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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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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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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scion
둘 다 구글에서 Holz, lehm으로 검색한 이미지 입니다.
색만 따진다면, 연한 갈색과 진한 갈색이 아니라, 갈색과 빨강이므로, 저 위에 검색된 이미지의 색이 어떻든....유럽사람이 흙을 연한 갈색으로 생각하든... 검붉게 생각하든 상관 없이.....
"갈색은 나무, 빨강은 진흙" 이라는 독어 설명서대로 따라야 했다는 거죠...솔직히 연한 갈색이 빨강, 진한 갈색이 갈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잖아요...?
그리고 저도 이 글 올리기 전에 리소시플 세트를 보긴 했습니다만... 룩아웃게임즈에서 나왔다는 자체가 reference로 삼을 수 없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청을 맡기고, 그 과정에서 혼선이 있어서 바뀌었다거나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토색에 가까운 연한 갈색이 독일사람들이 생각하는 빨강이다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보드판과의 색깔 match 등의 부분에서, 헷갈릴만한 소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론 - 가이아님 말씀대로 그때그때 잘 정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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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s22.egloos.com/pds/201103/28/68/a0004968_4d90224ac9932.jpg
위의 이미지는 아그리콜라 제작사인 Lookout에 어느게 맞는 색이냐고 물어보기 위해 보냈던 사진입니다. 초점이 안 맞는 사진이지만 색깔은 구분 가능하실 듯 합니다만.
어쨌거나 정답은 2번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전과 제품 도착 후에 제조사 룩아웃으로부터 확인했고...
제조사가 짙은 색이 나무, 옅은 색이 흙이라고 했으며
짙은색 내용물이 옅은 색 내용물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게임판 역시 둥근 디스크의 바탕 색깔을 보면 큰 무리 없이 맞습니다.
물론 바탕 색깔 말고 그 안의 아이콘 색깔을 보면 문제라 할 수 있겠으나...
그런 이유라면 가축 큐브들은(지금은 다 동물 모양으로 바뀌었지만..)
죄다 검정색이어야 합니다..
현재 아그리콜라는 한글판만 해도 2쇄를 찍었고 세계적으로 한번 찍고 만 게임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이 문제라면 진작에 고쳐졌을 겁니다...
그러나 짙은 내용물이 더 많이 들어있고 나무이며
옅은 내용물이 더 적게 들어있고 흙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찍혀서 나오고 있습니다..
33 runde, braune Holz-Spielsteine
예 갈색 나무 원반이 33개 들어 있습니다..
27 runde, rote Lehm-Spielsteine
예 붉은 점토색의 흙 원반은 27개 들어 있고요...
저 표현 그대로 썼다면 뭐가 나무이고 뭐가 흙인지 더 헷갈리기만 했을 겁니다...
저희가 만든 설명서의 표현은 유저들이 헷갈리지 않고
정확히 구별해서 쓸 수 있게 해주는 표현입니다...
오히려 독어 설명서 원문의 표현이 부정확하고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정작 독일 유저들은 큰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짙은색 내용물을 나무로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옅은 색 디스크가
rote Lehm 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겁니다.
최소한 제조사가 의도한 대로 하고 싶으며
일부 유저들의 생각 때문에
한글판만 짙은 내용물 27개, 옅은 내용물 33개를 넣고
둘의 이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른 나라랑 같이 생산해서 생산비를 절감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
'o') 두 분이나 Lookout games에 직접 문의하셨다니까... 할 말이 없어지는 듯 하지만....의문점이 하나 드는 게 있어 좀 더 개진해보렵니다.
현저히 떨어지는 제 검색능력으로는... 갈색, 빨강의 나무, 진흙 마커가 짙은 갈색, 연한 갈색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영문판이 개입되었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습니다만... (영문판 매뉴얼에서 dark brown, light brown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독일판에서 내용이 없는 면이 모두 노란색으로 되어있던 직업카드와 모두 주황색, 붉은색으로 되어 있던 설비 카드들이....한글판으로 오면서 글씨가 씌여진 바탕이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투 톤 칼라가 된 것도 아마 영문판의 영향이 아닐까 싶고요... 물론 다른 언어들도 영어판과 같은 투톤이긴 합니다만...딴 언어에서 왔을리는 만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각설하고, 윗 두분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혹시 Lookout games에 문의하셨다는 것이... 독일 본사인가요? 나아가 답변해 주신 파트가 타국에 수출하기 위한 대외판권에 관한 부서였나요?
독일판과 한글판의 나무, 진흙의 갯수를 합쳐보니 똑같았기에... 필시 33-27의 갯수가 한글판으로 들어오면서 27-33이 된 것이기에....드는 의문입니다.
(독어판을 갖고 계신 다른 분들의 컴포넌트 갯수도 궁금하군요) -
룩아웃은 부서가 여러 개로 나뉠 만큼 큰 회사가 아니며...
저희가 연락하는 사람은 대표이사 한노 키르케씨입니다... -
룩아웃이 주문 생산해서
에센 박람회 현장에서 판매한 리소스 미플의 색깔이
짙은색 2개 가지의 나무, 옅은색 흙벽돌인게
증거가 안될리가 없잖습니까...
반대로 찍혔다면 얘기가 나와도 벌써 나왔겠죠...
시온 님 말대로라면 2년 전 에센 때 난리가 났을 겁니다...
그러나 아무 말 안나왔으니까요...
에센은 특히 영어권 국가를 위한 행사가 아니니 더욱 확고하다고 봅니다... -
전 세계 게이머가 모이는 박람회에서 절찬리에 선보였는데
문제는 커녕 줄서서 사갔고 그 당시 색깔이 잘못 들어갔다는
포럼 글 하나 없었으며... 이후에도 그 색깔로 찍혀서 더 나왔습니다.
하청을 맡기고 혼선이 있어서 잘못 찍힌 제품이 아니니 그런 것 아닐까요? -
글쎄요...그 당시 문제가 없었다고... 그게 증거가 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아닌게 아니라 당시의 lookout games의 forum이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은데요?
http://forum.lookout-games.de/index.php?topic=984.0
제가 독어에는 문외한인지라...대충이나마 번역기 돌려보고 하면(독어->영어로 해야 좀 더 읽기가 수월하긴 합니다), 하노씨가 색상을 나무부품업체로 책임을 돌리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여러 edition이 나오면서 색상이 바뀐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어쨌거나, 이러는 사이에 이미지 소스태그법도 배우고, 번역기도 돌려보고, 한노씨 이메일 주소까지 알게 되었군요...^^;; 정확한 사정은 한노씨한테 물어볼께요. -
해당 내용 완벽하게 번역된 뒤 이야기하셔도 늦지 않는데다
저희가 한노 씨에게 들은 내용이 짙은색 나무, 옅은색 흙이며
이 게임 영문판 번역도 룩아웃 관계자가 한 겁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는 좋은 것이지만 귀를 막으시니
정말 힘드네요..
다른 유저들의 혼선이 걱정되어 최선을 다해
해명하려 하지만 이 이상의 해명이 의미 없어 보입니다.. -
사실, 저는 단지 취미에 지나지 않는 일이고,가이오트님은 직업과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입장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귀를 막고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가이오트님 같네요.
제가 '대충이나마'라고 한 표현이 거슬리셨나본데요, 전 그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번역할 의무도 없고, 그렇다고 그렇게 대충대충 허술하게 알아들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책임을 따지자면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완벽하게 번역한 뒤' 문의했어야 하는 의무는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있는 거겠죠. 제조사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다고... 한노씨가 그렇게 대답했다고... 그니까 색이 약간 헷갈릴 수 있더라도, 그냥 제조사와 번역한 회사에서 얘기한 대로 따르라는 것은... 마치 룩아웃게임즈와 한노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듯이 느껴지네요. 책임전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다면, 제조사에서 말한 바를 아무 비판없이 그냥 naive하게 받아들인 것이 되겠죠.
물론 '치명적인 실수'라고 어느정도 공격적인 제목을 달고 글을 쓴 것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을 지 모르는 가이오트님으로 하여금 '발끈'하게 만든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독어판과의 색깔 표기법이나, 실제 마커 갯수가 다른 일이 왜 벌어졌을까라고는 조금도 생각해보지 않으시고, 원래 그랬으니까... 제조사 측에서그렇게 얘기하니까... 후에 나온 자원마커 색이 계속 그러하니까... 별 문제 없이 넘어가서 지금까지 잘 지내왔으니까... 라고 해명하시는 건, 단지 유저들의 혼선을 막기위한 순수한 의도는 아닌 것 같이 보입니다.
나무마커와 진흙마커의 색은....저야 독어판부터 시작해서, 다른 유저들과는 전혀 교류가 없다가 이번에 대회를 참가하면서 깨닫게 되어 문제를 제기하게 된 것이지만, 이전에도 게시판에서 이에 대한 논란은 있었고, 나름 결론도 났던 문제더군요.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3809&p=192&q=2890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img&mode=view&n=4469&p=2&q=75&ss=1&key=%BE%C6%B1%D7%B8%AE%C4%DD%B6%F3&act=search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img&mode=view&n=4320&p=2&q=87&ss=1&key=%C4%DD%B6%F3&act=search
여튼 저는 위의 링크들에서 나온 이야기들대로... 독어판에서 한글판으로 넘어오면서 아예 색이 바뀐 것으로 알고 받아들이고 넘어가려 합니다. (한노씨는 귀찮게 안하려고요. 사실 제가 더 귀찮겠죠;)
사진자료실에서 자원스티커를 거꾸로 붙인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사실은, 그들이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색맞춘답시고 붙인 것이라고 보는 것보다, 저 이유일 가능성이 높을 테니까요... (스티커 갯수도 각 자원의 갯수보다 하나 더 여유가 있을 뿐이니, 일부러 갯수를 어겨가며 붙이지는 않겠지요...?) -
저는 코보게 관계자도 아니고 아그리콜라도 구매하지 않았으며 그냥 지나가는 과객일 뿐입니다만...
"오히려 책임을 따지자면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완벽하게 번역한 뒤' 문의했어야 하는 의무는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있는 거겠죠. 제조사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다고... 한노씨가 그렇게 대답했다고... 그니까 색이 약간 헷갈릴 수 있더라도, 그냥 제조사와 번역한 회사에서 얘기한 대로 따르라는 것은... 마치 룩아웃게임즈와 한노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듯이 느껴지네요. 책임전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다면, 제조사에서 말한 바를 아무 비판없이 그냥 naive하게 받아들인 것이 되겠죠. "
이 말씀은 좀 어폐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그리콜라(다국적판)는 기본적으로 룩아웃사의 게임이며, 그 저작권과 게임에 대한 권리가 모두 룩아웃에 있고, 코보게의 권리는 사실상 한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룩아웃사의 한노씨가 그렇게 생산하라고 답변을 하고 실제 다국적판의 나무와 흙 색깔이 바뀌어 생산되었는데 그 책임을 코보게에 물으시는건 좀 이상한 일인것 같습니다. 룩아웃사에 문의하여 그들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 외에 코보게가 할수있는 일과 책임져야 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독어판에서 원래 자원이 어땠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독어판에서 한글판으로 넘어오면서 바뀐게 맞냐"라는 질문은 코보게에서 이미 한 것으로 보이며 그것에 대해서 "맞다"라는 대답을 얻어낸거 아닌가요? 위의 현동섭님도 마찬가지의 대답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이구요. 이미 결론이 난 문제에 대해서 scion님이 계속 천착하시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한국에서 독어판보다 한글판 아그리콜라가 훨씬 많이 퍼져있는 것은 확실하고, 한글판에서는 혼선이 없는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독어판 게임과 한글판 게임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게이머가 몇명이나 될까요? 그 차이때문에 (원작의 색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헷갈리는 게이머는 몇명일까요? 저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너무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 한 말씀드리고 넘어가려 합니다. .
우선 저는 바로 위의 댓글 말미에서 밝혔다시피 결론을 냈고, 더 이상 색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Orthia님께서 “오히려… 되겠죠” 라고 인용하신 부분은, 그 내용만 보면, 제조사한테 따질 부분을 코보게에 따진다는 느낌을 줄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전에 문맥상 가이오트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반응이라고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해당 내용 완벽하게 번역된 뒤 이야기하셔도 늦지 않는데다” 라는 것의 주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것이 제가 반드시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일까요? 완벽하게 번역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주장을 펼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오히려 번역하고, 의구심을 가지는 것은 일개 보드게이머 보다는 번역배급사가 해야할 일이 아니었던가’하는 의도로, 그 내용을 적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와 흙색깔이 바뀌어 생산된 것의 책임을 코보게에게 묻는 것이 이상한 일’ 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제가 남긴 글(이전 게시판에서 찾은 내용 말고요)과 이에 대한 댓글에서 공식적으로 ‘독어판에서 한글판으로 넘어오면서 자원마커 색이 바뀐 것이 맞다’ 라는 답변이 있던가요? 단지 짙은 색이 나무색이고, 연한 색이 진흙색이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죠. 그 근거는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제조사가 그렇다고 했고, 리소시플이 그렇게 만들어졌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었고요.
따라서 Orthia님께서 질문하신 "독어판에서 한글판으로 넘어오면서 바뀐게 맞냐"라는 질문은 코보게에서 이미 한 것으로 보이며 그것에 대해서 "맞다"라는 대답을 얻어낸거 아닌가요?” 라는 내용은 어디에서 찾아봐도 없는 내용입니다. 코보게에서 “바뀐게 맞다” 라는 대답을 얻었으면, 저한테 저런 제조사 운운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시고, 한 마디로 ‘바뀌었습니다’ 라고 하셨겠죠.
만약 처음에 제가 이런 문제를 내밀었을 때, 누구라도
‘그건 독어판에서 한글판으로 넘어오면서 자원마커 색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라고 한 마디만 하셨어도, 저는 그 알량한 사실을 알기 위해, 이런 소모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예전에 결론이 났던 사실이었다는 것도, 공식적으로 시원한 답변이 없어 찾다보니 찾아낸 겁니다.
고로 “이미 결론이 난 문제에 대해서 scion님이 계속 천착하시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에 대해서는... 그 결론이 난 문제란 걸 알고 스스로 (누가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는 않았기에 스스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결론을 내린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천착하지 않는 것이고요.
Orthia님께서 하신 말씀은 글을 처음부터 시간순차적으로 조금 더 주의깊게 읽으셨다면 나오지 않았을 말씀일 듯 합니다. -
저요!!! 전 상당히 헷갈렸습니다.
물론 저와 같이 한 플레이어들에게도 물었는데.. 적응하기 전까진 헷갈렸다고 하셨던것으로 기억됩니다.
현재는 독어판보다 한국어판이 많지만..
한국어판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꽤 소요되었던 걸로 기억이 나고..
그 전에 이미 아콜은 인기있는 게임 이었던것으로 기억됩니만...
한국어판만 알고 있는 초보 아콜 게이머는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사실.. 전.. 귀찮아서.. 여기 가입 안하고 있었는데..
할말은 해야 겠기에..
굳이 귀찮게.. 가입까지 하고 로긴까지 해서!!
글을 남깁니다.
scion님의 의도는
독어판하고 다르니 바꾸어 달라!! 가 아닙니다.
위에 글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어도 코리안보드게임에서는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고 현재의 결론은 이렇게 났으니
헷갈리더라도 적응해 보라.."
이런식으로 애초에 답변을 하는 것이 맞았다고 봅니다.
그랬다면.. 이런 불필요한 소모전도 없었겠지요..
아니.. 색깔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혼선을 주는 영향을 줄까요?
어떠한 사람도
"무조건 해"라는 답변을 듣고
바로 "아~ 그렇구나.. 내 잘못이네~"라고
수긍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최소한의 비판의식을 갖고
그 진상을 알고..
그리고 한국의 보드게이머들에게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는것도
코리안보드게임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분 다 감정적으로 글이 나갔면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
암튼.. 전 지금의 답변들을 보고..
정말 공무원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좀.. 실망스럽긴 합니다.
그래서 다음 아콜대회에 가야 하나? 하는 회의적인 질문도 스스로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
scion님 // scion님의 말씀은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scion님이 올드 게이머셨고 독어판 아그리콜라의 경험이 있으신만큼 헷갈릴수 있는 문제고 문제제기 하실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scion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scion님께서 링크해주신 글의 날짜가 이미 2008년의 글이고 오래전에 결론이 난 문제였으며 현재까지 치명적인 문제제기가 없이 판매가 지속되어온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라는 언급은 그 문제제기가 맞다고 하더라도 무리수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천착이라는 표현을 쓴것도 그 때문이구요. 충분히 의구심을 느끼고 문제제기 하실수 있는 부분이지만, 코보게는 이미 그에대한 충분한 고려와 조치를 취해온 상황이고 최소 3년이상 이를 유통해온 상황에서(게다가 코보게 멋대로 한것도 아니고 제작사 룩아웃에서 승인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어투로 몰아붙이시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약간 무리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같은 신규게이머 입장에서는 독어판 아그리콜라를 접해보지 못한 상황에서 "룩아웃사에 문의를 해보았더니 그렇다더라"라는 대답 이상이 필요하지 않기도 하구요. 게임에 대한 입장, 그리고 코보게의 실수(는 아니라고 보지만)에 대한 입장은 저와 scion님의 상황이 다르므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이에 대한 문제제기 방식에서는 좀 더 신중하실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uzziel님 // 한글화라는 것이 원래 한글 게임을 발매함으로써 유저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는거 아니었나요? 아그리콜라 한글판이 발매된지 3년입니다. 당연히 그 3년동안 한글판을 통해서 아그리콜라를 접한 사람이 더욱 많아졌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 착각입니까? 저 역시 독어판은 구경조차 한적이 없으며 한글판으로 게임을 접한 사람이구요. 제 말을 비꼬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한글판으로 아그리콜라를 접한 저를 비롯하여 많은 신규게이머들과 3년이나 한글판을 유통하고 있는 코보게에 대한 무시로 보이네요. 3년이나 되는 시간동안 독어판 유저보다 한글판 유저가 더 적다면 대체 코보게는 한글판을 왜 발매한걸까요?
코보게는 "무조건 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제작사에서 이러이렇게 답변을 주었다는 말보다 대체 어떤 근거가 더 필요한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물론 독어판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지 못한 것에는 코보게의 책임이 존재하고 이에 대한 scion님의 문제제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이미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것을 "치명적"인 문제로서 공격적으로 발의한 문제제기 방식에 의구심을 제기한 것이구요. 그러니 uzziel님이 말씀하신 "무조건 해"라는 식의 말을 코보게가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보게는 나름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으며 한글판에 자원마커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넣었고, 이는 일부 게이머들에게 약간의 혼선을 겪게 하긴 했지만 게임 자체의 근간을 뒤흔들만큼 치명적인 실수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왠지 제가 코보게 대변인이 된 거 같아서 민망하군요;; 전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코보게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이렇게 댓글논쟁하는것도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다만 저같은 신규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scion님이 가이오트님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잠시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물론, 제가 처음 단 글의 제목은 자극적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 당시 저는 직관적으로 볼 때 분명히 맞는 부분을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 원판이었던 독어판 매뉴얼에서 새로운 진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이를 알리고자 하는 바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마치 '봐라~ 내가 틀렸다고들 했지만, 맞지 않느냐?'라는 느낌으로 쓴 글이었던 거죠.
이 부분이 orthia 님께서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할 수 있을 만한 점이긴 하지만, 한글판 게임설명서대로 착실히 따라 전혀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었던' orthia님은 이해하지 못할만한, orthia님께서 언급하신 대로 '공감대가 되지 않을 만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근데, 정녕 그대로 받아들여지던가요? 아무리봐도 연한 갈색은 보드판의 나무 색과 비슷하고, 진한 갈색은 약간 짙긴 하지만, 붉은 빛을 띄고 있어 보드판의 진흙색에 합당한데요...)
여하튼 제 의문에 대한 가이오트님의 대답은 [리소시플도 그렇게 나왔다], [원래 유럽진흙색은 그런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독일의 진흙(lehm)색이 불그스름하다는 사진과 함께 [이런 것은 어떠신가요]라는 답글을 달았던 것이고, 이에 대한 대답은 [제조사에 확인했다][일부 유저의 생각 때문에 한글판 내용물의 이름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죠.
저는 두 분이나 제조사에 물어보셨다니까 그렇겠구나...하고 '받아들이려다가' 독어판, 한글판 내용물의 갯수가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독어판과 한글판의 진한 갈색과 연한 갈색 마커는 서로 그 색이 똑같습니다. 똑같은 색의 진한 갈색마커가 독어판에서는 진흙, 한글판에서는 나무로 쓰인다는 거죠), '이게 중간에 바뀐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죠.
그래서 [룩아웃게임즈에 어떻게 문의했느냐]는 질문을 했고,
돌아온 건 [리소시플의 색이 그렇다는 것이 증거가 안될리가 없지 않는가], [그 당시 포럼에서 아무말 없었고, 이후에도 아무말 없이 잘 찍혀서 나왔다] 는 대답이었죠.
하지만 실상은 포럼에서 이미 논란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한노씨도 나무마커 제조업자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자, [귀를 막으니 어쩔 수가 없다]는 말과 [더 이상 해명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게 된 거죠.
그 이후에는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원인에 대해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일단 혼선을 막고 현 행태를 어떻게든 끌고 가려는 코보게 측에 쌓여왔던 불만이 터져, 책임 운운하게 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옛 게시판 검색을 통해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Orthia 님이 쓰신 앞의 두 글을 보면, 마치 제가 예전에 결론이 난 문제를 가지고, 이제와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위해 지금까지의 상황을 다시금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 것이고, '처음부터 시간순차적으로 조금 더 주의깊게 읽으셨다면 나오지 않았을 말씀'이라는 지적을 한 것입니다.
정황 파악이 정확히 안된 상태라면, 충분히 제가 '지나치고 신중하지 못하고 무리수를 둔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오고간 이야기들을 보신다면, 제가 왜 그렇게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었는가 아시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시작은 '치명적인 실수'라는 제목을 단 글이 아니었던가?" "결국 때린 건 니가 먼저 아니었니?"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때도 '한글판으로 오면서 바뀐 것이다' 라는 답변을 해주셨으면, 제 댓글은 '감사합니다' 로 happy하게 끝을 맺었을 겁니다.... -
2010년 룩아웃이 출판한 구디스 확장판에 들어 있는 자원 마커도
짙은색 나무, 옅은색 흙으로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그리콜라 초판을 본 일이 없습니다만...
여러 정황 증거상 1판 때 제작사 의도와 반대로 색이 들어가고
2판 이후에 수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2판 때 제작사 의도와 반대로 색칠이 되었으나
2판 자체가 워낙 많이 찍혀서 뒤의 색깔을 FM으로 정정해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전자이든 후자이든 저희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가 FM대로 했느냐가 중요하죠...
실제로 2008년 이후 잘 찾아보시면 이런 포럼이 몇 건 나오는데
대부분 결론은 리소스 미플 색깔로 결론나곤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어차피 초판이란 것은 박람회에서 구경했을 뿐이고
그때 행사장에서 뭐가 나무고 뭐가 흙이었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으며
생산 제품 도착 이후에 시온 님 같은 분들이 더러 있어서
제작사에 문의 역시 했습니다만...
짙은 색이 나무라고 친절히 알려주었으니 더 이상 논란이 필요 없습니다...
짙은색 나무, 옅은색 흙이 유럽 쪽 상식이라는 것도 룩아웃이 알려준 정보입니다..
그리고 시온 님은 영문판에서 오역된 뒤 그게 다른 언어판에서
문제가 되었을거라 생각하는 면도 있어 보입니다만...
영문판 번역자가 룩아웃에서 룰 부분 콘트롤하고 테스트 참가하는 멜리사라는 분입니다..
그러니 영문 번역자가 룩아웃의 뜻을 오해했을리는 없어 보입니다..
룩아웃이 내는 이후 마케팅 매트리얼이 그렇게 나옵니다...
시온님은 독어판이 여전히 밝은 색이 나무로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룩아웃이 내는 독어판 아그리콜라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룩아웃이 내는 독어판 마케팅 매트리얼이
짙은색 나무, 옅은색 흙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독일에서는 FM이 반대인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물론
룩아웃에 문의해도 그렇게 대답해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 자료로 구디스 확장판이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여기 수록된 리소스 미플 역시 짙은 색이 나무입니다.. 독어판도요...
아그리콜라는 꽤 여러 나라 여러 회사가 동시에 생산을 합니다...
문구가 많은 카드 같은 내용물 외에 호환되는 내용물도 있어서
생산 단가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언어판마다 밝은색 원반과 짙은색 원반 개수가 다르게 들어있고
어느 나라에서는 밝은 색이 나무이고 어느 나라에서는 짙은 색이 나무라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조사 룩아웃이 제시하는대로 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함이 아니고
제조사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어떤 이유에서는
한국 유저들은 옅은 색을 나무로 받아들이고
짙은 색을 흙으로 받아들이니
단가 좀 더 들더라도 한국판은 내용물 개수 바꿔 넣어달라고
요청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후 아그리콜라는 마케팅 매트리얼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현재 나오는 룩아웃의 마케팅 매트리얼 색과도 맞기에
저희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한글판이 되면서 실수로 잘못 들어간 것이 아닌 것도 확실합니다...
해외 쪽 포럼도 최소한 영어로 된 글은 봅니다만..
저희만 색깔을 반대로 쓰는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시온님 글 의도를 오해하고
필요 이상의 피로를 느낀 듯 하여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특히 시온님 글을 한글판 업무하는 사람들의 성실성에 대한 비난이나
한글판은 타 언어판보다 부족하다는 일부 유저들의 편견의
연장선으로 읽다 보니 저도 날이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온님의 오해와는 달리 아그리콜라 한글판에는
제가 거의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만
번역과 편집에 관여했던 분을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차라리 저를 비난하는 것이 마음 편할 만큼요...
암튼 나이 먹고도 제가 이렇게 철이 없어서
지 맘대로 더 나가곤 합니다.. ㅠㅠ
철은 일하면서 계속 기를게요...
정말 죄송하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들을 읽어보니 흡사 살색은 OO이 살색이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얼마전에 살색에 대한 정의에 대해 논란이 많았었죠..
저도 당연히 살색이란 말 자체가 피부색을 의미한다고 이 나이 먹도록 굳게 믿고 있었구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살색을 우리가 말하는 살색이라고 알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거죠 아프리카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살색을 그들은 검정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하얀 피부를 가진 외국은 홍조가 띤 아주 옅은 홍조색 정도...
이번 논란도 마찮가지일꺼라 생각해요.
이렇게 까지 열전이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색은 나라마다 사람마다 다 틀리게 생각하고 표현한다는 거죠
우리나라도 살색이란 단어를 살구색으로 최근에 개정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로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
치명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보드게임을 즐기는 그 자체로 행복감을 찾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저는 마틴옹의 브레스 를 첨 접했을때 동전에 대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골드색이 당연히 금이고 더 비싼 가치를 하니깐 골드동전이 5달러 일꺼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했드랬죠 ㅋㅋ
그런데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은화가 5달러 였더라구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금화를 5달러로 알고 게임했던 저도
첨에 불편했지만 나중엔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뭐 두서없이 적긴 했는데 결론은 보드게임 본연의 행복감만을 생각하자 입니다. -
가이오트 님//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처음 버젼과는 색깔이 바뀌었고, 이게 그대로 표준 기준이 되어 전 세계에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사실을 몰랐기에 이를 알게 되기까지가 불만이었던 것이지, 이렇게 된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사실 보드판 색과의 매치 면에서 약간의 불만이 남았다면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미 통용되고 있는 공식화된 사항이고, 모두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user가 이에 agree를 한 입장인데, 이를 뒤엎어버리고 바꿔달라고 하는 건 당연히 떼쓰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겠지요. - 저는 바꿔달라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만...)
제가 Orthia님께 드렸던 댓글에 말씀드린 바처럼, 제가 '치명적인 실수' 라는 공격적인 제목을 단 것은,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바를 주위에서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바를 극대화하고자 나온 것이었고, 결코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저혼자 독어 매뉴얼과 한글 매뉴얼을 보다가 이 사실을 발견했으면,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정도였을 겁니다.)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이에 대해 과민반응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지를 제공한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다다유저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규모는 어떨 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최고의 보드게임회사이고, 우리나라 보드게임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제1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실천으로 - 저는 많은 보드게임을 사는 collector는 아닙니다만 - 타사이트와 비교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같은 물건이라면 이곳에서 사고 있습니다. 혹시나 망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저는 이곳에서 이미 많은 것을 얻었고,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가이오트 님 역시 기분나쁘셨다면 마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유개 님//
저도 마틴옹의 AOS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더랬습니다. ^^
불편이라는 것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리에서라면, 익숙했던 대로 하는 거고, 아니면 같이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는 거죠 뭐.
사람들 간의 소통이라는 것이 보드게임의 커다란 장점일진데,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우리네에게는, 사소한 것에 얽매여 파고들어 괜히 머리아프게 하는 것보다는... 우유개님 말씀대로 모여서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 -
scion 님 //
ㅋㅋ AOS 저랑 같은 경험을...^^
여튼 서로의 생각들을 너그러히 이해들 하시고 마무리 되는것 같아 3자의 입장으로 기분 좋네요. 정황이야 어찌됐든 보드게임을 접하게 된것도 즐겁게 살고 싶어서 였으니 우리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ㅋ 근데 사실 한글로 번역된거 보다가도 이해가 안가는데 외국 룰 번역해 주시는 분덜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덤벼들었다가 완전~~~~~ 스트레스 만땅 ㅋㅋ 결국 포기했죠. 여튼 번역해 주시는 분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는.. 또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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