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친이랑 아그리콜라 해봤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이게 정말 막 가족 부양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크흑 ㅠ ㅠ) 무럭무럭 늘어나는 가족들을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먹여 살리는 기쁨도 있고..

키운 가축들 새끼도 숨풍숨풍 낳고 *- -*

암튼 정말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이거 다른 여성분들도 정말 재밌게 할거같아요.

아니, 특히 여자들이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어요 ㅋ

뭔가 양육모드를 자극시키네요 뾰롱뾰롱

근데 사람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동물들을 좋아해서, 가축 위주로 키워나가는 반면에

남자친구는 평소에도 저 밥먹이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더니,

게임에서도 식량챙기기에 바쁘더라구요ㅋㅋㅋ

암튼...

이렇게 재미 느끼면서 깔깔깔 대며 했던 첫 판은..

남친 10점...저 30점..이라는...아픈 점수를 남기고 끝났답니다..ㅠㅠ...

어쨌든 ㅋ 이런 재미난 게임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