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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도색팁] - 1화 준비물
[미세먼지 도색팁] - 2화 프라이밍

<주의> 여전히 저는 도색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므로 제가 틀린 말을 한다면 무조건 여러분들 말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JADE 입니다.
수요 없는 공급, 세 번째의 소소한 미세먼지 팁은 컬러링 입니다.

대부분의 초보자 분들도, 프라이머는 대부분 무난하게 잘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나 도색은 컬러링이 중요하죠. 어떤 색상을 골라야 할 지부터, 음영을 넣는 방법까지 이번 컬러링 글은 꽤 길테니 잘 따라 오셔야합니다(후후)

컬러링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드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는 익히 아시는 방법인 물감을 그대로 피규어에 바르는 방법, 두 번째는 사기템이라고 불리는 스피드 페인트와 시타델 콘트라스트의 사용 방법입니다. 도색 어린이 여러분들은 물감을 그대로 피규어에 바르는 방법을 연습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색상을 선택하는 느낌이라거나, 디테일한 터치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서 가본적인 첫 번째 방법부터 연습하시는 것이 다채로운 표현에 도움이 됩니다.?


1. 색상

도색은 역시 색상 선택이 참 중요합니다. 어떤 색을 고르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서 골라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르는 색상은 피규어의 전체적인 느낌이 되는 색상이어야 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피규어를 칠한다고 하면, 어두운 회색 + 파란색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전체적인 색인 기본 색은 위와 같이 파란 회색 정도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색상은 3단계(어두움- 중간 - 밝음)로 고르거나, 2단계(어두움 - 중간) 정도 고르면 무난하게 채색할 수 있습니다.


2. 채색

채색은 어두운 도료부터 밝은 도료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아크릴 도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며, 어두운 피규어 위에 밝은 색상을 덧칠하는 식으로 칠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베이스를 칠하고, 밝을수록 점점 더 좁은 영역을 칠해나갑니다!

2.1) 괴물, 자연물 같이 모호한 색상의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는 개체를 칠할 때
 
이렇게 자연물들의 베이스 컬러를 칠할 때나, 넓은 부위를 채색할 때, 자연스럽게 채색하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방법은 드라이브러싱입니다.

드라이브러싱은 그냥 붓질을 하는 것에 비해 훨씬 깔끔하게 발릴 수 있도록 붓질하는 방법이고, 붓자국이 남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감을 붓에 바르고, 키친타월이나 휴지에 물감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닦아낸 후, 물기가 거의 사라진 것이 느껴지면 피규어에 위아래양사이드 후드리촵촵 마사지를 하듯 쓸어 내려 주면 됩니다. 전체적인 피규어 중, 채색을 원하는 곳에 먼지를 떨어 내듯이 툭툭 왔다갔다 하면서 빠르게 피규어를 쓸어 내려주는 느낌입니다.
   

쉐이드는 물 같은 제형의 도료로, 피규어의 그림자 지는 부분이나 피규어들의 굴곡 사이에 잘 끼워넣어서 굴곡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녀석입니다. 쉐이드로 전체를 다 바른 후, 더 어둡거나 굴곡져 보였으면 하는 부분에 다시 한 번 바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전체에 모두  바르면 모든 색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서 튀는 색깔도 잘 어울리는 색으로 바뀝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피규어가 조금 어두워질 수는 있어요!

밝은 부분을 쉐이드로 모두 덮었다면 작은 붓을 이용해 밝은 색이나 흰색을 이용해 살짝 드라이브러쉬로 칠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대략적인 채색 작업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