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 호러 분석[1]

아컴호러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역시 그 랜덤성과 자유도에 있을 것이다. 아무리 고민 고민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도 조우와 신화카드에 의해 상황이 뒤바뀌고, 거꾸로 상황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어떻게든 풀어나갈 구멍을 만들 수 있다. 이런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다른 보드게임들과 다르게 카드 내용을 달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워낙 양이 많기도 하고, 오히려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하는 편이 더욱 재미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자체를 모른다면, 안 좋은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른다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게 참으로 고역이 될 것이다. 아컴호러가 가장 재미있을 때는 게임이 잘 풀릴 때도 아니고, 게임이 대책 없이 말릴 때도 아닌 아슬아슬 하게 승리, 혹은 패배할 때가 아니던가? 아컴호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승률 64%, 기본판 승률이 73%에 육박하므로, 만약에 자신의 승률이 50프로 미만이라던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들이 작은 팁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는 아컴호러 본판과 던위치 호러, 숲속의 검은염소 확장팩을 가지고 있으며 거의 매주 친구들과 3~4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의 확장팩 역시 컴퓨터를 통해 테스트플레이를 해보고 있고 여유가 된다면 모두 구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 글들은 3~4인 플레이, 그리고 기본판을 중심으로 기본확장이라 할 수 있는 던위치에 대한 팁들이 주로 소개되어 있다. 그 외의 확장팩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관계로 마지막에 확장팩을 두루두루 같이 살펴보기로 하자.

 조사자나 고대의 존재 분석은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 하셨으므로, 나중에 간단하게 정리만하고 넘어갈 예정이다. 이 글들에서는 장소,아이템, 괴물, 클리어 공략, 그리고 확장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장소 Location

 아컴 호러 기본판에는 총 9개의 거리가 있고, 프랑스 언덕의 거리를 제외하면 거리마다 장소가 3개씩 있어서 총 26개의 장소가 존재한다. 이 장소들은 다시 11개의 불안정 장소와 15개의 안정 장소로 나눌 수 있다. 불안정한 장소들은 지도에 빨간색 다이아로 표시되어 있고, 안정된 장소들은 초록색 다이아로 표시되어 있다.

(1) 불안정한 장소Unstable Locations

 불안정한 장소는 간단히 말하면 “차원문이 열리는 장소”이다. 신화카드에는 모두 차원문이 열릴 장소가 써져 있는데, 모두 불안정한 장소에만 열린다. 따라서 불안정한 지역들에 서있다가는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차원문에 빨려 들어간다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단서들 또한 불안정한 지역에만 떨어지므로, 어쩔 수 없이 조사자들은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조우 자체도 안정한 장소들에 비해 훨씬 가혹한 조우들이 산재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각 장소마다 차원문이 열릴 확률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신화카드에 차원문이 열리는 장소의 카드장수가 다르게 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게임 플레이가 훨씬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위험 장소

고위험 장소에는“독립광장”,”방문하지 않은 섬”,”마녀의 집” 그리고 “숲” 이 있다. 기본판 기준 65장의 신화카드 중 각각의 장소마다 10장씩 신화카드가 배정되어 있다. 즉, 이 장소들은 차원문이 빨리 열리기도 하고 급증도 그만큼 많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들 지역을 어떻게든 빠르게 봉인할 수 있다면, 그 뒤의 플레이가 확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조우들도 흉흉한 것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차원문이 열리고 괴물이 등장” 하는 것이다. 이렇게 조우로 빨려 들어가면 파멸트랙 올라가지, 다른 세계 조우도 3번 해야 하지…게임이 순간적으로 말릴 수 있다. 따라서 별일 없이 기웃거리지는 말자. 하지만 그만큼 단서가 사라질 확률도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긴 해야 한다는 게... 거꾸로 차원문 찾기와 고대표식을 들고 있는 등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고, 기존에 열려있는 차원문들이 괴물들 때문에 들어가기 껄끄럽다면 일부러 이런 지역들을 들락날락 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위험 장소

 위험 장소에는 “검은 동굴”, “공동묘지”, “이름 붙지 않은 집” 의 세 장소가 있다. 어째 이름만 봐서는 위의 고위험 장소들보다 위험해 보인다만… 기본판 기준 신화카드가 6장씩 배정되어 있다. 게임한판에 한번씩은 꼭 열린다고 보면 좋다. 3 장소 모두가 중앙에 포진해 있어 괴물들이 길을 막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조우들도 위의 고위험 지역보다는 좀 낫기는 하지만, 지체되고 실종되고 길로 쫓겨나고 하는 등 만만치는 않다.

-저위험 장소

 저위험 장소에는 “실버 트와일라잇 회관”, “과학관”, “히브의 가로변 식당” 그리고 “고고학 연구학회”의 네 곳이 있다. 기본판 기준 신화카드가 2장씩 배정되어 있고 확장판을 추가하더라도 한두장 정도 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게임 중 한번도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초반에 준비가 덜 되었을 때는 괜히 무서운 곳에 들어가지 말고 이 장소들을 중심으로 단서를 획득하자.

 특히나 과학관 같은 경우에는 축복을 준다거나 모든 게이트를 닫아버린다거나 조사자를 바꿔버린다거나 하는 특이한 이벤트가 많고 특수조우도 귀중한 단서 획득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꼭 열어 두는 게 좋다. 한번 열리고 나면 다시 열릴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므로, 봉인을 못하더라도 닫기라도 해두는 게 이득이 된다.

팁 1 : 조사자중 차원문과 괴물 출현을 막아주는 케이트는 이러한 빈도를 잘 알아야만 제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돌아다니면서 플레이 하도록 하자. 작두를 한번 타기 시작하면 게임이 갑자기 느려지는걸 볼 수 있다. 지체가 되지 않는 마크 해리건도 신화단계에 빠져 들어가면 다른 세계 조우를 한번만 하고 돌아오기 때문에, 봉인 준비가 되었다면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돌아다니자.

팁 2 : 실버 트와일라이트는 좀 애매한데, 확률을 뚫고 3달러를 내고 겨우겨우 가입을 하더라도 회원공간 조우가 그렇게 좋지 않다. 기본판 같은 경우에는 7장중 3장이 안 좋은 조우, 4장이 좋은 조우고 그나마 좋은 조우도 기술체크에 성공해야 한다. 물론 확장팩을 추가시키면 좋은 조우가 대거 추가되고 기술체크도 필요 없는데다가 더욱 임팩트 있는 효과들이 생기므로, 확장팩을 넣기 전까지는 실버 트와일라잇 가입이나 회원공간 조우를 노리는 플레이는 자제하도록 하자.

팁 3 :  이 빈도를 이용한 예시를 들어보면… 4인 플레이중 차원문이 많이 열려버려서 차원문이 하나라도 더 열리면 고대의 존재가 깨어날 상황이었다. 고위험 지역은 두군데 봉인되어 있었고 케이트가 한곳을 막아줘서 다른 조사자들이 열심히 차원문을 닫아서 상황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고위험 지역들을 모두 봉인하고 여유있게 쇼핑을 하다가 저위험 지역에 차례대로 차원문이 열리고 고대의 존재가 깨어나고 말았다. 확률은 확률일 뿐. 어디까지나 참고로 알아두기로 하자.

팁 4 : 조력자 11명은 각각 이 불안정 지역에서 조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기술체크를 통과하거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체크들이나 대가를 알고 있으면 좋다. 특히 실트에서 전투체크를 통해 먹는 루비라던가, 체력만 지불하면 되는 윌리엄 브리튼 경은 조우로 쉽게 얻을 수 있는 편이니 체크해두자. 하지만 이 역시 조우할 확률 자체가 낮으므로 너무 집착하지는 말자.

(2) 안정한 장소  Stable Locations

 안정한 장소 15곳은 다시 3대 상점+2대 병원+6군데의 특수조우+4군데의 일반조우로 나눠 볼 수 있다.

-3대 상점

 각각 특별 아이템, 일반 아이템, 마법주문을 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골동품 상점, 잡화점, 에 올디 매지크 샵 세 곳을 말한다. 아이템들은 계속해서 얻고 버려지고 교환하는 만큼 게임의 가장 중요한 파트를 맡고 있다. 하지만 아컴호러가 재밌는 점은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맘대로 아이템을 팔 수도 없고, 강변부두는 너무 비싸고 은행대출은 너무 위험하다. 결국 처음에 가지고 시작하는 돈과 운으로 버는 돈을 잘 운용해야 게임을 승리할 수 있다.

가지고 시작하는 돈이 많다면 웬만하면 골동품 상점으로 달려가자. 특별 아이템에는 고대표식을 비롯하여 책이나 마법무기 등 좋은 아이템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잡화점은 마법무기가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나 이동력이 필요할 때 가끔 들러보자. 마법주문은 5달러를 내고 2장밖에 못 보는 데다가 사용하기 힘든 폭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육신 보호막 이라던가)......후반부에 돈이 남으면 가거나 그냥 책을 읽어서 얻자.

그리고 3대 상점들은 공포가 올라가면 순차적으로 닫히므로…공포가 좀 올라간다 싶으면 초반에 많이 가자.

-2대 병원

 정신력 체력 채우는 곳이다. 특별히 더 추가 할 것은 없고 팁만 몇 가지 말하자면 죽기 전에 미리미리 들어가서 좋은 상태로 돌아다니자. 또한 간당 간당한 상태에서 일반조우를 하면 또 죽어버릴 수도 있으므로…돈 없이 죽었더라도 일반조우는 삼가자. 돈 없이 죽음-> 돈 있는 조사자가 와줌-> 죽은 조사원은 돈으로 채우고 도와준 조사원은 일반조우. 이런 식으로 해결해 보는 것도 괜찮다.

팁 : 던위치 호러에서 추가된 부상이나 정신병은 아이템도 안 잃고 체력이나 정신력을 풀로 채워주지만, 여전히 병원으로 이동해서 그 턴에 조우는 하지 않는다. 또한 병원 일반조우에는 각각 부상이나 정신병을 떼어주는 조우도 있으므로, 정말 괴로울 때는 서서 떼보자. 시간은 걸리겠지만..

-특수 조우

그 외 특수 조우가 가능한 6개의 장소에 대해서는 각각 코멘트를 달아 보겠다.

강변 부두 :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장소지만, 시간이 좀 많이 든다. 돈으로 교환하고 다시 상점으로 가서 아이템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 회복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거나, 아이템을 많이 털려서 곤란한데 트로피는 넘쳐날 때 가보자.

남부성당 : 축복을 달아준다. 축복은 정말 좋지만, 항상 떨어질 가능성을 생각 해야 한다. 중요한 전투나 조우를 곧 앞두고 있는  조사원에게 걸어주거나 최종전투를 앞두고 모두에게 걸어주자. 너무 일찍 걸면 그만큼 떨어질 가능성도 커진다는 걸 명심하자.

팁 : 성당 조우는 전체적으로 안전한 편이고 공짜로 축복을 달아주기도 한다. 저주가 걸렸거나 돈도 아이템도 아무것도 없을 때  일반조우를 해보자.

마의 하숙집 :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는 조력자를 얻을 수 있는 곳. 하지만 너무 비싸다. 대부분의 경우 이정도 트로피가모이면 부관이 되거나 두 턴이 걸리더라도 축복을 두 명에게 걸어주는 게 낫다. 하지만 투지를 올려주는 톰 마운틴 머피라던가 확장판의 몇몇 조력자(라이스 교수님 이라던가)는 효과가 출중하므로 이런 아이들이 남아 있다면 사보도록 하자.

경찰서 : 트로피가 모였다면 조력자보단 이쪽을 먼저 가자. 조사원 중 한 명 밖에 부관이 될 수 없지만, 여러모로 유용하다. 안정적인 돈 수급도 좋고 +3짜리 물리무기도 좋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경찰차. 아무 곳이나 괴물을 다 무시하고 타고 다니는 경찰차는 이동력 3~4짜리 조사원이라면 누구나 탐날 것이다. 확장팩 보드를 붙이면 더욱 유용해진다. 단지 전투나 이세계 탐험후에 경찰차가 고장날 수 있는 걸 잊지 말고 체크하자.

대학 본부 : 8달러 내고 기술카드 두 장 중 한 장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물론 기술카드가 좋긴 좋다. 기본 능력을 올려준다거나 절대 잃어버릴 리 없다거나.. 하지만 교환도 안 되는데 은신+1 이라던가 정신력 3짜리에게 마법주문 다시 굴림 이라던가.. 하는 폭탄 카드도 많기 때문에 8달러는 많이 비싸다. 하지만 확장팩을 추가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강력한 기술카드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대학 본부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아만다 사프나 롤라 헤이즈라면 돈을 모아 보자. (하지만 기술을 주는 책인 사보스 밀교 경전이 훨씬 좋을 수 있다…돈은 언제나 제한되어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자.)

아컴 은행 :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 게임은 돈이 아주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돈을 원하는 타이밍에 얻을 수 있는  곳이 은행이다. 10달러나 얻을 수 있긴 하지만..현실에서 대출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 다른 세계로 넘어가도 채  무자들이 쫓아오고 돈을 갚지 못하면 신용불량자가 되어 아이템을 몰수 당한다…경매에 라도 넘겨지는 건가? 물론 돈과 아이템  을  다 넘겨주고 신용불량자가 되는 방법도 있겠으나, 시간도 많이 들고 원하는 타이밍에 버릴 수도 없으므로 추천하지 않는 플  레이다. 필자는 수많은 게임을 했으나 대출을 받은 건 손에 꼽는다…정말 어려운 상황에만 받도록 하자. 현실 대출도 마찬가  지..??

-일반 조우 장소

 특수조우가 없는 안전한 장소 네 군데는 신문사, 기차역, 벨마네 식당, 그리고 도서관이다. 이 곳들은 특수조우도 없고 확장팩에서 게이트 폭발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단서도 떨어지지 않으므로 거의 갈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그렇지 않다!!

신문사 : 신문사는 일반 조우 장소 중에서 가장 많이 들를만한 곳이다. 안 좋은 조우도 거의 없으며 대부분 단서나 돈을 지급해 준다!! 특히 높은 확률로 아무 대가 없이 보유자산을 얻을 수 있어 부유한 플레이를 노려볼 수 있다. 보통 돈도 없고 트로피도 없는데 따로 할 일도 없다면 신문사 일반조우를 노려보자. 그냥 보드만 봐서는 가장 알기 힘든 팁이기도 하다.

벨마네 식당 :  이 곳도 신문사 다음으로 노려볼만한 장소이다. 특히나 체력과 정신력이 동시에 없을 때 가보면 좋다. 돈을 내고 체력과 정신력을 동시에 채운다거나 돈이나 축복(!!)을 받는다거나 등등…하지만 게임내 행운도 중요하고 플레이어 본인의 행운도 필요하다. Good Luck!!

기차역 : 기본판만 있다면 그렇게 들를 일이 많지는 않다. 물론 스킬체크를 성공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공찌로 주기는 하지만, 실패 패널티도 많이 큰 편이라…하지만 확장보드를 장착하면 중요도가 많이 올라간다. 한 명은 조우하고 한 명은 지나가면서 돈이나 아이템을 받아간다거나, 이동력이 부족해서 한번에 원하는 곳에 못 가는 경우 한번 들렀다가 간다거나.. 무엇보다 다른 지역을 넘나들 때 돈을 쓰지 않게 해주는 Rail pass카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우할 일이 좀 더 많아진다.

도서관 : 아마 일반 조우 지역 중에서 갈 일이 가장 드물 것이다. 보상도 애매하고 패널티도 많고…혹시 도서관에 갈만한 상황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알려주기 바란다.

팁 : 3대 상점이나 일부 특수조우 지역들은 일반조우를 할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정말 게임이 안풀려서 돈도 없고 트로피도 없고 아이템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면, 이런 곳에서의 조우를 노려보자. 운만 좋으면 공짜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멘탈은 바닥에..

팁 2 : 물론 일반 조우 조건을 모두 알아두고 미리 준비단계에 체크를 준비해 들어간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그러면 아컴호러의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아컴호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을 즐기는 것도 방법!! 필자도 많은 플레이를 했지만 자세한 조우 조건까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일부러 안 외우려고 했기 때문에. 단지 “이런 조우가 가능하다” 정도는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돈이 필요하면 신문사, 대부분의 경우 행운체크, 정도는 기억해 두자.

 [생각보다 엄청나게 글이 길어 졌네요~ 편하게 쓰기 위해서 존댓말이 아닌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ㅠㅜ 그리고 염두해야 할 것은 이런 걸 다 몰라도 깰 수 있는게 아컴이고 또한 알아도 못 깨는게 아컴이라는 사실~~ 시간이 되는데로 "이세계" "아이템" "괴물" "플레이 팁", "확장팩" 등에 대해서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다른 스타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감사합니다~댓글 환영합니다!]

 ps. 아컴 호러의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www.arkhamhorrorwiki.com 을 보시고 통계를 알아보고 싶으시다면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liZyklaTCWzcGFQTWdvZW5jc1JwcHEzUEVZV1htUVE&hl=en_US#gid=6

를 참조하시고 엔하위키 미러에서도 한글로 정리된 자료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