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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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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2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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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늦었지만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the King of Farmers 후기를 써봅니다.
출근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라이벨형에게 애도를 ㅠㅠ
전날 밤에 늦게까지 놀다가 몇시간 못 자고 일어났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나와서 아침밥까지 챙겨먹고 출발했네요.
4호선을 타고 쭉 올라오는데 사당부터 웅이님이랑 같은 열차를 타고 오다가 결국 혜화역에서 만나서 같이 왔습니다.
건물 밖에서 버디버디님, 엘리베이터에서 AOR좋아!님을 차례로 만나고 올라가보니 많은 분들이 미리 와계시더군요.
라파스형, 도미노님, 카오스쟁이형, 조금 뒤에온 클로슈 등과 얘기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작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대진표를 보니 세상에.......... 1턴 클로슈 2턴 라파스형 3턴 웅이님 4턴 저
클로슈는 학교 동아리 후배로 들어왔는데 최근까지도 이수 레이팅에서 저와 엎치락 뒤치락 하던 강자.
라파스형이야 이수 레이팅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초고수시고, 웅이님은 비교적 최근에 아그리콜라를 시작하셨는데
성장세가 무서웠던 그런 분. 이수 아콜 멤버 4명이 한 테이블에서 만나게 되어 험난한 시작이 예상되었습니다.
직업들을 보니 자원상인, 흙일꾼, 지붕이는사람, 나무 모으는 사람, 나무 나르는 사람 등등 자원 주는 직업들이 꽤 많고
거기다가 가장까지 있었죠. 사기직업이라 불리는 애들은 없지만 이정도 직업이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을 하고 설비를 봤는데... 사육장, 백조호수, 저택, 여물통! 이 설비들을 보고 게임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초반에 직업 위주로 깔면서 빠르게 사육장을 놓고, 직업들이 다 자원을 주는 것들이므로
방을 여러개짓고 가장으로 가늘 따라가면서 5가족 만들고 밭 없이 울타리 9칸짜리 치면서 저택으로 마무리.
이게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여기서 직업 하나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미장이와 제조업자였습니다.
미장이는 흙방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직업이고 저는 여차하면 6방까지 가능하면 가볼 생각이어서
미장이를 집을까말까 상당히 망설였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카드 순위가 높은 제조업자를 집었습니다.
자원상인, 흙일꾼은 흙을 많이 주는 편이라 흙이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을 것 같고 해서 말이죠.
6방 9울타리 저택 여물통을 목표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2턴 라파스형이 갈돌음-선:뜰채를 하더니
2라운드에 갈돌음음-날품팔이를 했습니다. 날품을 팔 때 연인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게임이 힘들겠다 싶었죠.
그래서 3라운드에 연인을 못내리게 해보려고 계획에 없던 선을 잡고 직업 칸을 하나 막았습니다만,
바로 뒤에 있던 클로슈가 직업을 안놔주더군요. 결국 라파스형의 연인이 나오고 뜰채로 밥을 쉽게 먹으면서
치안관+마을원로로 나무를 모으고 설비를 쓸어갑니다.
게다가 집을 빨리 고치는 것으로 보아 돌집 콤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서 이기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육장을 5라운드에 깔긴 했지만 뜰채가 갈대를 자꾸 먹어가서 생각보다 방이 늦어졌고,
결국 7라운드에 가장을 못깔고 대신 나무 나르는 사람을 깐 후에 방 2개를 지었습니다.
다행히 가늘이 5라운드에 나와서 가늘 경쟁은 거의 없는 상태. 8라운드에 가늘하면서 올가미 밧줄을 내리고
9라운드가 시작되면 가지고 있던 5흙으로 5화덕-3양또는2돼지--가늘을 하려고 했는데,
클로슈가 왠지 8라운드에 흙집을 무리하게 빨리 가는가 싶더니, 선 잡고 농장관리인으로 가늘을 한턴 뺏으려합니다.
전 가장을 깔고 가늘을 하기에는 음식이 부족하여 그냥 5화덕-3양또는2돼지 정도만 노리고 있었는데,
라파스형이 가마를 지어놓은 상태에서 도자기를 내리고 9라운드 첫가족으로 그릇제작소를 지으려 합니다.
라파스형이 흙채굴장까지 깔아놓은 상황이라 그릇도 가져가고 제 가늘도 미뤄지고 하면 답이 없을 것 같은 상황.
승부의 분수령인 9라운드 시작!! 클로슈가 선을 잡아 놓고 음식이 없다며 첫가족으로 그릇제작소를 지었습니다.
원래 저는 5화덕-3양또는2돼지를 하려던 상황이었지만 설비칸이 막혀서 못하게 되고 대신 가족늘리기를 하게 되었죠.
음식이 타이트했지만 구걸을 안먹고 잘 넘어갔고, 사육장+백조호수로 음식이 꽤 많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10라운드에 미래를 위한 5화덕을 짓고 가장-방-가늘로 5가족을 만들었습니다.
나무는 이전에 6나무를 한 번 먹고 나무 나르는 사람이 나무를 계속 주던 상황이어서 충분히 많은 상황이었고,
남은 일은 저택을 위한 돌을 모으는 일이었는데 11라운드 시작 때 저한테 돌이 1개밖에 없더군요.
흙이야 흙일꾼이니까 먹기 쉬울테고 갈대는 지붕이는사람이 아껴주니까 걱정 없음.
한편 라파스형은 울타리를 크게 쳐놓고 9라운드에 하인+쟁기몰이꾼, 10라에 시장호객꾼을 깔아서
치안관 점수를 받을 준비가 다 된 상황. 여기서 클로슈가 갑자기 써레를 깔아서 제가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써레가 있으면 밭을 한번만 갈면 되고 시장호객꾼이 곡식을 주므로 치안관 보너스 점수를 받기 상당히 쉬워지니까요.
결국 5방 2밭 8칸울타리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마침 양치기지팡이도 깔아놔서
울타리를 4칸+4칸으로 크게 치면 양도 두 번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죠.
미리 모아놓은 나무로 울타리를 크게 치고 올가미 밧줄을 이용하여 가축들을 비교적 편하게 모았고,
11라에 자원상인에 남은 1돌+갈돌음으로 2돌, 12라에 2돌+2돌을 먹어 6돌을 더 확보하여 돌은 충분해진 상황.
남은 일은 8돌을 쌓아놓고도 1위 후보인 라파스형이 저의 저택을 눈치못채게 하는 그런 일이었는데
다행히 주요설비에 돌가마와 우물이 남아있어서 의심은 피했습니다.
결국 계획대로 치안관 점수를 받으면서 5돌방 저택을 성공. 마을원로까지 노려보고 싶었지만
라파스형이 설비를 11개인가 깔아서 일찌감치 포기했죠.
점수 계산을 해보니 저택 10점 치안관 5점 여물통 3점 등 추가 점수가 많아서 60점이 나와서
59점이 나온 라파스형을 1점차로 제치고 승리. 전부 치안관 점수를 받은 데다가 시장호객꾼까지 나와서
3위 웅이님도 54점, 4위 클로슈도 51점으로 점수 인플레가 심한 판이었습니다.
게임 끝나고 따져보니 클로슈가 9라운드에 한 선택(가늘 안하고 그릇제작소) 덕분에 이기게 됐네요.
나중에 클로슈에게 밥이라도 한 번 사줘야겠습니다ㅎㅎ
점심을 먹고 나서 두번째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1턴은 예전에 몇 번 같이 게임해본 청면수님,
2턴은 처음보는 다크코드님이셨고, 3턴은 이수의 후원자 버디버디님. 저는 또 4턴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직업을 받았는데 쓰고 싶은 직업이 2개 밖에 없더군요. 제가 정리한 카드 순위표 기준으로 상위 60%안에 드는게
10장 중에 갈대 모으는 사람과 흙 나르는 사람뿐. 설비라도 좋길 바라며 설비를 봤는데 4직업짜리 채석장이 보이네요.
4직업을 맞추기 위해 직업들을 보며 고심고심하다가, 설비 허브밭+부뚜막+회전식쟁기를 보고
이야기꾼을 사용하여 가늘 후 3밭 갈고 채소 적당히 뿌려서 밥을 해결하기로 결정.
나머지 1직업은 상황보면서 적당히 깔 생각이었습니다. 손에 빵틀 같은 카드도 있어서 아첨꾼을 깔아볼까 생각 중이었죠.
첫판처럼 좋은 직업이 좀 있었으면 채석장 편하게 깔고 갈텐데, 직업의 파워 자체가 워낙 약해서 힘들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꾼 같은 직업은 좋긴 하지만, 유랑극단에 경쟁이 붙거나 끊기거나 하면 망해버리는 직업이라
리스크가 커서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 직업이구요.
청면수님은 자유노동자+울타리감독관으로 음식 운영이 상당히 힘든 직업을 위주로 까셨고,
다크코드님은 창고관리인, 버디버디님은 노직업에 첫방플레이를 가셨습니다.
다크코드님이 흙가마를 안짓고 곡식을 씹으면서 방자원을 모아서 결국 5라운드에 두번째 방을 지으셨지만,
버디버디님이 가늘을 위해 선을 잡고 7라운드에 가늘이 나오면서 제가 두번째 가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기카드들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저는 계획대로 3밭 갈고 2채소 뿌리고 허브밭을 깔아서 음식이 안정화되었죠.
가늘이 늦게 나와서 다른 직업을 깔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나무를 열심히 모으면서,
흙나르는사람이 주는 흙으로 12라에 방을 짓고 가족을 늘려 4가족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할일이 태산인 상황인데, 가늘이 늦어서 다들 집고치거나 울타리칠 자원만 모아놓은 상태에서 13라운드가 시작.
저는 자칫하면 둘 다 못하게 될 상황에 처하기 싫어서 설비 없이 첫가족으로 선을 잡았습니다.
결국 4돌방 13타리 4밭에 곡식 없이 채소 만점 동물 한마리씩에 설비도 5점 끝. 총 36점으로 1등은 못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판이 가난해서인지 점수 계산을 해보니 30점, 32점, 29점이라서 제가 1등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판은 사실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가늘이 7라운드에 나와서 운좋게 두번째 가늘을 하게 되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청면수님은 4라운드에 5양 스틸을 위해 선-외양간-울타리감독관 콤보 쓰실 때
음식이 하나 부족해서 구걸 먹은게 뼈아프셨던 것 같고, 버디버디님은 5양도 뺏기고 7라 가늘이라 선선 잡으셔서 말리셨고,
다크코드님도 7라 가늘이라 결국 가늘이 꼴찌로 밀린 게 뼈아팠네요. 제가 자리운이 좋아서 이겼던 그런 판이었습니다.
대망의 결승 테이블~! 1턴은 전라운드에도 같이 한 다크코드님, 2턴은 오늘 처음 본 아말감님.
2라운드에서 연인, 시종을 써서 올라오셨습니다. 3턴은 저였구요, 4턴은 전대회 우승자 카오스쟁이형.
바로 전 판에 후반부를 관전했는데, 그렇게 상황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제가 잘 쓰지 않는 나무기중기, 착유장을 쓰면서
꾸역꾸역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내고 61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로 승리. 게다가 나무기중기, 착유장, 가구제작소까지 지으면서
마을원로 보너스 3점까지 챙기는 모습에서 '아, 역시 정말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회 전날 카오스쟁이형을 한 번 이기긴 했지만, 대회에서의 카오스쟁이형은 두 배 더 신중하고
두 배 더 생각하기 때문에 이기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구요.
이런 상황에서 시작된 3라운드. 직업을 보니 가장 좋은 직업은 전라운드에도 나왔던 갈대 모으는 사람.
이외에도 농번기 일꾼, 취미 농사꾼, 소 사육사 등등 괜찮은 직업이 많고 게다가 갈대 모으는 사람과 같이 쓸 수 있는
바구니 제작자까지 있어서 이정도면 직업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비를 보니 곡식저장고, 빵틀, 나막신 등의 괜찮은 설비들이 좀 있었습니다. 특별한 계획은 없이 무난하게 방싸움하고
곡식저장고 깔고 그거로 받는 곡식으로 가마 지어서 밥버티고 딱 이정도의 계획만 세우고 게임에 임했습니다.
다크코드님이 첫직업으로 가정교사를 깔면서 왠지 선을 많이 잡을 것 같은 느낌을 주셨는데, 역시나였습니다.
1주기에 저는 갈대모으는사람과 바구니제작자를 깔고 4라운드에 첫방을 지었고, 카오스쟁이형은 인형술사만 깔아놓고
3라운드에 첫방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4라운드에 카오스쟁이형은 마땅한 설비가 없었는지 선을 잡지 않고
결국 다크코드님이 선을 잡으면서 가족 늘리기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게다가 가늘이 5라운드에 나와서 첫가늘이 저에게 돌아오고 저는 가늘하고 빵틀을 놓게 됩니다.
여기서 오른쪽의 아말감님이 선잡고 도끼를 놓고 두번째 가족으로 방을 지으면서 카오스쟁이형의 가늘이 더 밀립니다.
게다가 6라운드에 다크코드님이 또다시 첫가족으로 선을 잡고 방을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서
카오스쟁이형이 눈물을 머금고 1외양간을 지어서 7라운드 가늘을 확보합니다.
저는 그동안 5라운드 3갈대, 6라운드 6흙 4나무 4나무 등등 많이 쌓여있는 자원들을 쓸어담고
7라운드에 다크코드님이 첫가족으로 방을 안짓은 사이 첫가족으로 나무방 2개를 더 늘렸습니다.
그 후에 아말감님이 두번째 가족으로 선을 잡으셔서 저는 설비칸에 가서 곡식저장고를 놓은 후
다음 라운드에 가족을 늘리면서 흙가마를 지어서 음식을 어느정도 벌었습니다.
8라운드에 아말감님이 첫가족으로 방을 지어서 저의 가족늘리기를 강제했는데, 다음 가족으로도 선을 안 잡으셔서
제가 또 선을 잡고 9라운드 5가족을 확정짓습니다. 9라운드에는 벌어놓은 음식으로 작은 우리를 사용한 후
9라운드인가 10라운드인가 2돼지를 먹는데에도 성공. 나무도 적당히 먹어놓고 이제 다음 걱정은 흙이었습니다.
4흙밖에 없었는데 아직 집도 고쳐야하고 화덕도 지어야 해서 흙이 많이 필요했는데 10라운드 쯤엔가
6흙을 한 번 먹어서 이 문제도 해결하였습니다. 11라운드에는 울타리를 쳐놓고 1소를 먹고 소사육사를 놓아 소 번식을 시작.
손에 설비 밭도 있어서 13라운드 쯤에 밭으로 선잡고 취미농사꾼 내리고 씨밭하려는 계획도 무리없이 성공하였고,
결국 돌도 모아서 집고치고 나막신까지 놓는데 성공. 카오스쟁이형은 설비도 안좋고 저도 선을 별로 많이 잡지 않아서
항상 3,4턴으로 게임을 하면서 초반부터 중반까지 계속 말렸고 그래도 꾸역꾸역 따라와서 결국 2등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결승에서 그래도 나름 대접전을 기대하고 왔는데, 카오스쟁이형이 초반에 턴 순서 때문에 너무 말려서
약간 김빠지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다크코드님은 흙언덕+흙지붕+벽돌공으로 흙방을 많이 지어보시려 한 것 같은데,
집고치기가 7라에 나오고 가늘이 밀려서 많이 말리셨네요. 흙지붕+벽돌공이면 나무방을 지을 때에도
5나무로 방을 지을 수 있는 좋은 콤보인데, 너무 흙방에만 집착하셔서 말리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가 7라운드에 방을 2개 더 지어서 흥했네요. 아말감님은 무난하게 잘 하셨는데, 8라운드에 방을 지어놓고도
선을 안 잡으셔서 저에게 5가족을 빨리 주신게 아쉬웠습니다.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왕좌의 게임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예전에 한 번 해본 적은 있는데 룰은 잘 기억이....
그래도 뭔가 아콜 왕좌에 올랐으니까 왕좌의 게임을 가져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라 왕좌의 게임으로 골랐습니다ㅎㅎ
솔직히 이번 우승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에는 클로슈의 선택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는 7라 가늘이었는데 자리가 좋아서 두번째로 가늘, 3라운드에는 앞에서 선턴을 많이 잡아주어서
덕분에 자원 먹고 방 많이 늘려서 흥했죠.
사실 두번째판에 직업이 안 좋다고 많이 징징거리긴 했는데, 4직업 설비가 있는데 손에 쓸 만한 직업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못 이길 줄 알고 그랬는데 결국 이기게 되서, 게임 끝나고 보니 너무 징징된 것 같더라구요.
같이 게임하셨던 청면수님, 다크코드님, 버디버디님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조만간 아그리콜라 잘하는 법이나 팁 같은거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같이 게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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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쓰고보니 카오스쟁이형꺼 보다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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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밥이다-
쓰고싶은 말은 많지만 따로 후기글로 작성하기로.. -
도즈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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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울 게 많은 고수의 글이네요~!
흙지붕+벽돌공으로 나무방 늘리는게 5개로 된다는 건 첨 알았네요. ㅋ
잘 읽고 갑니다~
아. 그 카드 순위표라는 것 좀 구할 수 없을까요^^? -
카드 순위표를 제가 아그리콜라 온라인에서 나온 통계자료를 가지고 어느정도 가중치를 둬서 순위를 매긴건데,
직업/설비가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배포하기엔 좀 그렇네요.... -
벽돌공/흙지붕 같은 경우
벽돌공 : 방 지을 때 2흙을 아껴줌.
흙지붕 : 방 지을 때 갈대 대신 흙으로 짓기 가능.
적용 순서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2갈대를 2흙으로 사용하겠다고 한 후 벽돌공 기능을 이용하여 2흙을 아끼시면 5나무만으로 방을 지을 수 있죠. -
Doz님.~~~ 추카 추카.......이수의 보배죠... Doz님 없는 이수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 매우 중요한 포지션~~?? 이죠.... 최강자인 라파즈님을 모두들 따돌렸군요....ㅎㅎ 역시 최강자는 사방에서 견제가 들어오겠죠?? 라파즈님 내년을 또 기약해요... 생생한 현장 후기 또한 넘 즐겁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클로슈님께 히레까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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