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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판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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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9 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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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어머니께서 동독(라이프찌히)에서 말만 산 것인데... 당시 통일 직전이었지요. 물가가 무척 싸서, 이게 전부 손으로 직접 만든 건데, 총 10마르크도 안 됐더랍니다. 당시 우리 돈으로 5천원 정도 했던가? 엄청나죠. 역시 나무로 된 체스판도 그렇게 쌌었는데 무거워서 못 산 게 한이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독일 가서 이런 것 사려면 글쎄요..-_-; 100유로? 잘 모르겠네요..-_-;
다만 손으로 깎은 거라 디자인은 좀 단순해요.
크기가 크고 안정감이 있어서, 주로 이걸로 플레이합니다. 나무판과 부딪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서독판 체스말과 크기 비교로 찍은 것도 있었는데 플래시를 끄고 찍었더니 초점이 안 맞아서..-_-; 하여튼 그거 2-3배 가량 되는 크기입니다.
말판은 서독판을 빌려서.. 어떻게 들어가긴 들어가죠? 다행히도.
아..그러고보니 체스판이랑 체스말 한 셋이 더 있는데... 한국산 플라스틱..이라서 그냥 쩝..-_-;
다만 손으로 깎은 거라 디자인은 좀 단순해요.
크기가 크고 안정감이 있어서, 주로 이걸로 플레이합니다. 나무판과 부딪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서독판 체스말과 크기 비교로 찍은 것도 있었는데 플래시를 끄고 찍었더니 초점이 안 맞아서..-_-; 하여튼 그거 2-3배 가량 되는 크기입니다.
말판은 서독판을 빌려서.. 어떻게 들어가긴 들어가죠? 다행히도.
아..그러고보니 체스판이랑 체스말 한 셋이 더 있는데... 한국산 플라스틱..이라서 그냥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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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은 덜하지만 뭔가 정성이 들어있는..오히려 이게 정감이 더 가네요. 특히 뭉특한 룩과 나이트의 모습이 확~~ 와닿습니다. 나중에 팔 생각이라면..넌지시 던져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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