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초보 실덱모임에 다녀왔습니다.
ㅋ 처음 하는 거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다행히 참가자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우승을(엉?) ㅋ

처음 팩받고는 절대 이길수 없을것만 같았는데
덱이 안좋아도, 카드가 말라도
역전의 한방이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 매직의 매력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저의 한방은 뱃마더! 였었더랫죠

1,2번 게임은 상대분의 랜드가 말리거나 제가 운이 좋아서리 쉽게 이겼던거같습니다.
문제는 3번째 게임인데. 상대분은 덱짤 때 카드가 좋게나왔다는 소리를 들었었기에 이번엔 왠지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나오는 생물은 레드썬으로 나오자마자 죽고, 상대분 생물에 3점씩 계속 맞다, 어렵게 꺼낸 뱃마더로 공격갈려구하니 텀블림 마그넷으로 탭당하고. ㅋ
도저히 이길것같지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은 자신의 턴에 모든 생물이 공격을 나가 수비수가 없는 상황. 이때 인스턴트로 내 랜드수만큼 공격력을 펌핑시키는 인스턴트로 뱃마더의 공격력을 10으로 올리고 공격. 한번에 10 독데미지로 승리!

두번째 게임은 나름 치고받는 상황에서 어렵싸리 버티고 있는데 초반에 나온 상대의 뱃마더가 상대편에게 독데미지를 5개 올리고 있더라구요.'어~ 이거 다섯턴만 버티면 이기겠는걸'하는 생각에 이 때부터 공격을 나가지않고 방어.
다섯턴을 버텨 공격한번 안하고 다시 승리.

이겨서도 좋지만.
상품으로 받은 미란 크루세이더 포일때문에 기쁨이 두배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