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동호회에서 공구한 피치카가 도착했더군요. 다들 하도 무겁다고 하시길래 엄~~청 무거운 것으로 잔뜩 긴장했지만 뭐 운반할 수 있는 정도의 무게이더군요.

다..당연한 거겠죠. 설마 보드게임을 수레에 넣고 끌 정도의 무게일리가.....쿨럭. ^^*

마눌님의 눈치를 보며 요리저리 짜맞추며 트랙완성! 게임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1바퀴이상 차이가 벌어지더라도 선두가 1~2번 실수하고 후발주자가 멋진샷(?)을 성공하면 순식간에 역전될 수도 있더군요. 여럿이 하면 더 긴장감있고 재미있을것 같더군요.

게시판에서 자동차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는 얘기를 들어 왔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딱 적당한 크기와 무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하나 아쉬운점이라면 트랙의 플라스틱 펜스가 너무 헐거워 자동차의 충격에 가끔 너무 쉽게 빠진다는 것입니다.

뭔가 고정시킬 수 있는 보완장치가 필요할 듯이 보입니다.

그런데, 긱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 플라스틱 펜스가 양 사이드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가운데에도 설치해놨더군요. 즉, 1차선, 2차선이 가능하게 만들어 놨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설치할 수있는지 신기하더군요. 분명히 고정시킬만한 것이 없는데....

carabande 버전에만 그런게 가능한 건지, 아니면 사용자가 프라스틱 펜스가 들어갈만한 홈을 만들어서 고정한건지..긍금할 따름입니다.

음..확장팩은 안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