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1. 몸맘칼을 득.(...)
2. 듀얼 자체가 원래 재미있죠, 네.
3. 아티팩트 무서워서 Shatter 두 장 나온 적색을 간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4. 새로 등록한 DCI 첫승 등록.(고로, 전패가 아님.)


나빴던 점

1. 예전 완성덱으로 실덱을 한 이후 처음이라 룰을 제대로 몰라 버버벅. 덕분에 50장 좀 넘는 장수로 플레이...
2. Shatter는 좋은데, 왜 데미지 딜링 카드가 이리도 없노...아크 트레일 한 장이 아쉬웠음.
3. 체력과 집중력 부족. 3전째부터 멍~하더니, 4전째부터는 플레이가 점점 더 엉망이 됨. 뎅 숫자만 절반으로 줄였어도 1승정도는 더 했을 듯.(그리고 덤앤더머 플레이도 없었을 듯)


뭐, 같이 간 세 사람중 성적이 제일 좋았다지만...그거야 이미 대회 경험이 한 번 있었기 때문이지요.

재미있게 놀았고, 승리까지 거둬서 뿌듯합니다.

다만 이번에도 뎅이 많았던게 가장 마음아프네요.

저번에 드래프트 나가서 삽질한게 많았던 것 때문에 이번에는 긴장 좀 했는데, 3번째 라운드 부터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고생 좀 했네요.

네 번째 라운드는 다 이긴걸 져서 가슴이 아프고...상대분의 승리에의 집념은 참으로 본받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왜 난 저러질 못하나;;

마지막 라운드는 아예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게임인지라...

그래도, 역시 대회가 재미있어요. 이번달은 예산이 없으니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5월엔 또다시 대회 나가보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