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개를 줄여서 y개를 성공- 이라는 문장의 의미는 맞긴 한데..
그냥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인 플레이에서 고대의 존재가 이그라면 아무 저항이 없고 수정치가 -3입니다.

조사원의 투지는 5이고 무기가 토미건이라면, 5+6=11에서 수정치가 -3이니까 11-3=8입니다

아무 저항이 없으니 8개를 그대로 다 굴립니다.
결과는 1, 2, 3, 4, 5, 6, 4, 5. 이렇게 8개가 나왔습니다.
축복이 없는 상태라면 5하고 6이 나온 주사위만 성공이니 5가 2개 6이 하나라서 3개 성공

고대의 존재는 인원수만큼 성공해야 체력(파멸 토큰)을 줄이는데 1인 플레이니까 3/1=3
파멸 마커 3개를 제거합니다.

2인 플레이에서 고대의 존재가 니알랏토텝이라면 마법 저항에 수정치는 -4입니다.

조사원의 투지가 5이고 무기가 알하즈레드의 램프라면+5인데, 마법 저항이라 마법 무기는 반올림해서
5+(5/2)=5+2.5인데, 저항 소수점은 올림이라서 5+3=8입니다. 여기에서 수정치가 -4니까 8-4=4입니다.

투지에 무기를 더하고 저항까지 계산이 완료된 갯수인 4개를 굴립니다.
결과는 4, 5, 6, 6. 이렇게 4개가 나왔습니다.
축복이 없는 상태라면 마찬가지로 5하고 6만 성공이니 5, 6, 6. 이렇게 3개가 성공.
2인 플레이니까 2개를 성공해야 고대의 존재 체력인 파멸 마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파멸 마커1개를 제거하기 위해 2개의 성공이 필요하니 파멸 마커 하나를 제거한 다음 남은 성공 하나는 누적시킵니다. 다음 조사원이나 다음 차례에 다시 공격했을 때 다시 3개를 성공했다면 성공한 3개중에서 한 개는 전 차례에서 누적된 1개랑 연결되서 1+1(파멸 마커 제거), 남은2개로 또 파멸마커 제거.
이번 차례에는 2개 제거, 전 차례에는 1개 제거로 총 3개 제거된 상황입니다.

위의 상황에서 축복이 있었다면 첫 턴에 4, 5, 6, 6. 4개 성공으로 파멸 마커 두 개를 지우고 두 번째에서 3개를 지우니 파멸 마커는 총 3개가 제거되고 1개의 성공이 누적된 상황입니다.

말로 하니 장황하긴 한데 모든 체크에서 따로 말이 안나왔으면 요구하는 성공 횟수(룰 북에서는 난이도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는 1개입니다.
몬스터와의 전투때는 체력(뒷면의 핏방울)수만큼-예를 들어 틴탈로스의 개는 2개 성공
고대의 존재와의 전투때는 기본적으로 파멸마커x인원수 만큼 성공인데 크툴루나 란테고스처럼 회복하는 놈이 있어서 약간 유동적입니다.
그 외 조우때는 []안에 들어간 숫자입니다. 은둔(-1)[2]라면 은둔에서 -1을 뺀 수치만큼 굴려서 2개를 성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몬스터는 고대의 존재와는 달리 성공이 누적되지 않습니다. 무조건 한 번에 굴려서 성공해야 합니다. 틴탈로스의 개를 잡을 때 3개를 굴려서 1개 성공->한대 맞고->다음턴에 굴려서 또 1개 성공=2개 성공이 아니라 한 번의 체크에서 난이도만큼 성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