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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문득 이곳의 글을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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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9 2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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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곳 저곳을 유랑하며 글만 읽던 제가 오늘은 쓰고 싶은 넋두리가 생겨서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보드게임과 인연이 시작된것은 선배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나 보드게임 카페 시작하려고 한다.. 니가 좀 도와줬으면 한다.."
그 전화 한통으로 저는 보드게임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보드게임 판매처인 인@@비에 들려서 여러 이야기를 할때, 솔직히 제가 아는 보드게임이라곤 부르마블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선배는 인테리어나 다른 사업적인 요소들때문에 바뻤고, 보드게임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은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보드게임과 관련된 커뮤니티나 판매처들의 글들을 읽어나가고, 하루 하루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었습니다.
갠달프님, 웅캉캉님, 양두개줄께님, 아이스님, time님, 그외 많은 분들.. 이곳 저곳에서 글로 많이 뵈서 요즘은 알고 지내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스토커는 절대 아닙니다...ㅡㅡㅋ)
보드게임을 알아가기 시작할때 부터 저에게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빨리 빨리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위에 언급된 분들과 같이 즐기면서 익힐수 있는 기회였다면 더욱 좋았을 것을..."
이렇게 즐거운 게임을 즐기기 보다, 앞으로 문을 열 카페에 오시는 손님 분들에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 외우는 식으로 알아간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씁쓸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메뉴얼 익히는것도 잠시 미루어 놓고, 이생각 저생각에 빠져 있었답니다.
너#나 엔#이 같은곳에서 콕 박혀서 연락 두절하고 게임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중얼거리면서 뒹굴고 있었더랍니다.
건대 후문쪽에 개업할 예정인데 바로 건너편에 비슷한 시기에 오픈할 예정으로 보드게임카페가 생기고 있다는 선배말을 들으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래 저래 의욕이 생기질 않더군요..
오늘도 이곳 저곳에 들려서 여러 소식도 읽어보고, 올라온 글들도 읽다가 이곳에 도착한 저는 방금전까지 제가 생각한 것들이 잘못된 것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그 순간을 즐길수 있는 이 보드게임을 저는 단지 철저하게 외우고, 연습해서 사람들에게 실수없이 알려주는 그런 지루한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냥 허탈한 웃음 한번으로 생각을 바꿀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업까지 저는 즐겁게 게임을 익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만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나름대로는 한순간에 탄력 받아서 글을 쓰긴 했지만..글재주가 변변치 않아서 지루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 하. 하. (어색하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아는 척도 많이 해주시길...
보드게임과 인연이 시작된것은 선배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나 보드게임 카페 시작하려고 한다.. 니가 좀 도와줬으면 한다.."
그 전화 한통으로 저는 보드게임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보드게임 판매처인 인@@비에 들려서 여러 이야기를 할때, 솔직히 제가 아는 보드게임이라곤 부르마블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선배는 인테리어나 다른 사업적인 요소들때문에 바뻤고, 보드게임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은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보드게임과 관련된 커뮤니티나 판매처들의 글들을 읽어나가고, 하루 하루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단기간에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었습니다.
갠달프님, 웅캉캉님, 양두개줄께님, 아이스님, time님, 그외 많은 분들.. 이곳 저곳에서 글로 많이 뵈서 요즘은 알고 지내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스토커는 절대 아닙니다...ㅡㅡㅋ)
보드게임을 알아가기 시작할때 부터 저에게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빨리 빨리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위에 언급된 분들과 같이 즐기면서 익힐수 있는 기회였다면 더욱 좋았을 것을..."
이렇게 즐거운 게임을 즐기기 보다, 앞으로 문을 열 카페에 오시는 손님 분들에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 외우는 식으로 알아간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씁쓸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메뉴얼 익히는것도 잠시 미루어 놓고, 이생각 저생각에 빠져 있었답니다.
너#나 엔#이 같은곳에서 콕 박혀서 연락 두절하고 게임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중얼거리면서 뒹굴고 있었더랍니다.
건대 후문쪽에 개업할 예정인데 바로 건너편에 비슷한 시기에 오픈할 예정으로 보드게임카페가 생기고 있다는 선배말을 들으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래 저래 의욕이 생기질 않더군요..
오늘도 이곳 저곳에 들려서 여러 소식도 읽어보고, 올라온 글들도 읽다가 이곳에 도착한 저는 방금전까지 제가 생각한 것들이 잘못된 것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그 순간을 즐길수 있는 이 보드게임을 저는 단지 철저하게 외우고, 연습해서 사람들에게 실수없이 알려주는 그런 지루한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냥 허탈한 웃음 한번으로 생각을 바꿀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업까지 저는 즐겁게 게임을 익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만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나름대로는 한순간에 탄력 받아서 글을 쓰긴 했지만..글재주가 변변치 않아서 지루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 하. 하. (어색하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아는 척도 많이 해주시길...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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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건대 후문...-_-;
부끄꼼님 전화 한통 주시겠어요? 016-227-9798입니다. -
제가 빠졌군요 ^^ 보드게임카페 잘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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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닉이 기억이 안나서 뒤적거리고 수정하러 왔더니..벌써 한마디 적으셨네요 커널제로님..죄송합니다~^^ 그런데..양님은...야..양 두마리 주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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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긴요 ^^;; 실은 저같은 놈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양두개줄께님의 아이디는 절규와 限등이 잘 나타난 멋진 아이디 입니다 ^^;; -
건대도 많은 보드게임카페가 있죠,,다들 잘되길 바랍니다,,,양두개줄께님도 건대쪽에 카페를 연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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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건대후문쪽의 카페라 하시면?? 으음 두곳 어디어디인지 알거 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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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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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저희카페 근처에 오픈하시는군요...^^
양두개줄께님의 옆에 오픈하시기도 하는군요...ㅡ.ㅡ;;
저희카페는 밤샘영업이며 토요일에는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쳐들어 오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즐기지 않으면 카페를 운영해도 별로 재미 없으실지도...ㅡ.ㅡ;;
건승하시길... -
하루사이에 많은 글들이 적혔군요..^^ 양 두개줄께님이랑 마주보구 카페 차리게 생겼습니다..웅컁컁님, 양두개줄께님..조만간 찾아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게임도 앞으로 즐겨나가겠지만, 좋은 사람들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더욱 좋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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