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Vinci!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외국에서는 History of the Europe이라고 불린다죠? 첨엔 워 게임의 휠로 접근했지만, 워 게임이라 보기는 zilue님의 말처럼 약간 무리가 있져.

정말 절묘한 쇠퇴의 타이밍과 문명의 특징이 절묘하게 어울어져 있죠. 문명토큰 2개의 조합은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룰도 정말 심플하고, 점수를 먹기 위한 구 문명과 신 문명의 조합~ 크웃~~~ 혼자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면 매력일까요(사실 해보지 않았습니다 -.-)?

Keyaerts가 프랑스의 신성인 이유가 바로 이 게임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져! 컴포넌트가 플라스틱 미니어처만 되었어도! 정말 최고가 아니었을지... 앞에 써 있는 문명의 흥망성쇠라는 말이 너무나도 딱 들어맞는 게임이 아닐지 저도 한 표~!

zilue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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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게임과 독일식 보드게임을 절묘하게 조합해 놓은 수작입니다. 비록 워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독일인들이 표현하는 전투의 방식을 잘 엿볼 수 있지요.

저희 멤버들 사이에서는 주사위 없는 땅따먹기 게임이라는 것 때문에 더 평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들 주사위빨에 치를 떤 경험들이 있어서...

대부분의 땅따먹기류 게임들이 주사위가 있고.. 또 그 주사위가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빈시를 하다보면 그런류의 게임의 전투 방식을 전부 빈시식으로 바꿔버리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심지어 AoR을 할때도 그 영향 때문인지 2시대 초반쯤이면 벌써 캐시드랄이 뜨더군요. 주사위를 굴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이야기가 딴데로 흐르는데.. 어쨌든 깔끔하고 정리된 형태의 독일 게임과 서로 견제하며 뺐고 뺐기는 형태의 미국식 게임을 둘다 원하시는 사람은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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