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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서 써봅니다. - 과연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은 시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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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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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약간은 매직인 입장에서 쓴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보드게임도 오랬동안 접했고(99년 A&A 오리지널과 사무라이로 입문했고, 2002~3년에 보드게임카페 알바를 했던
경력이 있으며, 특히 Age of Renaissance와 테라 미스티카, 촐킨 등을 좋아하는 하드코어 성향을 가진 게이머입니다.)
매직도 오랫동안 접했지만 어쨌든 현재는 매직 플레이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니까요.
1.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해야 되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
이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홍대 롤링다이스 매장에서 시끄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보드게임을 구매하러 오신
손님이 불편해했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2. 매직의 특수성 - 매장 중심으로 연결되는 강력한 친분, 인고의 세월을 지나온 매직의 역사 -> 시끄러워야 활기차다
매직 더 개더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장은 보통 매직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을
모아 강력한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이 사람들이 매장의 이벤트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친분이 강한 팀 커뮤니티화를
장려하는 경향이 있죠. 이 결과 특정 매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일반 보드게이머와 크게 차이나는 친분이 생기게
됩니다. 오프에서 주기적으로 한두번 보는 '같이 노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형, 동생'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매직은 IMF 이후 꽤 오랜 기간동안 암흑기를 거쳤습니다. 그 시기를 거치면서 '활기차게 노는 것'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이 때문에 다시 간신히 기지개를 펴고 확장을 하는 시기에 최대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을 강조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시끄럽더라도 활기찬 게 적막해서 게임할 맛이 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그러한 성향이 퍼진 결과 거의 대부분의 매직 전문 매장은 비슷한 성향을 띄게 됩니다.
- 지역 커뮤니티화
- 친분 중시 -> 시끄러움, 욕설 난무
3.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은 그럼 다 조용히 할까?
제 알바 경험, 그리고 지인들과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용히 게임을 하는 그룹의 비율이 월등합니다만, 보드게임을 하는 모임의 성향과 게임의 성향에 따라 그 상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전쟁-외교 계열 게임들 - AoR, TtA, 여명의 제국 등 - 을
즐길 때에는 플레이하는 3~4시간 내내 매직하는 것에 못지 않게 시끄럽게 떠들면서 게임을 하기도 했고, 그렇게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보드게임 플레이어가 매직 플레이어보다 조용히 게임을 한다면, 그건 보드게임 플레이어가 더 교양있고 착한 플레이어라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 시끄럽게 막말하고 떠들면서 게임해도 전혀 지장없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거나
- 그런 식으로 게임할 분위기의 매장이 아니거나
- 그런 식으로 게임할 필요가 없는 게임을 하거나
- 내가 그런 성격이 아니거나
이기 때문에 조용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큰 틀은 벗어나지 않아요.
4. 홍대 롤링다이스 - 매직인한테는 매직 클럽, 보드게임인한테는..?
이번 문제는 홍대 매장의 특수성과도 연관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부천의 까페 드 봉봉처럼 '보드게임 메인, MtG는 부수 요소'가 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는 보드게임 매장처럼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실제로 여기서 매직을 할 땐 시끄럽게 하지 않아요. 그럴 분위기가 아니니까.
문제는 홍대 롤링다이스는 핵심이 MtG고, 굉장히 강력한 MtG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매장이면서 보드게임 판매도 꽤나
활성화된 '보드게임 매장'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매직 매장 분위기인데, 매직과 관련없는
분들이 매우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5. 그래서 그것이 잘못되었는가?
이 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매직인 기준으로 본다면 사실 시끄럽게 떠들면서 게임하는 것은 경쟁렐 토너먼트가 아닌 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비 매직인 기준으로 본다면 '쟤네 무섭게 뭐하는 거야...'가 되겠죠.
결국 자기 매장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여기에는 쓰지 않았지만 홍대 롤링다이스의 매장주는 아래 글을 쓰신 분께 사과를 했고, 아마도 약간의 분위기 환기는
시킬 것입니다.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가 되겠네요.
6. 결론 - 사람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매직이 카드게임의 일종으로, 큰 틀에서 보드게임의 하위 카테고리로 들어갈 수는 있겠습니다만
매직 커뮤니티와 일반 보드게임 커뮤니티는 그 특성에 맞게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직 매장이 순수하게 매직만으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꽤 많은 매장이
보드게임 판매/플레이 매장을 겸하고 있으며, 매직 시장이 점진적으로 커짐에 따라 성격이 다른 두 커뮤니티의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도 그런 상황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매직이 메인이라고 해서 무작정 보드게임을 사러 온/혹은 하러 온 분들에게 일방적인 이해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보드게임인들도 시끄럽게 떠드는 분위기에 대해서 그냥 좋게 한마디 하시면 될겁니다. 굳이 상대의 인성, 가정교육을
얘기할 필요는 없어요. 매직을 하는 사람은 상당수가 자기의 배경, 직업에 상관없이 활기차고, 매너가 좋습니다.
옆에 매직이 아닌 다른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그 분들이 시끄러운 분위기에 불편을 느낀 것을 어필한다면
자중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조금 이상향 방향으로 커지긴 했지만, 어쨌든 공론화가 된 것은 좋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매직인들도 이번 사태를 보면서 조금은 조심할거고, 보드게임인들도 매직의 특수성에 대해 약간만 고려해주시면
싸울 일은 줄어들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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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의 요지는 시끄러운게아니라 욕설문제아닌가요???공공장소에서의 지나친 욕설?? 듣기거북한 욕설아닌가요???게임을 하다보면 시끄러워질수도잇긴하거든요, 매직이든 보드게임이든그리고 그러려니하세요. 어차피 모두다 그렇게 생각하는것도아니고 개인적인 불만인데 그거 하나하나따지면 끝도없어요. 그리고 친하다고 욕을 하는거야 그럴수있지만 다른 3자가보기엔 아마도 불편하긴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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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댓글을 주절주절 쓰긴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굳이 그렇게 길게 쓸 내용이 아니네요.뭐이 어쨌건 인매직에서도 많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이 그럴수는 없겠지만요..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서로 배려하는 취미영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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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글.. 같은데요^^; 욕설관련글같아서요~ 그리고 꼭 욕설을 해야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드카페를 기준으로 욕설은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도박..등의 이유로 많은 보드카페가 생겼고 없어졌으며 그로인한 인식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것이 최선같습니다 ㅎ우연히 데이트코스로 보드카페를 접했다가 이 쪽 취미에 눌러앉게 된 보통인으로서 매직도 보드게임도 좀 더 활성화 되길 원하는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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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입니다만 밑에 글과는 전혀 관련이...욕이 문제입니다 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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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카페 이용하지도 않고 매직도 하지도 않아서 남 얘기일수 있겠지만 껴들어봅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가족이나 친척들과 보드게임을 할때면 무지 시끄러웠었네요. 가족들에게 매너를 설교할거면 게임을 꺼내는것도 의미없어지죠. 앞으로 불특정 방문자를 예상하고 주이용자들이 조심하며 놀자고 다짐해봤자 특별히 달라질것도 없이 오히려 매직이용자들만 위축돼버리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정쩡하게 불특정 보드게이머를 불러들이는 보드게임샵 간판을 걸지말고 매직클럽을 표방해서 매직유저들이 눈치보지않고 마음껏 이용할수있는 공간으로 가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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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매장도 먹고 살아야하니까요..취미생활폭이 좁은 한국의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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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의 중요한 논조는'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욕설'입니다.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홍대 롤링다이스는 MTG매장이면서 동시에 보드게임 매장이죠.즉 홍대 롤링다이스는 매직 유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공장소라는 겁니다.보드게이머와 매직 유저 중 누가 더 시끄러운지를 얘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싶네요.보드게이머든 매직 유저든 관계없이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욕설'은 잘못된 행동입니다.이런 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매직의 특수성까지 언급하면서 할 이유가 있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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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건 욕설이건 유저들끼리 이렇게 싸우고 있을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매장관리 기준의 문제인데 정작 매장의 사과나 입장정리는 왜 없는거죠? 돈받으면 끝이고 돈 낸 사람들끼리 알아서 해라 뭐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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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할리갈리같은거 하다보면 흥분해서 시끄러워지거나 하잖아요. 뭐 그정도의 특성 이해도 용납이 안된다면 타협불허 굴복강요 그런 결론밖에 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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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분들도 그렇고 무분별한 욕설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우리도 할리갈리같은거 하다보면 흥분해서 시끄러워지거나 하잖아요.' 라는 얘기는 이야기와 맞지 않는 것 같군요.할리갈리 플레이중 흥분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욕설을 하지는 않습니다.만약 공공장소에서 그런 플레이어가 있다면 비판받아 마땅하죠.아래 글에서 지적한 바는 시끄러운 소음정도의 문제를 이야기 한 것이 아니죠.소음은 보드게임 카페 뿐만 아니라 일반 카페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니까요.그보다 아래 글쓴이 분과 여자친구 분에게 피해를 줄 정도의 욕설이 문제인거죠.이것은 특정 커뮤니티의 특성과는 무관한 기본적인 상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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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온 정도의 표현은 친한 사이에 편한 장소에서 격의없이 놀다보면 튀어나올수도 있는 정도라고 저는 생각해서 그랬던거였는데요. 단순히 "욕설은 자제합시다, 네 흥분해서 실수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그런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좋은 마무리일수 있겠네요. 실제로 댓글 보면 당사자분들은 이미 그렇게 잘 마무리하셨는데 다른 사람들이 확대해석하고 흥분해서 댓글로 싸우고 있는 모양새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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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아래 글의 쟁점은 욕설입니다. 소음 또한 공중도덕과관련이 있는 사항이지만 욕설은 차원이 다른 문제죠.보드게임 고정모임을 몇년간 나가면서 서로 형동생 하는 친구도 생겼고, 대화와협상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웃음을 유발하는 게임을 하면서 소음을 발생시킨 적도 있지만 (이것도 가능한 자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게임이 하고 싶을땐 자택에서 모임을 하는 식으로요.) 아직까지 보드게임 모임을 하면서 욕설을 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네요.매직도 보드게임의 일종이고 다 같은 보드게이머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선을 긋고 배타적으로 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일부로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거나 매직 커뮤니티의 특수성을 근거로 욕설을 합리화하면서 끝까지 잘못을 인정 안 하시는 분들로 인해 오히려 집단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욕설은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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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친구들끼리 모여서 욕하면서 왁자하게 노는거야 그럴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래도 된다는건 아니니까요.그래도 저는 인매직 카페에서 많은 유저분들께서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딱히 매직 유저분들에 대해 이상한 이미지가 생기진 않았는데 다이브다이스에 댓글다신 분들은 항의하러 오신 분들이 많다보니 그것만 보신 다다 분들은 매직 하는 분들에 대해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좋은 분들도 많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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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란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 장소를 말하는 것이고요.어떤 장소를 특정 그룹이 전세 내서 사용하거나, 제한된 인원에게만 개방된 사적인 장소가 아닌 다음에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질서와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큰소리를 지르는 등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일행과의 대화 속에서 들리는 것이 아닌, 남에게 다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큰 욕설.모두가 다 명백히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질서에 반하는 것입니다.거기에 동의하면 그대로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설혹 몰라서 했던 실수라면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인식하고 고치면 됩니다.잘 알고 있더라도 사람이라는 게 살면서 실수하는 일이 많이 생길 텐데그렇다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하여 잘못을 고치면 됩니다.피해를 받은 사람에게는 진심을 담아 정중히 사과하고 끝낼 일이고요.다른 말을 구구절절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이고 물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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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도 몰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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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차이에 따라서 갈리는 것 같습니다."고객 및 매장분위기 관리를 제대로 못한 매장의 책임"으로 보려면 직원에게 항의하고 매장 차원의 사과문이 나올 일이 되는거고"공공장소에서 욕설을 하는 취미인들의 태도에 대한 문제" 로 보면 저처럼 매장이 아니라 유저들끼리 이야기 할 문제고요.솔직히 그렇슴다. 롤링다이스 직원분께서 인매직에 댓글 형태로 피드백을 주셨고 더 이상 매장에 대한 서운한 마음은 없습니다.저는 이런 일이 직원들이 유저들한테 "조용히 해 주세요" 보다는 유저들이 "우리 조용히 해요"쪽으로 진행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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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욕설이 화두이죠.사실 소음으로 따지면 보드게이머들도 못지않게 시끄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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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래글의 핵심은 욕설이었는데 논점이 벗어난듯..보드게임하면서 조용할수 없죠.. 그건 위닝하면서 조용하라는거랑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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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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