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플중 고대의 존재랑 맞장 떠서 이기는 경우밖에 없어서 차원문 봉인으로 이겨보기 위해 아자토스를 선택했습니다. 조사자는 안해본 재떨이 피트. 밑장빼기의 달인. 처음 준비단계에서부터 밑장빼기를 하니 좋은 아이템과 스페셜카드를 획득. 피 3 흡수하는 카드랑 산탄총으로 시작. 기술카드는 속도 +1. 속도가 왕창 느린게 흠이지만 이걸로 조금은 만회가 되었고요. 보통은 시작을 은행으로 달려간다지만, 저는 신문사 시작을 선호합니다. 신문사에서 5불을 획득... 재떨이 피트는 속도는 안습이지만, 밑장빼기가 강력하기 때문에 '고대표식' 카드와 순찰차를 얻으면 무서울 것이 없죠. 처음에는 단서 3개 쌓인 곳에서 단서를 보충하고, 추종자가 막고 있던 방문하지 않은 섬을 봉인한 후, 스페셜카드가 나오는 조우장소에서 스페셜카드를 획득합니다. 운이 좋게도 '원하는 카드를 얻는다' 조우를 얻어서 고대표식카드 바로 획득. 이후 시나리오는 --> 봉인 --> 경찰서에서 순찰차 --> 골동품상에서 5달러로 밑장빼기 다시 고대표식 획득 --> 부족한 경우 체력 정신력 보충 --> 봉인 --> 쌓인 부관 월급으로 다시 밑장빼기 --> 봉인 --> 조력자 보충 --> 봉인... 결과는 아자토스 파멸트랙 4개 (5개를 고대표식으로 봉인), 공포레벨 3으로 고대표식 6개 봉인하였습니다. 재떨이 피트가 지식/행운이 떨어져서 다른세계 조우시 맨날 깎이거나 저주 받게 되지만, 주사위를 굴릴 일이 거의 없으니 별 문제가 없더군요. 중간에 고대표식 없애는 소문이 나왔지만 단서 6개로 바로 버리고 기술카드도 획득... 게이터로써의 피트의 역량을 확인한 한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