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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제 동아리에서 가볍게 돌린 아콜 후기
  • 2012-05-04 1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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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7

어쩌다보니 다음날 수업도 없고 해서 밤샘을 해버렸네요.

세판 정도 돌렸는데 병맛짓하다가 졌네요 ㅎㅎ

어차피 신입에게 아콜을 숙련시키도록 하려는 목적이 강해서 승리보다는 병맛을 추구했습니다. 당연히 신입이 있으므로 노드랩.


첫판은 직업이 좋고 나머지 사람들 직업이 너무 별로여서 신나게 놀다가 노직업 카오스쟁이한테 패배 ㅎㅎ.
쌍둥이엄마+사육사+잡화상인이었는데 마지막에 막 액션 무더기로 날리는 삽질을 하고 패배. 신입이 놓았던 집고치는 사람+나뭇가지지붕을 못보고 집고치려다가 끊기고 ㅈㅈ. 뭐 그래도 신입들에게 동아리 교훈('모든 보드게임은 즐겁게 하고 나면 카오스쟁이가 이긴다.')을 전해줄 수 있었던 한판.


두째판은 막턴으로 시작해서 3나무-선(낚싯대)-2갈-3나무-직업(마을미녀)-방 으로 3라 가늘하고 0밥 상태.
4라운드에 3가족으로 낚시(5음식)-직업(요술쟁이)-5음+곡 까지 매우 매끄럽게 진행. 여기서 너프먹은 천문학자를 써보려고 일단 깔고 3직업 채워서 나무수레+이랑쟁기 썼는데, 천문학자 써보려고 병맛하다가 망했음. 그냥 나무만 먹고 울타리 치고 가축 먹다가 가축농부 내리면 이겼을텐데 역시 천문학자는 ㅆㄹㄱ.
그래도 스포니 치안관 못먹게 1곡 끊어서 정신 승리.(저는 곡식 만점이었음 ㅋㅋ)


세째판은 노드랩인데 연못감독+통나무배가 있길래 3턴으로 시작해서 직업(건설업자)-선(난폭한소)-직업(연못감독)-2나무-선(통나무배)-낚시(4음+갈+점프)를 까는데 성공. 여기서 구직자가 4라 시작 때 이야기꾼을 내리는데 어차피 병맛이나 해야지 하고 선으로 시인 내리고 1음+1나씩 받기 시작.
문제는 병맛하느라 자원이 없는데다가 왼쪽의 카오스쟁이가 먼저 방을 늘렸기 때문에 가늘 싸움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림. 하지만 카오스쟁이의 첫방의 저주로 가늘이 7라에 나오고, 저는 방을 늘려도 10라에 가늘을 할 수가 있는데, 11라에 건설업자로 방이 늘어나므로 그냥 2방으로 뻐기기로 결정.
갈돌음은 한번도 안먹고 6흙 한번 5흙 한번씩 먹고 낚시 먹고 점프+4나무 or 3나무 먹고 울타치 쳐놓음.
모아놓은 흙으로 집고치고+화덕 => 흙장수로 가축으로 만들고 가늘하면서 오줌거름 놓고 동물 좀 먹은다음에 잡화상인 내리고 곡채 사서 뿌리니까 나름 흥해서 카오스쟁이랑 동점. 하지만 스포니에게 패배ㅎㅎ.
그래도 2방 장인답게 2방으로 점수 뽑아서 제일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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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2-05-04 20:48:50

    하고픈말 정리
    1. 노드랩 재밌네요
    2. 투방 장인이 되어봅시다.
    • 2012-05-06 12:12:08

    신입을 데리고 너랑 스포니, 카오스쟁이가 게임을했다고?
    • Lv.1 Rapas
    • 2012-05-06 12:15:16

    댓글보니 소름이 끼치네!
    신입이 불쌍해! ㅜㅜ
    • 2012-05-06 22:45:59

    Rios//첫판은 스포니 없이 신입 2였고, 2,3판은 신입 1에 위에 세명....

    신입들에게 보너스 점수 적당히 주고해서 계속 꼴찌한건 아니지만 뭔가 말린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음. 방이 늦어서 액션이 없어 힘들다던가, 음식이 없어서 허덕댄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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