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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역대 최강의 카드 게임 강림
  • 2009-06-12 14:00:24

  • 0

  • 32,936

관리자 Divedice
Dominion (도미니언 한글판)

2008년 화제작 도미니언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도미니언의 역사
도미니언이 보드게임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2008년 미국에서 개최된 겐콘(Gen Con)에서였습니다. 겐콘은 해마다 북미에서 개최되는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게임 컨벤션 중의 하나로 던전&드래곤(Dungeons & Dragons,TSR)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게리 가이각스(Gary Gygax)에 의해 1968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로 수많은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TRPG), 미니어쳐 워게임, 보드 게임, 라이브 액션 롤플레잉 게임(LARPG), 콜렉팅 카드 게임(CCG), 전략 게임, 컴퓨터 게임 등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곳에서 인정 받은 게임이라면 일단 북미 지역에서 성공은 확정된 사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겐콘의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대형 카탄은 정말 탐나는군요.

도미니언 역시 2008 겐콘에서 많은 보드게임 유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화려한 데뷰식을 치뤘던 게임입니다. 또한 발매 된지 불과 두 달 만에 세계적인 보드게임 커뮤니티인 보드게임 긱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지요.


2009년 6월 현재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미니언.. 6000명 이상에게 평점 8점 이상 받고 있네요

북미시장을 석권한 도미니언은 이제 유럽마저 정복하기 위해 독일로 먼 원정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즉, 2008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에 참가한 것이지요. 에센 박람회는 이미 2007, 2008 에센 리포트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자주 소개하였기 때문에 겐콘에 비해 비교적 친숙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매년 나흘간 열리는 에센 박람회는 비단 독일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보드게임 유저들의 한바탕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인정받은 게임은 대부분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며 독일 올해의 게임상(SDJ) 같은 묵직한 타이틀을 거머쥘 확률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2008 에센 박람회에서 도미니언에 심취해 있는 전세계 보드게임 유저들..

이미 에센에 참가하기 전부터 수많은 보드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던 도미니언은 나흘 내내 인기 순위 1위를 독차지하였고 독일의 메이저급 보드게임 잡지사인 페어플레이지(fairplay-online.blogspot.com)의 에센 박람회 현장 집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왼쪽의 대머리 아저씨는 도미니언 독일판을 출판하는 한스 인 글뤽의 사장님입니다.
오른쪽은 현장집계 순위

이처럼 도미니언은 처음 데뷰식을 치른 이후로 줄곧 전세계 보드게임 유저들의 관심과 화제의 중심이 되어온 게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시연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막상 실제로 선뜻 구매 버튼을 클릭하기는 꺼려졌던 분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250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영문 카드가 영어 울렁증에 고생하는 많은 한국의 보드게임 유저들을 고뇌에 빠뜨렸을 테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욱 영문판 구매를 망설이게 만든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닌 바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발표한 도미니언 한글판 출시 계획이지요. 그리고 드디어 때가 이르렀습니다.


두둥~ 그 분이 오셨습니다..

도미니언 한글화의 의미
도미니언의 한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드 게임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실 게임을 분류하는 방법은 어떠한 기준을 따르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카드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가지고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드 내용에 따른 구분에 의하면 카드 게임은 크게 ‘상징적 카드 게임’과 ‘명시적 카드 게임’의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상징적 카드 게임은 몇 가지 특수한 기호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카드로 구성된 게임입니다. 이런 카드 게임은 특별한 테마에 따르지 않은 추상적인 카드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되며 한 벌의 카드로 여러 가지 종류의 게임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카드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카드 게임! 한 벌의 카드로 여러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반면 명시적 카드 게임은 각 카드마다 그 카드를 사용했을 때 발생되는 효과가 카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카드에 적혀 있는 내용에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한다면 전체적인 게임의 규칙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여러 종류의 독특한 카드로 인해 다채로운 전략이 파생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쉽게 배우고 빠르게 끝나지만 여러 번 플레이를 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도미니언은 대표적인 명시적 카드 게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명시적 카드 게임은 본질적으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 것은 바로 언어의 장벽이지요. 이 것을 가리켜 언어 의존성(Language Dependence)이 높은 게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명시적 카드 게임은 각 카드마다 결코 짧지 않은 지시문이 적혀 있는 탓에 수 차례의 플레이로 모든 카드의 능력을 외워버리지 않는 한 플레이어들은 자기 손에 든 카드가 도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소모해야 합니다. 때로는 카드에 적힌 글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카드가 도대체 무슨 용도를 사용하는 카드인지 파악이 안 될 경우도 발생합니다. 게다가 그 것이 영어로 적혀있다면 이는 게임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 정도가 아니라 때로는 놀이 자체가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도미니언 역시 바로 그러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영문 텍스트 ㅠ_ㅠ

따라서 도미니언의 한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자신은 영어를 읽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이미 영문판을 구입하셨다 하신 분들도 여유가 된다면 한글판을 따로 장만할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도미니언을 너무나 좋아하는 보드게임 유저 한 명이 친구들을 모아놓고 게임 규칙을 설명하려 합니다. 기본 규칙은 너무나 쉽기 때문에 모두들 쉽게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25종류의 왕국 카드를 설명 하려니 앞이 막막합니다. 왜냐면 친구들 모두 수능 이후로 영어와는 담을 쌓은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하나씩 차근히 설명한다 하더라도 막상 게임에 임하면 친구들은 자기 손에 들린 정체 불명의 카드들 때문에 곤욕스러워 하며 친구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설명해줘야만 하는 게임 주인 역시 곤욕스럽습니다. 그래서 한 판에 20분이면 충분한 게임을 1시간 이상 하며 지루하고 밋밋한 게임으로 여기게 됩니다. 어느새 도미니언은 보드게임 수집장 한 켠에 고이 모셔두는 게임으로 전락하고 말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는 매우 쉬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요.


한글판 카드입니다. 폰트도 참 맘에 드는군요.
더 이상 영어 때문에 1시간씩 설명해주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웃자고 든 예지만 저 역시 저런 경우를 많이 겪어봤으며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는 이 이야기에 공감하는 분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미니언의 한글화는 사장될 뻔한 명작 게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언의 CCG적인 특징 – 다양성의 추구
도날드 파카리노(Donald X. Vaccarino)의 첫 작품으로 2008년 에센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도미니언은 전통적인 독일식 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기존의 유럽 게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도미니언이 TCG(Trading card game) 혹은 CCG(Collectible card game)라 불리는 상당히 마니아적인 게임 장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CCG는 판타지 마스터즈(왼쪽)와 유희왕(오른쪽) 정도가 있습니다.

CCG라는 장르의 카드 게임은 수만 종류의 카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일부 선택해 60장 정도의 자신만의 독특한 카드 더미를 만들어 상대방과 대결하는 게임입니다. NBA 스타 카드나 메이저 리그 야구 카드와 같은 수집용 카드에 게임성을 접목시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CCG는 대략 15장 정도의 카드가 무작위로 들어있는 부스터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모으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이 듭니다. 또한 카드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은 어떤 카드를 사용해야 할 지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CCG를 마니아틱 하게 만드는 장본인이죠.

도미니언은 다른 CCG처럼 수만 가지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25종류의 각기 독특한 행동 카드와 그 것의 조합으로 인해 매 게임마다 다양한 전략이 파생되지요. 도미니언을 시작하기 전에 25종류의 카드 중에서 사용할 카드 10종류를 무작위로 추출하여서 사용하는데 그 경우의 수가 무려 326만개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마치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에 합당한 전략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또한 확장판까지 섞게 되면 경우의 수는 상상을 초월하게 되겠지요. 이런 ‘다양성의 추구’가 도미니언에 가미된 CCG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의 독일식 보드게임 특징 – 효율성의 추구
독일식 보드게임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실 이렇다 할 정의는 없지만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대충 어떠한 류의 게임이 정통 독일식 보드게임인지 감이 올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관점에서 독일식 보드게임을 정의한다면 SDJ가 추구하는 수상작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게임이 바로 정통 독일식 보드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SDJ 수상작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효율성의 추구’입니다. 규칙의 효율성, 구성물의 효율성, 게임 밸런스의 효율성, 나아가 보드와 카드에 사용되는 텍스트 조차 여러 기호를 사용해 효율성 극대화 합니다. 즉 최소의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린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철학은 특수성보다는 보편성을 더 우위에 두고 있으며 보드게임을 소수의 마니아를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드는 근본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상징적 카드 게임과 명시적 카드 게임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CCG가 명시적 카드 게임의 전형이라면 독일식 게임은 상징적 카드 게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 SDJ! 이 마크가 독일식 보드게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답니다.

사실 독일식 보드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CCG의 요소를 접목하려 했던 시도는 도미니언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다작으로 유명한 라이너 크니치아(Reiner knizia)가 제작한 블루문(2004년)이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새로운 분야를 개철하려는 시도가 그러하듯 사실 블루문은 도미니언처럼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블루문에 비하여 도미니언은 조금 더 독일식 보드게임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도미니언을 직접 플레이 해보기 전에는 저도 블루문의 아류작이나 조잡한 유사CCG류 정도일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게임을 즐겨보니 오히려 산후앙이나 상트페데르부르크와 같은 쉽고 가벼운 독일식 보드게임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고 한 판에 20~30분 정도의 빠른 놀이 시간으로 인해 조금은 아쉬우면서 다시 한 판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더군요.

카드 더미(Deck) 구성의 재미
앞에서 CCG는 매니아성이 짙은 게임이라고 소개하였지만 결코 CCG를 평가절하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CCG 만큼 게임성이 뛰어난 장르는 없을 정도로 푹 빠지게 만드는 재미가 있지요. 그 때문에 여러 보드게임 작가들이 자신의 게임에 CCG적인 요소를 가미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CCG의 어떠한 점이 그렇게 재미난 것일까요? CCG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여러 카드의 조합으로 인한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자신만의 독특한 카드 더미의 구성, 이 두 가지가 핵심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도미니언은 블루문과 비교하였을 때 카드의 조합으로 인한 콤비네이션 플레이의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25 종류의 카드가 독일식 게임에서는 적지 않은 양이긴 하지만 매년 1000장 정도의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는 매직 더 게더링과 같은 CCG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그마저도 실제 게임에서는 무작위로 10종류만 뽑아서 사용하지요. 따라서 도미니언을 하면서 매직 더 게더링(Magic: The Gathering)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하고 기상천외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기대했다면 큰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CCG 장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매직 더 게더링!

하지만 CCG의 두 번째 매력인 카드 더미 구성의 재미는 아주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혹자는 도미니언을 평가할 때 자신의 카드 더미를 완성하고 나면 게임이 끝난다고 말하기도 하였는데 다른 말로 하면 카드 더미 구축 자체가 이 게임의 주축이라는 소리이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카드 더미 구축의 핵심은 바로 ‘효율성의 추구’입니다. 효율이 떨어지는 카드는 카드 더미에서 제거하고 그 빈자리를 효율이 좋은 카드로 채워 넣는 것이야말로 강한 카드 더미를 만드는 기본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전혀 이어질 것 같지 않은 독일식 게임과 CCG의 연결고리가 바로 여기에 존재한 것이죠!! 도미니언의 작가인 도날드는 그 점을 예리하게 캐치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CCG와 독일 게임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걸작!

요즘 저녁 시간이 즐거워요.
정말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게임을 만났습니다. 이즈음은 업무가 끝난 후 직장 동료들과 도미니언 한글판 돌리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을 정도니까요. 오늘 저녁 플레이에선 또 어떤 카드들로 왕국을 꾸며갈지 생각하며 저녁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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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6-12 20:32:05

    응? 이것은 다다의 리뷰 XD
    • 2009-06-12 20:59:29

    CCG로 보드게임에 입문한 저로선 각별한 게임이죠. 지갑 사정만 좋았어도..ㅠ_ㅠ
    • Lv.1 곰발바닥
    • 2009-06-13 15:34:39

    다다에서 왠만하면 리뷰를 안 올리시더니 멋지게 올리셨군요
    덕분에 알찬 리뷰였습니다
    • 2009-06-14 02:12:35

    CCG에서 카드 선별 및 구입 등을 통한 덱 구성까지를 메타게임이라고도 부르던가요. 도미니언은 그 메타게임을 게임으로 구현시켰다는 데서 정말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 2009-06-14 21:27:39

    지르고 싶다..
    좋은.. 리뷰다..
    • 2009-06-15 11:16:26

    저도 친구들이랑 Magic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 기분으로 돌아가서 요즘엔 도미니언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 Lv.1 simpak
    • 2009-06-19 19:22:42

    상징적, 명시적 카드게임 구분 방법은 원래 있던건가요? 리뷰 잘 봤습니다.
    • 관리자 에이캇뜨필충만
    • 2009-06-24 19:32:31

    도미니언 인트리그도 기대되요~^^
    한글판 해주실거죠?
    • 2009-08-25 15:46:13

    괜한 딴지라면, 겐컨이 아니고 젠컨 입니다 ㅎㅎ;
    Lake Geneva 에서 열리던 컨벤션이라서 Gen 을 따온건데 게네바가 아니고 제네바라고 읽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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