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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아그리콜라 이수 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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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1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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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Rapas
안녕하세요.
월요일날 아그리콜라를 시작해서
일요일날 바로 대회 참가하게 된
초보플레이어 RApas 입니다.
거진 4-5년 만에 오프 보드게임 모임에 나왔더니
처음엔 어색어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나마 면식이 있는 분들도 계셔서 다행 ㅜ ㅜ
대회에 참가해본 이유가 다양한 플레이어에 의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해보자! 였는데 그것뿐이 아니라 정말 고수분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게 되니 얻어가는게 많았습니다.
첫 판에는 카오스쟁이님의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은 말리게 만들어버리는 - -;; 무언가 정말 무서운 플레이를 보면서 좌절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어버어버 하다가 그냥 카오스쟁이님 플레이만 잔뜩 구경만 한 판이 되어버렸답니다.... 1위가 57점 2위가 25점인 거의 점수 두 배 차이가 나는 무서운 게임이었습니다... 24점으로 3위 해봤는데... 제대로 플레이 못해 너무 부끄러운 판이었습니다 흑흑
두번째판에는 3위 하신 분끼리 모여서 플레이 하는 판이었습니다.(가이아님 외에는 아이디를 못 물어봤었네요) 3명이서 나무집 보조설비로 사이좋게 가족을 늘리고 있는 동안 마지막 한 분이 집은 5칸인데 가족은 아직도 2명! 인 상황으로 암울하게 진행되었던 판입니다. 심하게 말리신 분 외엔 1위 40점 2위 39점 3위 38점의 완전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재미있었던 판입니다.
대회가 끝나고 모두모두 다 집으로 가시거나 저녁을 드시러 가는 도중, 저는 슬쩍 도미노님과 kadmoss님 일행, 가이아님이 저녁 드시러가는데 꼽사리 껴서! 저녁을 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이야기부터 아그리콜라에 푹빠져서 이 게임 위험하다는 등의 이야기, 플레이나 플레이어의 소소한 이야기등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오는 중 제가 아그리콜라 한 판 더 하자고 제안하여 다시 서문클럽으로 ㄱㄱ, 도미노님, 가이아님, Kadmoss님, Vida님과 함께 빡빡하게 5인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시려다 한 판 더 해주신 분들께 감사 ㅜ ㅜ(나중엔 카오스쟁이님 일행들도 따로 한 테이블 차리셨다는 ㄷㄷ)
게임 도중 초보인 저를 위해 룰 설명해주시고 에러 등을 지적해주시고 방향알려주신 다른 분들께, 특히 많은 플레이 방식과 성향, 그리고 여러 이야기 해주신 도미노님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오프모임에서 많이 뵈었으면 합니다^^
아 말하다보니 내용이 두서없이 너무 길어졌네요 ㅜ ㅜ 많은 것은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 대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이런 모임 있으면 참여할게요!!
월요일날 아그리콜라를 시작해서
일요일날 바로 대회 참가하게 된
초보플레이어 RApas 입니다.
거진 4-5년 만에 오프 보드게임 모임에 나왔더니
처음엔 어색어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나마 면식이 있는 분들도 계셔서 다행 ㅜ ㅜ
대회에 참가해본 이유가 다양한 플레이어에 의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해보자! 였는데 그것뿐이 아니라 정말 고수분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게 되니 얻어가는게 많았습니다.
첫 판에는 카오스쟁이님의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은 말리게 만들어버리는 - -;; 무언가 정말 무서운 플레이를 보면서 좌절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어버어버 하다가 그냥 카오스쟁이님 플레이만 잔뜩 구경만 한 판이 되어버렸답니다.... 1위가 57점 2위가 25점인 거의 점수 두 배 차이가 나는 무서운 게임이었습니다... 24점으로 3위 해봤는데... 제대로 플레이 못해 너무 부끄러운 판이었습니다 흑흑
두번째판에는 3위 하신 분끼리 모여서 플레이 하는 판이었습니다.(가이아님 외에는 아이디를 못 물어봤었네요) 3명이서 나무집 보조설비로 사이좋게 가족을 늘리고 있는 동안 마지막 한 분이 집은 5칸인데 가족은 아직도 2명! 인 상황으로 암울하게 진행되었던 판입니다. 심하게 말리신 분 외엔 1위 40점 2위 39점 3위 38점의 완전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재미있었던 판입니다.
대회가 끝나고 모두모두 다 집으로 가시거나 저녁을 드시러 가는 도중, 저는 슬쩍 도미노님과 kadmoss님 일행, 가이아님이 저녁 드시러가는데 꼽사리 껴서! 저녁을 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이야기부터 아그리콜라에 푹빠져서 이 게임 위험하다는 등의 이야기, 플레이나 플레이어의 소소한 이야기등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오는 중 제가 아그리콜라 한 판 더 하자고 제안하여 다시 서문클럽으로 ㄱㄱ, 도미노님, 가이아님, Kadmoss님, Vida님과 함께 빡빡하게 5인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시려다 한 판 더 해주신 분들께 감사 ㅜ ㅜ(나중엔 카오스쟁이님 일행들도 따로 한 테이블 차리셨다는 ㄷㄷ)
게임 도중 초보인 저를 위해 룰 설명해주시고 에러 등을 지적해주시고 방향알려주신 다른 분들께, 특히 많은 플레이 방식과 성향, 그리고 여러 이야기 해주신 도미노님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오프모임에서 많이 뵈었으면 합니다^^
아 말하다보니 내용이 두서없이 너무 길어졌네요 ㅜ ㅜ 많은 것은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 대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이런 모임 있으면 참여할게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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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첫판에 꼴등했습니다... 하지만, 경험은 재밌었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더 있었을 텐데, 회사에서 중간에 나온 것이라서 다시 돌아가 봐야 했습니다.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사람들이랑 해 봤는데,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뵙도록 하지요 :) -
헉.. 제가 언제 견제같은 걸 했다고... ㅎㅎ :)
첫판은 정말 후원자와 인형술사 덕분에 잘 풀린것 같습니다. 중간에 음식이 없어서 한번 직접 유랑에 들어가야하긴 했지만...;;
아예 저희 일행도 다같이 껴서 같이 밥을 먹고 오는 건데 그랬네요. 저희도 밥을 먹고 다들 뭔가 아쉽다며 더 하다 가자고 다시 서문클럽으로 갔을때 라파스님 일행도 이미 5인플 아콜을 돌리고 계신 것을 보고 내심 반가웠답니다 :)
이번엔 일행과 함께 간 거라 많이 대화를 나눠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다음에 또 뵈면 아는체좀 해주시고 못다한 얘기 많이 나눠보아요 :) -
나루토리/ 첫 판 같은 판에서 게임하셨었죠 ㅜ ㅜ 함께해서 즐거웠었습니다!
도미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번 모임하면 더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카오스쟁이/ 딱히 견제하신건 아닌거 같은데 자기 할 일만 하셔도 그냥 다른 분이 말려버리신다는 ㅋ 다음에 뵈면 즐겁게 놀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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