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업/보조설비가 받쳐준다면 깡농경을 가도 좋습니다.
농경 자체가 밭일구기~곡식가져오기~씨뿌리기~빵굽기를 주기적으로 해야해서
푸드팩토리 구성에 가족 소모가 목축에 비해 크기때문에
보조설비나 직업 없이 농경가긴 좀 힘들어요.
기계식 쟁기와 같은 한번에 밭을 세개씩 주는 보조설비나
빵굽기를 수확때 공짜로 시켜주는 직업, 곡식을 가져오는 직업등이 유용하죠.

그렇다면 반대로 직업과 보조가 받쳐주지 않을때엔 언제 시작해야 하냐면,
저같은경우 할 게 영 없다면 밭 가져오고, 할게 영 없을때 곡식을 가져오는 등
야금야금 진행해둡니다.

누가 그러셨듯이 아콜은 하나만 잘해서 되는 게임이 아니에요. 모든걸 어느정도 해야하죠.
그러니 언젠가 올릴 농사, 지금 조금씩 해둔다고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

2. 아콜은 초반 나무싸움, 2주기 가족싸움, 5주기 가족싸움이 중요합니다.
보통 1주기에서 나무 뜯기는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선을 잡거나
2주기, 즉 4~6라운드에 뜨는 가족늘리기칸을 선점하기위해 2주기 돌입 직전에, 즉 3라운드에 선 잡기 칸을 먹어둔다거나
3주기, 즉 11~12라운드에 뜨는 방없이 가족늘리기칸을 노리고 10라운드에 선을 잡아두기도 합니다.



지금 밖이라서 가물가물한데 아마 저럴거에요 :)

악 라운드가 틀렸구나... 2주기의 가족늘리기는 5~7라운드에 열리니 4라운드 가족을 선잡기칸에 둔다거나 5주기의 방없이 가족늘리기는 12~13에서 열리니 11라운드에 미리 선 잡는다거나 이렇게 활용됩니다.

1. 농경을 테마로 한 직업과 설비가 있지 않는한 (사실 있더라도) 농경을 초반에 가는 전략은 많은 준비와 숙련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1주기에는 직업과 방을 위한 자원싸움, 2주기에는 본격적인 가족싸움과 음식해결을 위한 기본 베이스를 준비하는데, 음식 해결을 위한 베이스를 농경으로 가느냐 목축으로 가느냐가 갈림길이죠. 하지만 특별한 카드의 도움이 없다면 목축을 가는 것이 약간 더 이득입니다. 농경은 나중에 밭일구기 그리고/또는 씨뿌리기 칸을 이용하면 점수를 받을만큼 훌륭하게 키울 수 있기 떄문입니다.

2. 1주기는 아무래도 직업을 놓기위한 선 또는 화로싸움을 하기 위한 선을 가져가는 편입니다. 2주기는 방만들기와 가늘을 위한 선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5주기의 선싸움이 가장 기본적인 선싸움입니다. 만약 내가 선을 잡아서 6나무!, 3양!, 2돼지!, 2소! 등등을 먹을 수 있다면 그 라운드에 선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조설비를 놓기위해 선을 잡는 행위는 매우 안좋아합니다. 무조건 깔아야 하는 보조설비가 있다면 선을 잡으며 까는 것이 좋습니다만, 소나무숲, 건축자재, 양념, 계절식물 등등을 깔아가며 보조설비를 깔기 위해(뭐 직업을 깔기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선을 가져감으로써의 이점이 거의 없는데 주구장창 선을 잡으시는 분은 절대 1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선을 잡는 사람보다는 선 바로 왼쪽 사람이 훨씬 좋기 떄문입니다.

[오직하루],Rapas 님 답변감사합니다. 역시 아콜이 재밌는 이유는 카드운이란게 존재하기 때문인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