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는 나무집건설업자를 게임 마지막에 쓰고 그냥 나무집을 유지하는 것을 제일 선호하는 편이지만 판이 부유한 경우 웬만큼 농장상태가 좋아서 더이상 크게 점수 나는 것이 없을때는 집고치기 점수가 꽤나 크더군요. 게다가 돌집콤보를 쓸때나 흙집을 가야 기능이 발동하는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손에 이런 카드들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봐야 하구요. (저택 같은 설비는 4돌집 이상 짓고 쓴다면 거의 필승설비에 가깝기도 하네요) 그리고 주요설비도 가능한 집을 고치면서 놓는게 더 좋겠죠. 여튼 상황에 맞춰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제일이라는 뻔한 소리를 해야할듯.. -_-;; (판이 가난하면 가능한 안고치고 부유하면 가능한 고치는 편, 방이 많을수록 고치려고 노력하는 편)

2. 아무래도 별 액션 소모 없이 밥에 도움이 많이되고 안정적인 점수도 확보할 수 있는 바구니 제작소입니다.

3. 점수가 많은쪽이요 ^^;; 보편적으로 울타리치기 쪽이 점수가 많은 경우가 많더군요~ 마지막 라운드 플레이어간 견제의 핵심 이슈칸일 경우도 많으니 더 좋다고 말해도 될듯하네요.

4. 재산관리인이 젤 좋은거 같지만 A급이라고 말하긴 좀 그런듯.. 뭐 고만고만하지만 집이 고쳐져야 쓸 수 있는 카드들을 활용할때는 흙손도 괜찮고 마지막 라운드 다른 플레이어에게 집고치기 압박을 주면서 자신은 막혀도 쓸수 있는 돌깨는 사람 정도를 보험으로 골라놓기도 하네요. 최근에 G2덱에 2액션을 아껴주는 성급한 집고치기 라는 설비를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기도 하더군요. 돌기중기는 놓기는 어렵지만 놓으면 상당히 좋습니다.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출세주의자를 잘 쓰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설비점수를 벌 수 있지요. 쓰레기 구매인도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운좋으면 은근히 많은 자원을 얻기도 하더군요.

집 고치는 사람이었나? 집 고칠때마다 자원 2개씩 줄여주는 애는 나름 애착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콜 처음했을때 썼던 직업이거든요 ㅋㅋ; 처음엔 좋은줄 알았건만 완전 구리다는 것을 알고난뒤 한번도 쓴적이 없는듯...;

여튼 집고치기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은 일단 자원이 많은대로 먹다가 더이상 자원을 쓸데가 없을때 고려해보는 후순위적인 점수 올리는 수단이랄까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경쟁이 심한 칸도 아니고 다른 할 일도 많아서 (게다가 많이 해봐야 두번이니) 상황되면 하고 할꺼 없으면 한다 주의입니다.

다만 울타리는 못치는 경우 마이너스 점수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집고치기가 중요한게 아니고 울타리치기가 더 중요해서 일부러 마지막 라운드에 집고치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내가 치기 위해서 또는 견제를 위해서)
또한 게임 중반에 주요설비칸이 막히면 밥 운용이 힘들어지지만 그렇다고 선가족으로 하기엔 또 아까운 경우 집 고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두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집 고치기 점수보다는 좀 더효율높은 액션을 먼저 수행하기 위해서 집 고치기를 이용하는 경우들이지요 ^^;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들이군요 ㅎㅎ;;

1. 저 같은 경우는 방 갯수에 따라 틀려집니다. 3개면 우물이나 돌가마를 선호하고 4방이상이면 돌집을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죠. 물론 3방이라도 더이상 먹을 설비가 없고, 돌이 남는다면 가는 편입니다.

2. 제작소로 밥을 먹이는 편을 즐기지 않는 제 개인적인 성향덕에 큰 점수와 소소하지만 음식을 주는 우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중반의 음식테크를 원할하게 해결해주는 바구니제작소 역시 많이 가는 편입니다. 곡식이 있다면, 중간 밥을 확실히 해결해주며 점수도 이득인 흙가마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

3. 그때의 농장판에 따라 매우 틀려집니다만, 보통 집고치고 울타리를 치게 되는 경우는 거의 동물점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습니다. 울타리는 좀 빠르게 치고 후에 농장판 상황과 사람들의 견제를 위해 집울을 가던가, 집설을 가는 편입니다.

4. 영진님이 카드 설명을 다 해주셔서 ㅋ

ps. 저는 집고치기 칸을 주로 주요설비를 놓는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합니다.

뭐 간단히...자원이 남으면 하고, 안남으면 안하는게 낫죠. 어쨌든 준비에 많은 액션이 드는 행동이기때문에 액션이 덜든다고 생각하면 준비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전 집고칠때 도움주는 직업중에 출세주의자 꼽고 싶네요. 3돌을 준다는건 거의 다음 집고치기를 공짜로 준다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설비 먹기도 쉬워지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G2덱에 쓰레기 관리인도 좋구요.

고수님들께서 이렇게 좋은 글을 남겨주시니 감동적이네요 ^^
아콜 게시판이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간단하게 제 의견을 남겨봅니다.

1. 저는 주로 3인플을 하는지라 자원이 항상 모자란 편입니다. 그래서 집 고치기를 하는데 부담감이 많은데 그렇다고 나무방으로만 가기에는 점수가 너무 낮아서 흙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돌방은 돌집게나 돌 나르는 사람등이 서포트 해줄 때 주요설비를 가져오면서 추가점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돌방은 액션/자원 소모대비 효능이 좀 낮은 감이 있습니다.

2. 가장 선호하는 것은 돌집을 포기하고 흙방을 가면서 우물을 가져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다른 제작소랑 비교해도 자원 대비 주는 음식/점수가 가장 많은 것도 좋은 것 같아서요. 그다음으로는 바구니->그릇->흙가마->돌가마->가구 순입니다.

3. 개인적으로는 집고치고 주요설비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우리를 늘려봐야 가축을 번식 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를 빨리 가는 플레이를 좋아해서 주요설비를 가져오는 집 고치기를 선호합니다.

4. 집고치기에서 가장 선호하는 카드는 지붕이는 사람? 집 고칠 때 드는 갈대 1개가 은근히 모으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흙집으로 가면 뭔가를 주는 카드들 (흙집 건축업자, 하녀 등등)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

다른 분들이 잘 답변해주셔서 골라서 몇개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처음 썼을 때 첫 답글 작성해놓고 백스페이스 눌러서 날린 이후로 안보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셨네요.

2. (곡식 있을 때의)흙가마,돌가마>>우물,바구니>>그릇>>가구>>(곡식 없을 때의) 흙가마,돌가마 정도가 우선순위가 되겠네요.

3. 집고치고 울타리치기는 아무래도 가축점수가 문제이기 때문에 집고치고 주요설비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가축을 키우고 있다면 집고치고 울타리치기도 괜찮죠. 아니면 시종이라던가......

4. 흙집/돌집 연계 카드 최고는 역시 농장 관리인. 다음으론 쟁기몰이꾼, 하인, 출세주의자 이정도가 괜찮겠네요. 집 고치는데 직접 도움주는건 역시 재산관리인이 제일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