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지 한달쯤 된거같은데

사실 예전에는 보드게임을 구입하기전에 가장 걱정인 점이 복잡하고 잔룰이 많은 게임들 이였습니다

많은 보드게임을 접해보신분들이야 비슷한 룰에 응용으로 이해하며 넘어가실수있겠지만

처음 접해보는 테마인경우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아컴호러입니다

영문판에서 한국어로 번역해주신 룰북만 10장이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 쉬워서 10장이지 그 게임에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익숙하지 못한 지명과 생소한방식

토큰과 카드는 또 뭐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지....

룰북만 보자면 같은 한글인데도 무슨말인지 이해를 하기 힘든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리뷰 게시판에 몇몇 감사한분들이 동영상 설명을 업로드 해주시는데

역시 룰북 몇십번 보는거보다 제대로 플레이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에러플도 훨씬 적어지며 게임에대한 접근성은 확 올라가고 어려운게임에 대한 부담감은 줄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집에서 돌려보지 못하고 묵혀있던 게임들이 하나 둘씩 돌아가게 되면서

이제는 플레이보다 수집이 취미라는 오명을 벗을수있게 될것같습니다

추가로 일반 사람들한테도 보드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2~3장짜리 룰북도 절대 안보던 사람과 압도적인 컴포넌트에 시작하기 전부터 부담감을 느껴 안하겠다던 애들도

동영상이란 매체가 접근하기 쉬워서인지 링크만 걸어주면 오히려 제가 실수하는 에러플을 잡아주기도 하더군요

리뷰 게시판이 정말 더욱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곰팡맨님은 리뷰게시판에 아이돌이십니다

사실 이 글은 기승전곰팡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