위해 <스플렌더>의 작가 ‘마르크 안드레’와 의논하여 만든 대회용 규칙이 사용된다. 작가는 규칙 정비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첫 대회 당시 이 대회를 위해 특별히 축전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스플렌더 확장: 찬란한 도시
<스플렌더>의 가장 큰 특징으로 균형미를 꼽는 사람이 많다. 게임이 끝났을 때 점수 차가 크게 나는 경우가 드물고, 카드 운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실력 차이가 좁혀지기 때문에 자신보다 숙련된 상대와도 추격전을 즐길 수 있으며 종반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게임의 재미나 접근성, 사용자 편의 등 여러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기에 상대와 취향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는 점은 확장의 가능성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바로 그 균형미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그런 위험을 피하려고 부가적인 장치들만 덧대다가는 괜히 게임이 난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플렌더: 찬란한 도시>란 확장판의 출현은 의외이자 당황스러운 소식이었다.
<스플렌더 확장: 찬란한 도시>가 공개된 것은 <스플렌더>가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2017년 여름, <젠콘>에서다. 완성도가 높은 게임에 확장을 덧붙일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고 등장한 이 확장판은, 정확히는 4가지 확장판을 포함한 하나의 세트다. 이 4개의 확장판은 게임의 핵심을 흔들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장치들을 덧대어 번잡한 게임으로 만들지도 않는다. 대신 보석상인들의 세계를 더 넓은 무대로 옮겨, 좀 더 광대하고 치열한 세계로 만들어냈다.
‘대도시’ 확장은 부가적인 점수를 제공하는 것에 불과했던 귀족 타일을 대신해, 그 자체가 승리 조건이자 종료 조건인 대도시 타일이 사용된다. 15점을 얻기 위한 경주와 같았던 분위기는 조금 약해지고, 카드 획득에 있어 좀 더 전략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교역소’ 확장에선 ‘동방교역로’ 게임판이 추가되며, 플레이어가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교역소를 점유하고 그 교역소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교역소마다 상황과 전략에 따라 미치는 파급력이 달라지므로, 어느 교역소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할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동방무역’ 확장에선 새로운 종류의 개발 카드가 추가된다. 이 확장판에선 누가 얼마나 더 새로운 개발 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승패가 갈린다.
‘성채’ 확장판을 추가하면 개발 카드 선점을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구매할 때마다 성채를 활용할 수 있는데, 펼쳐진 개발 카드 위에 새로운 성채를 놓거나, 이미 놓인 내 성채를 이동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성채를 제거할 수 있다. 성채를 적절히 사용하면 다른 플레이어를 확실히 견제할 수 있고, 자신의 계획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마르크 안드레가 스플렌더를 만들기까지
마르크 안드레 작가는 <스플렌더>를 통해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무역업에 종사한 그는 물건을 사고팔고 돈 버는 일을 게임처럼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중점을 두기로 결심하면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처음 만든 게임은 프랑스어로 사탕을 의미하는 기억력 게임 <봉봉>으로, 플레이어끼리 서로 훼방을 놓는 간단한 기억력 게임이었다. 그가 만든 두 번째 게임이 바로 <스플렌더>다.
마르크 안드레 작가는 체스 동아리의 회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보드게임을 접했다. 14세에 <던전 & 드래곤>과 같은 롤플레잉 게임을 취미로 삼은 후, 이미 출시된 게임을 수정하거나 직접 만든 작품을 친구들한테 선보이기도 했다.
<스플렌더>를 처음 개발하던 당시에는 어떤 테마도 없이 추상적인 뼈대만 존재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현대 보드게임 시장에서 아무 테마도 없는 추상적인 게임을 낸다는 것은 확고한 의지나 인지도가 없는 보드게임 퍼블리셔에게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었다. 특히, 이제 막 회사가 만들어진 스페이스 카우보이에게는 더더욱 불가능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마르크 안드레는 게임의 구조에 가장 알맞은 테마를 찾아야 했고,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직원 중 한 명이 르네상스 시대에 열중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정하게 된다.
테마를 정한 다음엔 제목을 정할 차례였다. 보석의 무게 단위를 뜻하는 캐럿(Carat)이 첫 번째 후보였지만, 이미 다른 게임의 제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제목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에서는 보석 토큰이 자원으로도 쓰이고 교환을 위한 화폐로도 쓰이는 것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제목을 원했다. 그러던 끝에 자원과 화폐의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가지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단어인 <스플렌더>로 결정됐다.
프랑스 샤를 4세의 부인 엘리자베트 왕비의 초상화(프랑시스 클루에 그림)와 그를 모델로 한 귀족 타일
<스플렌더>에 등장하는 다양한 르네상스 인물은 단순한 기준으로 정해졌다. 그 시대의 인물이면서 초상화가 있어서 외모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기준이다. 어찌 보면 납득이 가면서도 다소 황당하기도 한 이유인데, <스플렌더>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그 초상화를 기준으로 그려졌다.
가장 특징적인 구성물인 보석 토큰에 대한 아이디어는 게임 개발 중에 나왔다. 보석 토큰이 만들어지기 전엔 보석 카드를 사용했는데, 보석 카드를 내고 개발 카드를 사고, 손에 개발 카드를 드는 행위를 반복하다 보니 손에 너무 많은 카드를 들고 게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개선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은 마르크 안드레 작가가 다른 게임에서 커다란 칩을 발견한 때였다. 쉽게 쌓을 수 있고 윗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칩이었는데, 마르크 안드레 작가는 이것을 보고 나서 스페이스 카우보이에 보석 카드 대신 보석 토큰을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가 스페이스 카우보이로부터 받은 대답은 플라스틱 토큰이 카드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즉시 게임에 필요한 보석의 수를 줄여, 40개만으로도 원활하게 게임이 진행될 수 있게 게임의 규칙을 다듬었다.
그 다음은 일사천리였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로부터 <스플렌더>를 소개 받은 아스모디는 전 세계 파트너사에 <스플렌더> 프로토타입을 제공했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이미 앞에서 소개한 대로다.
수상 내역
2016 MinD-Spielepreis Short Game Winner
2015 Origins Awards Best Card Game Nominee
2015 Nederlandse Spellenprijs Best Family Game Winner
2015 Hungarian Board Game Award Nominee
2015 Hra roku Winner
2015 Guldbrikken Best Family Game Winner
2015 Gra Roku Game of the Year Winner
2015 Gioco dell’Anno Nominee
2015 As d'Or - Jeu de l'Année Nominee
2015 Årets Spill Best Family Game Winner
2014 Vuoden Peli Adult Game of the Year
2014 UK Games Expo Best New Boardgame Winner
2014 Tric Trac de Bronze
2014 Spiel des Jahres Nominee
2014 Meeples' Choice Winner
2014 Lys Grand Public Finalist
2014 Juego del Año Recommended
2014 Jocul Anului în România Beginners Finalist
2014 Japan Boardgame Prize Voters' Selection Winner
2014 Golden Geek Board Game of the Year Winner
2014 Golden Geek Best Family Board Game Winner
2014 Golden Geek Best Board Game Artwork & Presentation Nominee
2014 Board Game Quest Awards Best Family Game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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