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드 게임을 접하시는 분이나 보드 게임 용어에 익숙치 못한 분들을 위해서, 보드 게임 용어정리 사업(?)에 들어가려 합니다. 릴레이 식으로 자신이 아는 용어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잘 알도록 정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군요. 일본이나 독일은 이런 것이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우리도 해보죠! 흩어져서 자료가 모이면 나중에 통합하겠습니다. ^^a

지식이 모이면 정보가 됩니다. -.-ㄱ


운 : 게임의 요소 중에 하나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운의 요소가 강하면 전략적인 면이 줄어들고, 운의 요소가 적으면 가볍게 즐기기 힘든 게임이 된다. 대체적으로 주사위와 랜덤 제비 뽑기 형태로 존재한다. 이 운의 요소를 얼마나 적절하게 이용하느냐가 게임의 밸런스를 좌우하게 된다.

돈 : 상품이나 권리를 구입하기 위한 도구이다. 대체로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목적인 게임들이 많다. 다양한 단위가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듀켓, 더블룬, 달러, 유로, 닢(-.-) 등의 단위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선(先) : 라운드나 턴의 시작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플레이어를 지칭 예로부터 선을 잡는 것은 유리함을 뜻하지만, 최근 보드 게임에서는 선이 가져다 주는 이익이 많이 줄어 들었슴. 대체로 나이순, 주사위로 결정하게 된다.

플레이어 : 게임의 참가하는 당사자들.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수요소인 장소, 인원, 게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때로는 모인 사람들 중에서 스코어 키퍼나 은행장을 뽑는 경우도 있으며, 겸직하는 경우도 있다.

승자 : 룰북에 쓰여 있는 승리 조건을 가장 먼저 만족시킨 사람. 반대말로 패자가 있다. 대체로 승자 이외의 사람은 모두 패자라고 부르며, 다수의 승자가 한 게임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많은 게임들은 다수의 승자를 없애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대체로 밥을 사거나 다른 특권을 누리게 된다.

게임의 준비 : 게임을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구성물을 배치하는 작업. 이 작업으로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빠르게는 1분 느리게는 1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게임들이 있다. 지퍼백의 사용과 고무줄의 사용으로 그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시계방향 : 선에서부터 플레이어들의 순서가 돌아오면서 진행되는 방향을 의미한다. 반대말로는 시계반대방향이 있다. 일반적인 바늘시계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순서가 흘러감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서양 게임들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드 덱 : 카드를 뽑아 쓰도록 카드들이 뒤집어져서, 쌓여있는 것을 의미한다. 위치시킬 때 잘 섞어서 위치 시키며, 사용할 때는 위에서 특정 개수 만큼 뽑은 다음 자신의 손에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앞에 펼쳐 놓거나 특정한 행위를 할 때도 있다. 카드 덱의 카드가 모두 떨어지면, 게임이 끝나거나 이미 사용했던 카드들을 모아서 다시 카드 덱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