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셋팅이나 해야할 것이 많은 게임이다 보니, 처음에 복잡한건 사실이죠 ^^

일단 기본 셋팅 부분부터 매뉴얼대로 마커와 시트 등을 놓아가며 차분히 해보시구요. 정말 말 그대로 매뉴얼 단계 따라 프라모델 조립하듯이 한번 따라해보세요. 그냥 매뉴얼만 계속 보는 것과 셋팅하고 움직이고 카드 만져가며 숙지하는건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돌려보시면서 이곳 게시판 통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을 질문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실겁니다.

저도 어제 구입을 결정하고, 메뉴얼을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와, 진짜 엄청 복잡한 게임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룰북 읽었을 때는 2시간 반은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좀 참을성을 가지고 읽고, 이해가 다 되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모르는건 다다에서 이 게시판에 여쭤보면서 끝까지 한번 정독을 하니 전체적인 개념은 잡히더군요.
그 다음 2번째로 오늘 룰북 읽어봤는데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이제야 좀 어떤 게임인지 감이 잡히네요. 대부분의 보드게임이 그렇듯이 룰북 자체만을 보면 참 어려울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포기 하지 마시고 끝까지 한번 해보시면 금방 게임을 익히실 수 있을거에요 ^^
처음에 아콜이나 푸코 익힐 때도 그랬지만 아컴도 오자마자 플텍작업 먼저하고, 한글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거 작업하고 그 다음 룰북에 따라서 급할 것 없이 천천히 테플해보면 금방 익힐 것 같습니다.

자료창고에서 '아캄'이나 '아컴'으로 검색해보신 후,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룰 규칙 요약이나 페이즈때 해야할 일 요약본 찾아서 한번 읽어보시면 훨씬 이해 쉽습니다. (먼저 룰북은 한번 정독해보셔요)

'- ' 방금 요 위 댓글 가는데 아컴 도착한거 있죠? 헤헤..
얼른 가서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 합니다. 다시 한번 정독의 자세로 도전해 봐야 겠네요.기본셋팅은 며칠째 펼쳐 두고 집에가면 조금 읽어 보다가 '아잇! 모르겠다'하면서 룰북 덮어 두고 잠들고 그래왔거든요..에혀.뭘해도 공부를 해야 하네요.. 쩝.

직접 해보시는게 제일이에요. 매뉴얼을 아무리 보고 있어도 결국 한번 해보면, 아 이래서 이렇게 되는구나? 라고 알게 되죠. 처음에 전체 흐름을 잡는게 중요한데..

일단 아컴호러는
1. 유지단계
2. 이동단계
3. 조우단계(아컴 -> 다른세계)
4. 신화단계
가 계속 반복 되기 때문에 각 상황을 한번 정도 체험하시고, 다시 매뉴얼을 보신다면 쉽게 알 수 있을거에요 :)

룰북은 보통 처음부터 정독하는거보다는 처음엔 일단 이해안되는 부분이있더라도 넘어가서 전체를 다 읽는게 중요합니다.그렇게 한번읽으면 대충 무슨게임인지는 압니다 물론 세세한것은 모르죠 그상태에서 정독하시면서 룰북 다시 몇번 읽으면 이해가 되실껍니다

게임을 아는사람에게 배우는게 가장좋고, 그다음은 룰써머리나 참조표 등, 게임에 능숙한 분들이 플레이를 간추려놓은걸 함께 보는걸 추천합니다.
전체를 알고 봐야 이해가 되는데 순서대로 읽으며 이해하려면 굉장한 정독과 집중 및 상상이 필요하거든요^^;
아그리콜라도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룰북은 도통 이해가... 그래도 아그리콜라는 다행히 동영상이 있어서 더 좋았던....

유투브에 동영상 메뉴얼이 있긴 한데 영어네요.

네에..안그래도 유투브를 좀 봤는데... 대충 흘러가는건 알겠는데..아무래도 히어링이 딸려서 상세 룰을 이해가 역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