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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는 몇 가지 하우스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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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0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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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프로덱터
1. 차원문 폭발은 봉인을 바로 없애지 않습니다. 차원문 폭발이 한 번 일어나면 고대 표식 마커를 뒤집어 파멸 토큰이 보이도록 합니다. 이건 봉인으로 세거나 취급하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이걸 제외하고 6개의 봉인을 더 해야하지만, 차원문이 열리는 걸 추가로 막습니다. 만약 같은 지역에 차원문 폭발이 한 번 더 터지면 파멸 마커를 제거하고 정상적으로 차원문을 엽니다. 또한, 제거된 파멸 토큰을 고대의 존재 트랙에 놓습니다.
꽤 유용합니다. 차원문 폭발이 일어났을 때의 그 절망감을 줄여줄 수 있죠. 무작정 쉬워지는 것도 아니고요.
2. 모든 조력자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마의 하숙집에서는 11-게임 중에 나온 조력자 만큼을 뽑아서 가져갑니다. 게임 중에 조력자가 합쳐져서 11개 쓰이거나 버려지면 남은 조력자는 쓰이지 않습니다.
조력자를 11개만 쓰는 게 아쉬워서 이렇게 해봤습니다. 되게 복잡하지만, 할만합니다.
3. 아틀락 나챠의 전투 수정치는 필드 위의 봉인 1개당 1씩 낮아집니다. 물론 위에 나온 하우스룰에서 뒤집혀진 봉인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원래 -5인 상태에서 봉인이 2개 있다면 -3이 됨)
아틀락 나챠가 정말 답도 없는 보스인 점을 감안해서 수정했습니다.
4. 란 테고스의 효과로 괴물을 1마리 더 뽑을 때 그 괴물은 추종자가 아니여야 합니다.
5. 자르의 효과로 신화카드를 1개 더 뽑을 때 신화카드더미 맨 밑에서 뽑습니다.
게임이 이론상,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있어서 이렇게 조율했습니다.
6. 고대의 존재가 깨어나기 전. 파멸 토큰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올려야 하는 파멸 토큰의 수만큼 공포를 올릴 수 있습니다.
스코어도 낮아지고, 게임의 운영도 불편해지지만 게임을 아득바득 버티는 데 좋습니다. 어차피 공포 트랙이 10까지 차오르면 파멸 토큰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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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은 규칙들 같습니다. 안 그래도 난이도가 지옥 같던 고대의 존재들이 적당히 조정된 느낌이네요. 쿠아칠 우터스도 선플레이어가 모래먼지 카드를 뽑지 않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단서 마커의 개수를 1개로 줄여야 어느 정도 난이도 감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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