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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벚꽃결투(후루요니) 4인벙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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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5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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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보덕
부산에서 벚꽃결투 4인 급벙을 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초심자일줄 알았는데, 경험자 두 분이 오셔서
저와 또 한 분의 초심자 분은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친절하신 스승님들).
처음은 규칙서의 샘플 덱을 이용해 플레이를 했는데요.
게임을 배우기 쉽게 성능이 좋아서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결투를 펼쳤지만,
상대 사이네의 비장패를 속수무책으로 맞고 떡실신이 되었습니다.
그 후엔 015님께 토코요-오보로 덱을 배워보았는데요(공략 링크).
공수의 밸런스가 훌륭하고 또 콤보는 단순하면서 운용의 재미가 있어서
저 같은 초보에겐 딱 이었습니다(실제로 초보자에게 잘 권하시는 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몇 번의 대전 후 자리를 바꿔 카나에-사이네덱을 쓰시는 고수님과 맞붙었습니다.
카나에는 신기하게도 특수 승리 조건이 있는 여신이었는데요.
조건을 달성하면 더 강해지는 여신이기에 고려할 점도 많고 특수 승리 조건이 신경 쓰여
마치 보스 레이드를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덱을 바꿔가며 몇 번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5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 있었습니다.
처음 벙을 열 때는 4명이 모이는데 '게임 하나로 몇 시간을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죠ㅋㅋㅋ
마지막으로 저도 저만의 덱(히미카+사이네)을 만들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원거리에서 오라를 깎고 근접해서 사이네의 비장패 3장으로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계획했었는데요. 누구나 처맞기 전엔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고...
최후의 종극을 눈치채신 고수분은 5오라로 대비 하시고
달그림자를 제 머리통에 직격으로 떨어뜨리시며 승리를 가져가셨습니다.
대전격투게임 벙은 처음이라 긴장을 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즐겁게 상대해주시는 분들 덕에
집에와서도 하루종일 후루요니 생각을 할만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ㅋㅋㅋ
부산에서 벚꽃 결투를 함께 하실 미코토분들은 언제든 환영하니 오픈채팅방으로 놀러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i5fX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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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이 모여서 돌아가면서 1:1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군요ㅋㅋ5시간 넘게 하시다니ㄷㄷ잼있으셨겠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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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맞기 전까진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ㅋㅋㅋㅋ 명언이죠 특히 이런 결투 게임에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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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보입니다. 저도 구매는 했는데 이제 사람만 구하면 되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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