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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스크래블 챔피언쉽br
리뷰: 시드 마이어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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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1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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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정신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그리콜라 확장판 론칭 파티는 겨우겨우 마쳤고 이젠 성탄절 준비를 하겠네요. 아마 저도 토이저러스 어딘가에서 게임 설명하고 있을 겁니다.
국내 최초 스크래블 공식 대회 성황리에 마쳤슴다
제1회 코리아 스크래블 챔피언십이 지난 10월6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2월 11일 본선까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주최하고 마텔코리아, 토이저러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토이저러스 구로점과 월드점에서 총 4회의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루었으며 각 예선 우승자에게는 롯데백화점 5만원 상품권과 본선 진출자격이, 준우승자에게는 본선 진출자격이 주어졌습니다.
12월 11일 토이저러스 구로점에서 개최된 본선 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2라운드를 거쳐 하윤석씨가 1회 챔피언이 되었으며, 조현보씨가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챔피언에게는 롯데백화점 30만원 상품권과 스크래블 딜럭스가, 준우승자에게는 롯데백화점 10만원 상품권과 스크래블 스크램블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우승자 하윤석님은 2009년 아그리콜라 지역 예선 때 두 번 뵈었는데 멀리 거제도에서 먼 길 오셔서 즐기고 가셨으나 번번히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습니다. 이번 대회도 멀리서 올라오셔서 빛내주셨네요. 특히 결승전에서 Q를 트리플 레터 칸에 놓는 묘수가 작렬하면서 우승했다고 합니다. 우승자 하윤석님과 몇 마디 나눠봤습니다.
Q. 스크래블은 언제 처음 접하셨나요?
A. 이 게임은 한 10년 전쯤 대학생 시절에 이 게임을 항상 갖고 다니던 친구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그동안 플레이 할 기회가 별로 없다가 이번 대회 소식을 듣고 다시 관심을 갖고 하게 되었습니다.
Q. 스크래블을 잘 하는 비결은?
A.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2철자 단어를 공부했고, 보드게임으로서 전략적인 부분에 집중을 했습니다. 이번 결승에서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단어를 과감히 놓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챌린지를 하지 않아 점수를 얻기도 했구요.
Q. 스크래블이 영어게임이라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추천의 한 말씀
A. 영어실력이 좌우한다기 보다는 6:4정도로 보드게임의 전략적 부분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면서 하다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 것입니다. 저도 이번 대회 때문에 회사 사람들과 자주 하다 보니 잘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오랜 만에 써 보는 장편 리뷰: 시드 마이어의 문명
오랜 만에 읽을 거리 하나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안 쓸 수가 없었다고 할까요? 감상과 함께 초보자의 게임 이해를 위한 조언도 좀 들어가서 내용이 꽤 깁니다.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성탄이 다음 주 주말이네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문명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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