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존재는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있고 그 설정을 파헤치는 것도 재밌겠지만 일단은 순수 공략만을 설명한다. 아컴에서 패배하는 방법은 고대의 존재와의 최종결전에서 지는 것뿐. 거꾸로 말하면 아무리 똥망판이라도 최후의 결전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 이기기만 하면. 그렇지만 괴물을 잡거나 차원문을 닫는 것보다 고대의 존재와의 최종결전은 더 힘들고(아니 뭐, 귀찮음으로 비교해도) 실제로도 그냥 봉인해서 이기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강한 존재도 있다. 그럼 어디 얼마나 강한지, 살펴볼까.

 

일단 고대의 존재에는 파멸 토큰 트랙이라는 것이 있다. 고대의 존재가 몇 턴만에 깨어나는지, 얼마나 강력한 괴물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차원문이 열릴 때마다 파멸 토큰은 1개씩 쌓이고, 전부 쌓이면 즉시 고대의 존재가 깨어난다. 파멸 트랙은 고대의 존재의 체력이기도 하다.

 

고대의 존재가 부활하면 모든 환경, 소문 카드, 은행 대출, 보유 자산 카드를 버린다. 시간과 공간 상에서 실종된 조사자들은 전부 집어 삼켜진다. 모든 조사자들은 한 곳에 있는 것으로 취급한다. (! 고대의 존재 시트 앞에 옹기종기 모여놓게 하면 분위기가 산다)

 

이때는 2개의 단계밖에 없다. 유지단계, 전투 단계. 유지단계 때는 고갈된 카드를 복구하고 기술을 조정할 수 있다. 서로 무기를 몰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단서의 교환과 전리품의 교환은 금지된다.

 

전투 단계 때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전투 체크를 하는데. 역시 투지 기술을 사용해서 평범한 전투 체크를 한다. 고대의 존재에게 입히는 피해는 누적된다. 그나마 다행이다. 고대의 존재의 파멸 토큰은 플레이어 수만큼의 체력을 지니고 있다. 즉, 혼자서 하면 파멸 토큰을 1개 제거하는데 1개의 성공만으로 제거가 되지만, 8명이서 하면 파멸 토큰 1개 제거에 8개의 성공이 필요하다. 가장 약한 이그도 파멸 트랙은 10. 가장 강한 크툴루는 13.(아자토스는 전투가 없으니까) 어때, 얼마나 강한 지 짐작이 가는가? 참고로 이 체크에도 수정치가 있다. 고대의 존재 왼쪽에 있으니 확인 바란다. 최소 -3, 최대 무한대(아자토스)지만 그건 논외고, 게임 중에 수정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하스터의 경우는 -10까지 올라간다.

 

모든 플레이어가 공격을 마치고 나면 고대의 존재의 공격이 시작된다. 확장에서는 한 놈만 패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광역공격이다. 고대의 존재가 공격하고, 체력이나 정신력이 0이 된 조사자는 집어 삼켜진다. 그리고 다음 유지단계가 시작되고,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조사자들이 전부 집어 삼켜지거나 고대의 존재가 패퇴할 때까지 이것은 계속된다.

 

고대의 존재 설명을 하겠다.

 

이그
파멸 트랙: 10칸
수정치: -3
추종자: [추종자]들은 전투 수준이 +0이 되며 체력 피해가 4가 된다.
방어 수단: 없음

전투의 시작: 전투가 시작 될 시. 모든 조사자들은 저주를 받는다. 이미 저주를 받은 조사자는 집어 삼켜진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속도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체력 1과 정신력 1을 잃는다. 이 수정치는 매 공격마다 1씩 낮아진다.
이그의 분노: 추종자가 전투에서 지거나, 시간과 공간상에서 조사자들이 실종될 때마다 파멸 트랙 1개를 놓는다.

 

약하다. 호구. 호그. 진짜 약하니까. 정말 약하니까. 그냥 부활시켜서 때려잡는 게 맘 편하다. 실제로도 그것을 권장하고 그러지 않으면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갈 것이다. 필드 패널티라는 것도 자신이 빨리 부활할 뿐이고 불편을 끼치는 것은 없다. 방어 수단도 없고 수정치도 낮고 파멸 트랙도 짧은 녀석, 게다가 공격도 찌질해서 그냥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너무 빨리 부활해서 모든 조사자들이 축복을 갖추지 못했다면 사망 플래그. 아무리 풀템을 갖추었어도 저주가 걸린 상태에서 고대의 존재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얻은 전리품을 빨리 남부 성당에서 축복으로 바꿔먹자.

 

참고로, 이그는 너무 약해서 후에 밸런스 패치가 되었다. 관심 있으면 조사해 보길 바란다. 본래 이그와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느낄 수 있다.

 

이타쿠아
파멸 트랙: 11칸
수정치: -3
추종자: [추종자]들은 체력이 2 늘어난다.
방어 수단: 없음
전투의 시작: 전투가 시작되면 아이템 당 주사위를 1개씩 굴린다. 실패하면 아이템이 파괴된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투지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체력 2를 잃는다. 이 수정치는 매 공격마다 1씩 낮아진다.
얼음 바람: 모든 환경(날씨)의 특수효과를 무시한다. 거리에 멈춘 조사자들은 신화 단계가 끝나면 체력이 1 줄어든다.

 

이그만큼 약하다. 일단 필드 패널티는 의외로 큰 압박이다. 체력이 적은 조사자를 골랐다면 괴물과 싸우고 체력 깎이고 하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날씨 환경은 의외로 좋은 것도 있다는 점도 걸린다.

 

근데 그걸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약하다. 조직폭력배나 의사 같은 경우는 필드 패널티가 없는 효과가 나며, 이그처럼 방어 수단도 없고 수정치도 낮고 체크도 투지 체크를 하는 찌질이. 너 왜 그러니? 일단 무기를 뺐어가는 효과는 운 나쁘면 아이템 전멸이 일어날 수 있어서 악랄하긴 한데. 조직폭력배는 무기 없이 맨손으로도 이타쿠아를 잡을 정도로 이타쿠아가 약하기 때문에 의미가 별로 없다. 게다가 무기는 작정하고 챙기면 꽤나 챙길 수 있어서 말이다. 정 뭐하면 단서 굴려서 극딜하면 되고.

 

너무 약하지만 얜 밸런스 패치조차 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전령처럼 쓰는 것을 추천한다. 필드 패널티와 추종자 보정은 의외로 강하니까.

 

아자토스
파멸 트랙: 14칸
수정치: 무한대
추종자: [광인]의 체력은 1 늘어난다.
방어 수단: 없음
공격: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아자토스가 세계를 파괴시켰습니다.
절대적인 파괴: 아자토스가 잠에서 깨어나면 조사자들은 패배한다.

 

좀 특이한 고대의 존재다. 모든 고대의 존재 중 유일. 전투 불가의 고대의 존재. 아자토스가 크툴루 신화에서 우주창조신&우주파괴신 이라서 그렇다. 아자토스가 잠에서 깨어나면 우주는 멸망한다는 게 설정이니 실제 능력도 이렇게 붙여졌다.

 

근데 약하다. 뭐 다 약해? 기본판이 그렇지 뭘. 확장판을 사자. 일단 필드 패널티가 없고, 파멸 트랙도 가장 길고, 추종자 보정도 약하고, 게다가 파멸 트랙은 플레이어들이 작정하면 10턴동안 1개도 올라가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주요 지역에 차원문을 열고 괴물의 급증을 그냥 깡으로 버텨내면 된다. 인원수에 따라서 차원문 닫기로 승리하거나 봉인으로 이기자.

 

니알라토텝
파멸 트랙: 11칸
수정치: -4
추종자: [추종자]는 무한 능력을 얻는다.(전리품으로 얻을 수 없다)
방어 수단: 마법 저항

전투의 시작: 전투 시작 시 단서 토큰이 1개도 없는 조사자들은 전부 집어 삼켜진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지식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단서 토큰 1개를 잃는다. 단서 토큰이 하나도 없는 조사자는 집어 삼켜진다. 이 수정치는 매 턴마다 1씩 낮아진다.
수천의 가면: 괴물 주머니에 가면 괴물을 넣는다.

 

크툴루 신화 하면 니알라토텝이다. 수많은 아바타를 지니고 인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 되시겠다.

 

근데 얘도 약해.

 

근데 실제로 그러니 뭐 어쩔 수가 없다. 일단 체력하고 정신력하곤 다르게 단서 토큰은 무한대로 쌓아놓을 수 있다. 게다가 지식 체크라는 것도 마법 쓰려면 일단 끝까지 올려놔야 하는 것이고 별 위협이 안 된다. 마법 저항인게 뭐 어때서? 그냥 일반 아이템에서 무기만 모아다가 잡으면 그만이다.

 

다만 가면 괴물들엔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괴물들이 있다는 점은 좀 골치. 가면괴물들은 모두 무한 능력이 있으니까 굳이 싸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적당한 차원문 닫아서 돌려보내자.

 

하스터
파멸 트랙:13칸
수정치: -X
추종자: 추종자들은 비행 괴물이 되며 전투 수준이 -2가 된다.
방어 수단: 물리 저항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행운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정신력 2를 잃는다. 이 수정치는 매 턴 1씩 낮아진다.
황색의 왕: 차원문 봉인 시 단서 8개를 내야한다. 전투가 시작될 시 수정치는 현재의 공포 상태 수준만큼이다.

 

일단 하스터는 크툴루의 라이벌이며 본래는 거대한 문어지만 인간의 형상과 비슷한 황색의 왕이라는 아바타를 지니고 있다. 맞다. 단서 4개주는 그 책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 책은 하스터를 소환하는 연극 대본인데. 1장은 평범하지만 연극의 2장을 보면 누구나 미쳐버린다고 한다. 이 설명을 왜 하냐고?

 

약하니까.

 

아니, 약하다기보다는 디자인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할까. 일단 하스터는 공포 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감당이 안 돼는 최종전투가 벌어진다. 그런데 봉인하는데 드는 단서는 8개니까 어지간해선 봉인을 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 괴물은 넘쳐나고 공포는 올라가게 된다...... 게다가 행운 체크를 해서 지식이 낮아지게 되고 마법 주문을 쓸 수가 없다. 근데 물리 저항이다. 뭐 이런 요소들 때문에 힘든 건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냐면.

 

일단 봉인이 힘드니 봉인을 안 하고 그냥 차원문 닫기만 한다. 차원문 숫자가 적으니 괴물의 급증이 일어나지도 않고 괴물이 쌓이지도 않는다. 그러니 공포는 올라가지 않는다. 차원문을 제깍제깍 닫아서 느긋하게 템을 모은다. 마법 쓰기 힘드니 걍 골동품 상점으로 가서 아이템 뽑는다. 그렇게 해서 하스터 부활하니 수정치 -0. 이그보다 약한 호구 등장.

 

이런 상황이다. 뭐, 그래서 후에 나오는 확장판에서는 다른 이유로도 공포가 자주 올라가지만 그래도 약한 건 약한거다. 일단 게임이 안 풀려서 공포가 5 까지만 올라가면 똥줄이 타고 -10이 아니라도 -7~8이면 감당이 안 되기는 한다. 그렇지만 -2~3정도면 뭐 할 만하니까 별 상관없다. 이그와 이타쿠아가 약체 소리를 듣는 것은 공격 방식보단 그 수정치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참고로 하스터는 디자인의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서 후에 이그처럼 리메이크 됐다.

 

슈브 니구라스
파멸 트랙: 12칸
수정치: -5
추종자: [슈브 니구라스의 어린 것]은 무한 능력을 가진다.
방어 수단: 물리 면역

전투의 시작: 전투 시작 시 괴물 전리품이 없는 조사자들은 전부 집어 삼켜진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은둔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괴물 전리품 1개를 지불한다. 지불하지 못하면 집어 삼켜진다. 이 수정치는 매 턴 1씩 낮아진다.
숲의 검은 염소: 모든 괴물의 체력이 1 늘어난다.

 

미친 필드 패널티를 지니고 있다. 슈브 니구라스의 어린 것은 워낙 강해서 잡기도 힘든데 그게 체력 4로 뛰는 것도 문제지만 그걸 잡아도 보상이 없다! 게다가 괴물을 잡기도 가뜩이나 힘든데 괴물 전리품을 요구한다. 일단 모든 괴물이 체력 2에서 시작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 게임에서 체력 3 짜리 도시멸망 괴수들이 우주초월 악마가 되는 것도 문제. 템이 아주 많이 필요할 것이다.

 

의외로 최종전투는 할 만하다는 평. 약한 괴물들만 잡으면 5마리 이상은 잡을 수 있고 물리 면역인 게 좀 걸리긴 하지만 마법주문도 들어가고 마법 무기로 잡으면 된다. 게다가 필드 패널티로 올라간 괴물 체력은 그대로 가치에 +된다. 의외로 부유한 판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템도 잘 나오고. 최종 전투도 쉬워진다. 그냥 봉인하거나 게이트를 잘 닫으면 더 좋고 말이다.

 

요그 소토스
파멸 트랙: 12칸
수정치: -5
추종자: [추종자]는 마법 면역이고 전투 수준이 -1이 된다.
방어 수단: 마법 면역

전투의 시작: 전투 시작 시 차원문 전리품이 없는 조사자는 전부 집어 삼켜진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의지 체크(+1)을 한다. 실패하면 차원문 전리품을 1개 지불한다. 지불하지 못 한다면 집어 삼켜진다. 이 수정치는 매 턴 1씩 내려간다.
열쇠와 문: 차원문을 닫거나 봉인하는데 난이도가 1 올라간다. 시간과 공간 상에서 실종되는 조사자들은 전부 집어 삼켜진다.

 

악마. 개인적으로 크툴루보다 높게 쳐주는 사상 최대, 최악의 보스다. 확장을 포함해도 요그 소토스보다 악랄한 고대의 존재는 몇 없다.

 

일단 슈브 니구라스의 남편답게 비슷한 필드 패널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패널티다. 일단 오해할 까봐 말하는 데 저 난이도 1 증가는 수정치 -1 이 아니다. 난이도 1 증가...... 그러니까 성공 횟수가 1 늘어난다. 즉, 차원문 닫는 데 성공을 2개 해야 한다. 투지&지식 4인 조사자들은 -1 게이트를 닫는데에 3개 굴려서 2개 성공해야 하고, -2 게이트면 둘 다 성공해야 하며, -3인 르 리예 게이트는 아예 닫을 수가 없다. 지식 6, 투지 6인 조사자들도 르 리예 같은 마굴은 아예 손을 댈 수도 없어진다. 게다가 다른 세계를 탐험하다가 삐끗하면 순식간에 집어 삼켜지는 것도 문제. 그런 주제에 최종전투는 얻기도 힘든 차원문을 요구하는데다가 ‘의지’체크를 한다. 즉, 투지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마법 면역이라 쭈그러트리기로 극딜도 불가능.

 

그래도 아컴 신기. 산탄총과 토미건 같은 물리무기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단서를 충전해 뒀다가 일격에 발포해서 체력을 깎아 내자. 그렇지만 이것도 인원수가 적을 때나 통하는 것이고 단서는 아껴뒀다가 생명보험용으로 써야 한다. 봉인을 상정해 두고 하자.

 

크툴루
파멸 트랙: 13칸
수정치: -6
추종자: [추종자]들은 공포 수준 -2, 정신력 2 만큼의 공포 피해를 입힌다.
방어 수단: 공격 이후 파멸 토큰이 꽉 차있지 않다면 1개씩 채워진다.
공격: 모든 조사자들은 자신의 최대 체력이나 최대 정신력 중 하나를 골라서 1 줄인다.
광기의 꿈: 잠들어 있는 동안 모든 조사자들의 최대 체력과 최대 정신력은 1 줄어든다.

 

진정한 최종보스. 일단 필드 패널티는 3/7이나 7/3 같은 편중된 조사자를 고르면 문제점이 크게 드러나는데. 2/6이나 6/2가 되어버린다. 스치면 미치거나 병원에 실려 가는 휴지조각 몸이 되어서 체력과 정신력으로 고통을 견뎌내는 게임 특성상 그 수치가 낮아지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큰 시련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봉인에 실패하고 만약 전투가 시작되면 난리가 나는데......

 

무조건 제한 9턴(잠들 때만 감소니까) 토미건을 들어도 딜이 박힐까 말까 하는 정도의 -6 수정치. 게다가 매 턴 파멸 토큰 회복. 초장에 모든 단서토큰을 퍼부어서 잡지 못한다면 크툴루 파탄! 소리를 들으면서 패배하게 된다. 맞으면서 체력을 회복할 지도 모른다. 단순한 전투방식이니 별 조언해 줄 말이 없다. 행운을 빈다.

 

이것으로 아컴 기본판의 공략은 완성되었다. 하지만 이것으론 사실 부족하다. 근본적으로 아컴호러라는 게임은 유동적인 센스가 필요한 게임이고 운에 좌우되는 점이 크니까. 이제와서 말하는 거긴 하지만 아컴은 이기려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 게임 중의 조우 텍스트를 읽고 나쁜 상황들을 즐기면서 아둥바둥 살아나가는 재미를 가지고 하는 것이다. 이기지 않으면 재미없다는 부류는 솔직히 다른 게임을 찾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컴호러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을 때 아컴호러 게시판에 오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찾아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3개의 링크를 걸어둔다.

 

 

판타지 플라이트 사의 아컴 공식 자료실이다. F&Q나 지옥의 세팅을 할 수 있는 아컴 리그. 또는 매뉴얼 등의 자료를 가지고 있다.

 

 

아컴호러 위키다. 영문이지만 게임 내의 모든 카드 텍스트를 구비해 두고 있고 한글화 등에 쓰일만한 카드 배경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위키 사이트다. 아컴호러 항목이 꽤나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스스로 수정도 하고 참고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