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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 스피시즈 리뷰/룰 설명/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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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4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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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미넌트 스피시즈를 가지고 첫 리뷰를 써보네요.
Dominant species, 우점종이라고 하죠. 즉 우세하게 점령하고 있는 종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정의는 군집을 대표하는 종족이라고 정의가 되어 있는데, 생명과학 원을 선택하면 마지막 단원에서 이거 계산하는게 있죠. ㅠㅠ
(상대빈도, 피도, 밀도 어쩌구..)
하여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 종족을 젤 강하고 지배적인 종족으로 만들자" 가 게임의 테마에요.
그럼 게임을 소개하기 앞서 게임을 구매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릴게요.
전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룰북을 한번 쭉 훑고 시스템이 맘에 들면 사는..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ㅋㅋ
몇 가지 후보의 룰북을 받아서 읽는데, 아 이거 뽐뿌가 오더라구요.
냉큼 사버렸어요. ㅋㅋ
보드피아에서 주문했는데, 지금은 품절되어서 위펀에서만 파네요.
7만원대 후반의 상당히 센(위펀에서는 8만원대 후반..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격이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돈값 합니다.
이제 잡소리는 그만 하고 진짜 게임을 보실게요.
개봉기는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http://blog.naver.com/poiyuk/220017530413 에 가시면 자세하게 개봉기가 있어요.
참고하세요~
참, 여담이지만 도미넌트 스피시즈는 참 펀칭감이 좋더군요. 깔끔하게 쏙쏙 빠지는 느낌이..
도미넌트 스피시즈는 영문판뿐이니 한글화를 해야겠죠.
(한글화 해야 할 것은 카드, 개인 보드, 보드판 정도가 다에요. 보드판은 사실 생략하셔도 되구요.)
전 지티님의 부분한글화와(http://blog.naver.com/lein/60165539498)
다이브다이스 노피어님의 개인보드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pds&wr_id=19048&sca=&sfl=wr_subject&stx=%B5%B5%B9%CC%B3%CD%C6%AE)
자료를 사용해서 각각 카드와 보드를 한글화했고, 보드에는 포스트잇으로 간단하게 했어요.
카드는 매직 더 게더링 사이즈이고, 개인보드는 뽑은 후 코팅했어요. 보드 한글화는 일꾼 배치시 내가 이득을 보는 곳(파란색),
적에게 손해를 입히는 곳(붉은색), 조금 유틸리티의 성격을 띄는 것(초록색)으로 구분했어요.
밑에 잘 붙이고 한글 명칭을 적어줬습니다.
참, 룰북은 보드게임긱에 섭섭이님이 등록하신 게 있습니다. 아주 수준급으로 번역을 해 주셨어요.
일단 구성물부터 보시고, 룰 설명으로 넘어갈게요.
룰북, 개인 보드, 보드와 6색 토큰들, 요소 주머니, 지형 타일과 짤려서 안 보이는 카드.
물, 풀, 종자, 고기, 유충, 해 6가지 요소입니다. 나중에 다아 설명 드릴 거에요. ^^
요렇게 9점짜리 꿀 땅을 1점짜리로 산화시켜버립니다. ㅠㅠ
전체 지도 샷. 상당히 큽니다. (신발과 비교해 보시길 ㅎㅎㅎ)
그럼 이제는 간략하게 룰을 설명해 볼게요.
일단 룰북에 나온 대로, 초기 배치를 합니다. (타일, 요소, 종족, 카드 셋업을 합니다.)
이때 종족마다 능력이 있는데, 포유류는 멸종 시 종을 하나 남기고, 조류는 이주 시 2칸을 이동합니다.
파충류는 퇴화를 잘 당하지 않고(퇴화 칸에 마커를 항상 둔 걸로 취급해요), 곤충류는 뛰어난 번식력을 가져 매턴 하나씩 공짜로
토큰을 지도에 둘 수 있습니다. 거미류는 독을 이용해 매턴 하나씩 적을 잡을수 있구요.
양서류는 초기 시작 요소가 3개라서, 물만 있다면 지배를 먹기 아주 수월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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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 스피시즈 게임의 큰 골자는,
1. 번갈아가며 마커를 배치한다. (계획 단계)
2. 마커를 하나씩 제거하며, 그 능력을 수행한다. (수행 단계)
3. 수행이 모두 끝났으면, 다음 라운드를 위해 초기화한다. (초기화 단계)
이게 다에요. ^^; GMT 게임 치고 "룰"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게임을 진행해 가면서 머리를 굴려야 할 뿐..ㅠ)
그럼, 이제 각각의 단계를 조금 자세히 나눠볼게요.
<계획 단계>
계획 단계에서는, 각각 가지는 원기둥(이를 AP마커라고 칭합니다) 을 순서대로 하나씩 배치합니다.
배치 순서는 주도(initiative) 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이는 수행 단계에서 설명드릴게요.
주도 트랙에서 조류-포유류-양서류 순으로 종족이 위치한다면,
조류가 하나 놓고, 포유류 하나, 양서류 하나, 다시 조류 하나. 이런 식으로 원하는 눈알 칸에 배치해 나갑니다.
이때 어떤 눈알 칸에 놓는지는 제한이 없고, 한 액션 안에 여러 칸에 둘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미 상대가 놓은 칸은 안 되는건 당연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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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단계>
이제,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로 마커를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주도 마커가 첫번째, 그 다음 적응 칸에서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제거해 나가는 거죠.
그리고, 마커가 제거되는 즉시 해당 액션을 수행합니다.
그럼, 또 각 액션을 알아야겠죠. 해당 내용은 모두 마커를 제거하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적어둔 거에요.
1. 주도
-누가 이 게임을 주도해 나가는지를 나타냅니다.
만일 주도에서 마커를 제거했다면, 내 종족 토큰을 왼쪽과 맞바꾸며 한칸 나아갑니다.
즉, 이전에 비해서 상대보다 먼저 마커 배치를 할 기회가 생깁니다.
2. 적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요소를 추가합니다.
이 요소는 지배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건 12번 지배에서 설명드릴게요.
적응 박스에 있는 요소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보드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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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퇴화 (마커 없이도 일어남)
-적응이 있다면 퇴화도 하겠죠?
이 퇴화는 "AP마커가 없어도 부정적 액션이 일어나며, 마커를 배치하면 그 액션의 효과를 감소시킬수 있는" 칸입니다.
퇴화 박스에 있는 요소 종류를 하나씩 잃습니다.
만일 마커를 배치했다면, 이중 한 요소를 제거합니다.
(즉, 풀 풀 고기 종자 가 박스에 존재한다면 각각의 플레이어는 풀, 고기, 종자를 하나씩 개인 보드에서 제거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어지는 종족 기본 요소는 제거되지 않아요. 만일 제가 고기 요소를 잃고 싶지 않다면, 퇴화에 마커를 배치해
고기 요소를 제거해야 퇴화가 일어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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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풍요
-대지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풍요 박스에 있는 요소를 하나 골라, 원하는 "타일의 만나는 점"에 둡니다. 6각 타일 각각의 꼭지점에 둘 수 있고,
한 타일에는 여섯 개의 요소까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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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황무지(AP마커가 없어도 일어납니다.)
-퇴화와 비슷해요. 항상 나쁜 작용이 일어나는데, 마커로 나쁜 작용을 감쇄시킬수 있습니다.
퇴화가 개인 보드의 요소를 날려버린다면 황무지는 타일에 놓인 요소를 날립니다.
단, 빙하(툰드라)타일에 인접한 요소에만 해당이 됩니다.
즉, 황무지 박스에 물 유충이 존재한다면, 빙하 근처에 있는 모든 물과 유충 요소를 날려버립니다.
만일 마커를 배치했다면 퇴화와 같이 한 가지 요소를 황무지 박스에서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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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갈
-공격적인 액션입니다.
고갈 박스에 있는 것 중 하나를 지도에서 제거합니다.
7. 빙하작용
-아주아주 공격적인 액션이에요. 해당 지역은 이전에 아무리 점수를 많이 주던 꿀땅이었어도 무조건 1점짜리 툰드라로
격하됩니다. ㅠㅠ
빙하로 해당 지역을 덮어버립니다. 그 위의 모든 종족 토큰은 종족당 하나씩만 남기고 모조리 저장소로 되돌려버립니다.
또한, 툰드라 타일을 놓을 때는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인접한 툰드라가 많으면 많이 받습니다.)
게다가 툰드라 세 개에 끼인 요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거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조금 독특하게도, 빙하 작용은 제일 왼쪽 액션 마커 하나만을 제거합니다.
나머지 마커는 초기화 단계에 하나씩 밀려 내려올 거에요. 즉,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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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분화/종형성
-자신의 종족 토큰을 지역에 추가합니다.
(섭섭이님 룰북은 종형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 종분화라고 부르는걸 좋아해요. 신경쓰지 마시길..ㅎㅎ)
이 액션의 눈알 칸에는 요소가 그려져 있는데, 해당 요소 하나의 주변에 종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즉, 만일 종자 칸에서 마커를 제거했다면, 지도상의 종자를 하나 선택하고 그 주변의 인접한 모든 타일에 종을 추가합니다.
이때 지형에 따라 추가할수 있는 토큰 수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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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방랑/방랑벽
-마찬가지로 전 그냥 방랑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합니다. ㅋㅋ
새로운 땅을 찾아 개척하는 과정이죠. 앞면으로 놓인 타일 중 하나를 골라 원하는 곳에 붙이고, 요소를 하나 올린 후
점수를 받고(빙하작용에서와 같이 인접한 타일수에 따라 점수를 받아요), 인접한 타일에서 차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새로운 타일을 붙였다면, 그 타일에 인접해 있는 다른 타일에서 원하는 만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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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주
-7부터 2까지의 숫자가 적힌 눈알 칸이 있습니다.
7에서 제거했다면 7마리까지 이주시킬수 있고, 다른 숫자도 마찬가지에요.
이때 반드시 "한 타일을 선택하고" 그 타일에 있는 종을 인접한 타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즉, 여기서 셋 보내고 저기서 둘 옮기고 이러면 안 돼요.
11. 경쟁
-적대적인 종족과 경쟁을 벌여 죽여버립니다. ㅠㅠ
마커를 두면 2개의 일반 지형(왼쪽과 오른쪽에 껴 있죠)과 툰드라를 선택하게 되는데,
(왼쪽 오른쪽 그리고 위가 선택 지형이 됩니다)
내가 있고 상대가 있는 해당 지형에서 적 토큰을 하나까지 제거할수 있습니다.
즉, 만일 정글-습지-툰드라 칸에 두었다면, 정글에서 하나, 습지에서 하나, 툰드라에서 하나까지 제거할수 있어요.
이 타일들은 인접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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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배
-이제 지배입니다.
타일 하나를 선택하고, 가장 종이 많은 사람은 보드의 점수표에 있는 가장 왼쪽 점수를 받습니다.
(7-4-2 순으로 적혀 있어요.) 둘째는 두번째 점수, 셋째는 세번째 점수.. 이렇게 받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배" 하고 있는 종은 지배 카드를 하나 선택하여 그 능력을 바로 씁니다.
그럼 이제 지배가 뭔지 알아볼까요?
대체 위의 액션에서 "요소"에 왜 이리 집착하는 걸까요?
바로 이 요소의 일치가 지배의 조건이기 때문이죠.
예를 하나 봅시다. 내 개인 보드에는 해, 해, 유충, 풀이 있고, 내 종족이 있는 타일에는 해 둘, 유충, 물이 인접해 있습니다.
그럼 자신의 지배점수 계산은 자신의 개인 보드 요소당 일치 갯수를 세는 겁니다.
좀 어렵죠?
개인 보드에 해, 해, 유충, 풀이 있으니 첫째 해 둘, 둘째 해 둘, 셋째 유충 하나, 넷째는 풀이 없으니 받지 못합니다.
즉, 5점이 자신의 지배 점수가 되고, 이 지배 점수가 제일 높은 종이 해당 지역을 지배합니다. (꼬깔을 올려서 나타내죠)
이렇게 지배하는 게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점수도 안 주는데 말이죠.
그건 지배 카드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ㄷㄷ
푸코에서 점수를 주는 건 선적이지만 상인을 잡아야 이길수 있는 기반이 세워지는 것과 같죠.
카드는 나중에 하나씩 살펴보세요~ 룰을 간단히(?) 다루려고 하니까요.
<초기화 단계>
기나긴 액션 단계가 끝나고 초기화를 해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1. 일단 멸종이 일어납니다. 개인 보드의 요소와 타일의 요소가 하나도 맞지 않는 곳이라면, 그곳에선
자신의 생물이 살 수 없겠죠. 모두 게임에서 영원히 제거합니다. (돌아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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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후, 생존 보너스를 받습니다.
척박한 툰드라에서 가장 많은 종을 먹여살리고 있는 사람은 점유한 툰드라 갯수에 따라 점수를 받습니다.
(은근 쏠쏠합니다. 점유 툰드라가 4~5개쯤 되면 가장 점수를 많이 주는 땅보다도 점수를 더 줍니다.)
위의 사진에서 툰드라 갯수(윗줄)에 따른 점수(아랫줄) 을 볼 수 있습니다. 10~15점은 지배 액션 한두번에 상응하는 양이에요.
-보이시죠? 가장 점수를 잘 주는 바다가 9점.. ^^;
3. 이제 보드를 정리합니다.
새 지배 카드를 꺼내 채우고, 빙하 작용의 마커를 옮기고, 퇴화/고갈/방랑의 요소는 제거하고 남은 요소는
아래 박스로 밀어 내립니다. 그 후 적응, 풍요, 방랑에 요소를 4개씩 새로이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뒤집어진 타일을 3개까지 앞면이 보이게 한 후, 다시 계획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지배 카드가 다 떨어지면 끝이 납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빙하기 카드를 누군가 선택하면 말이죠. 셋업 시 빙하기 카드는 무조건 지배카드 최하단에 밀어넣어 두므로,
지배카드를 다 써야 끝나는 게 사실 맞습니다. ㅋㅋ)
만일 누가 빙하기를 선택했다면 그 라운드가 끝난 후 모든 타일에 대해 지배 액션처럼 계산을 하고 끝마치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가 가까워온다면 점수를 많이 주는 습지나 바다를 먹어두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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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나긴 룰 설명이 끝났어요. 룰북을 보시면 그림으로 예시를 들었기 때문에 훨씬 잘 이해가 가시리라 봅니다.
그럼 간단한 팁이랑 후기 정도를 더 적고 마치려고 합니다. ㅋㅋ
1. 당연한 얘기지만, 점수를 많이 주는 습지/바다/숲에 중점해서 토큰을 두고, 요소 조정도 그쪽을 염두하며 하셔야 합니다.
토큰은 많지만 지배하지 않는다면 점수 계산을 하기가 꺼려지니, 토큰도 많이 두고 요소도 잘 두어 두 가지를 다 따내셔야 해요.
종 생성, 경쟁도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반대로, 상대가 습지나 바다를 먹었다면, 점수 우위 아니면 지배 둘 중 하나는 따 두세요.
상대가 아무 고민 없이 큰 점수와 지배를 얻게 해서는 안 됩니다.
2. 빙하 작용은 엄청나게 강한 액션이지만 너무 투자해 두면 가용액션이 줄어듭니다.
빙하에 많이 두면 강한 액션을 연달아 쓸 수는 있지만 그곳에 묶여버리므로 마커가 줄어들게 됩니다.
잘 생각하세요.
3. 다 아는 거지만 툰드라 위에서의 생존싸움은 중요합니다.
생존 점수를 매턴 따내면 그건 무시하기 힘듭니다.
4. 빙하작용-황무지 콤보를 이용해 상대의 주요 요소를 싹 날려버리는 콤보가 가능합니다.
5. 밑으로 요소가 밀려 내려오기 때문에, 그걸 보고 2~3 수 앞의 수를 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6. 지배 카드 중 능력이 특히 좋은 게 있습니다.
저게 뜨면 최대한 지배의 앞에 두도록 하세요. 대재앙 같은 건 판도를 엎어버릴수 있거든요.
7. 적극적으로 경쟁하세요. 매턴 2개 정도를 경쟁에 투자하면 6개의 종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이 죽은 종은 손으로 돌아오지 않고 제거되므로, 장기전에서 상대는 아주 불리해집니다.
또한 생존 점수를 따는데에도 이득을 줍니다.
8. 하다 보면 감각적으로 아시겠지만 습지나 바다 등 꿀땅이 등장하면 방랑 액션으로 빨리 집은 후
자신에게 가까운 곳 (대개 스타팅 지점) 에 붙여 몇 개의 알을 박아 두세요. 상대는 멀수록 좋습니다.
9. 상대가 공격적으로 요소를 제거한다면 상대의 요소 배치를 따라해 버리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10. 도미넌트 스피시즈는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는 게임이에요.
항상 수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시되, 상황에 따라 전략을 계속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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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얘기하라면 전략성이 굉장히 뛰어나고,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머리 굴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운적인 요소가 비교적 적기도 하구요.
뭐 단점을 얘기하라면 그 반대겠죠. 캐주얼한 걸 선호하신다면 골때리는 게임이 될지도 모릅니다.
또, 플타임이 아주 길어요. 전 둘이서 지배 카드를 10장 제거한 단축 버전으로 했는데도 10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6인 까지 가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다시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전체적 게임시간도 길어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ㅋㅋ
머리 쓰는걸 좋아하신다면 꼭 구매하시길 바래요.
해본 보드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3위 안에 드는 게임이라고 감히 평가합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ㅠㅠ
다음에는 플레이 장면을 같이 몇 장 찍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실 수 있도록 올려볼게요.
이번 일요일 플레이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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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원래 좀 관심이 있는 게임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사실 플레이시간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거든요..고민이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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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전 해보지도 않고 샀지만 해보고 사시는게 좋겠죠?9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꽁돈은 아니니까요ㅠㅠ하지만 2인플도 충분히 재미있더라구요(상대 수를 읽고 끊임없이 딴지를 걸어야 뒤쳐지지 않아요 ㅋㅋ)그리고 시간 관련 문제는 지배카드를 몇장 빼고 시작하면 익숙해지면 꽤 줄어들거 같아요.10장 빼고 익숙해지면 1시간 정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지만 저랑 같이한 사람이나 저나 장고하는 스타일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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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이라는 표현이 너무 사전에서 고민없이 날로 가져온 느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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