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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자진납세와 호소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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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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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가이오트
안녕하세요. 가이오트입니다.
이번 한글판 관련하여 저희의 검수 없이 WotC의 독단으로 일이 결말이 나고 그 과정에서 원 번역자의 의도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무리한 한자 사용 제목의 카드들이 일부 있다는 것을 자진납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카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안에는 풀어 쓰는 뜻을 적어봅니다.)
석각고관 (돌 뿔이 달린 고관)
구혈자 (피를 구하는 자)
혈광 흡혈귀 (피에 미친 흡혈귀)
열혈 화룡
고블린 출진 물감 (고블린이 전투 나갈 때 바르는 물감)
응혈각 미노타우르스들 (피가 고인 뿔의 미노타우르스들)
축지장화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장화)
천하멸절검 (세상을 베는 칼)
열화지옥견 (뜨거워서 폭발할 지경인 지옥의 개)
이 이외에도 한자어 사용이 두드러져 보이는
대척결사 (뭔가를 폐기하여 없애는 사람 중 높은 사람)
망각륜 (잊어버리게 하는 고리)
만년빙 요새 (얼음의 요새)
같은 카드 또한 있지만 이들 카드는 전체 카드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또 제가 보기에도 무리수라고 생각되는 천하멸절검 같은 카드가 있는 반면 딱히 순 우리말로 옮길 대안이 없어 보이는 대척결사 같은 카드도 있습니다. 조만간 모든 카드가 공개될 거고 제가 언급하는 카드 이외 대부분의 카드에 skywinder - 하늘감개 같은 번역자 특유의 한글 센스가 살아나 있습니다.
또 모든 카드의 오라클 텍스트를 다 읽어봤습니다. 오라클 텍스트(게임 문구)가 일관적으로 쓰여졌고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왜 "생물 하나에 3점의 피해를 입힌다"
라고 쓰여 있지 않고
"생물 1개를 목표로 정한다. 이 주문은 목표에게 3점의 피해를 입힌다"
라고 쓰여 있는 것은 매직 더 개더링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저런 것은 매직 더 개더링 카드 문구 특유의 문법이고 "목표"라는 단어가 게임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용을 분명히 하는 문구입니다. 저런 식으로 매직 더 개더링에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낯선 표현이 있지만 번역 자체는 매우 잘 되었습니다.
일부 유저가 우려한 반혼, 도달 같은 키워드는 실제로 쓰이지 않았고, 생명연결, 대공, 수비태세 같은 적절한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들 중
목표 엘프 1개, 목표 생물 1개 같은 표현에서 개라는 단위에 대해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게임에서 목표는 생물이 될 수도 있고, 생물 중 특정 종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종류의 마법 주문이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지칭하는 통합된 단위가 필요합니다. 엘프는 X명, 늑대는 X마리, 유령은 X(적당한 단위를 모르겠습니다.), 오우거는 명이 맞을까요? 마리가 맞을까요? 움직이는 인형은 X개 이겠죠? 이들을 통합하여 부르는 생물에게 적합한 단위가 따로 없습니다. 있다면 X체, X기 같은 어색한 단어가 될 겁니다. 이런 것들에 일일이 다른 단위를 붙이는 것은 게임 문구에서 좋은 문구는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엘프 카드 2장"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 게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직은 상상력의 게임이고 주문으로 나와 있는 엘프를 목표로 정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일관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희생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언어판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단 한글판 번역에서 플레이어를 목표로 할 때에 대해서는 X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번역자의 의도가 왜곡되었다기 보다는 이것이 번역자의 의도라고 생각되기에 부연해 봅니다.
한글판 카드라 라더라도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카드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라클 텍스트(게임 문구)의 번역이 일관성 있게 잘 풀어져 있습니다. 한글판인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라는 것은 과장입니다.
플라보 텍스트도 재미있고 센스 있게 잘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도 일부 무리한 한자 사용으로 번역자의 뜻이 왜곡되었다 생각하는 카드가 있지만 이 부분에서는 도드라 보이지 않습니다.)
완벽한 한글판이 아니라는 말씀도 인정하고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것은 자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번역과 편집에 참여했으면 이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 문구의 번역은 매직 더 개더링을 잘 이해하는 번역자가 일관되게 고심하여 쓴 노고의 흔적이 역력하며 저는 번역자를 지지하고 싶고 저희의 번역이 이보다 월등히 나을 거라 감히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오류 카드가 넘쳐난다면 매직 더 개더링 한글판은 불량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과 다르고 여기에는 지나친 과장과 과열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좋은 한글판을 원하는 마음에서 피드백을 보낸다고 믿지만 이제는 무엇이 취향의 문제고 무엇이 무리수이고 무엇이 오류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더 좋은 한글판을 위해 저희는 노력하고 있고 유저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당장의 결과물이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이번 한글판이 불량 제품이라는 논의가 유포되는 것을 보는 심경은 복잡합니다.
모든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한글판 발매가 오늘부터 시작되었고 오늘부터는 카드를 보실 수 있으며 저희도 조만간 전체 카드 이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격양된 감정을 조금만 누르시고 한글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또한 호소합니다...
가이오트 드림
이번 한글판 관련하여 저희의 검수 없이 WotC의 독단으로 일이 결말이 나고 그 과정에서 원 번역자의 의도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무리한 한자 사용 제목의 카드들이 일부 있다는 것을 자진납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카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안에는 풀어 쓰는 뜻을 적어봅니다.)
석각고관 (돌 뿔이 달린 고관)
구혈자 (피를 구하는 자)
혈광 흡혈귀 (피에 미친 흡혈귀)
열혈 화룡
고블린 출진 물감 (고블린이 전투 나갈 때 바르는 물감)
응혈각 미노타우르스들 (피가 고인 뿔의 미노타우르스들)
축지장화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장화)
천하멸절검 (세상을 베는 칼)
열화지옥견 (뜨거워서 폭발할 지경인 지옥의 개)
이 이외에도 한자어 사용이 두드러져 보이는
대척결사 (뭔가를 폐기하여 없애는 사람 중 높은 사람)
망각륜 (잊어버리게 하는 고리)
만년빙 요새 (얼음의 요새)
같은 카드 또한 있지만 이들 카드는 전체 카드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또 제가 보기에도 무리수라고 생각되는 천하멸절검 같은 카드가 있는 반면 딱히 순 우리말로 옮길 대안이 없어 보이는 대척결사 같은 카드도 있습니다. 조만간 모든 카드가 공개될 거고 제가 언급하는 카드 이외 대부분의 카드에 skywinder - 하늘감개 같은 번역자 특유의 한글 센스가 살아나 있습니다.
또 모든 카드의 오라클 텍스트를 다 읽어봤습니다. 오라클 텍스트(게임 문구)가 일관적으로 쓰여졌고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왜 "생물 하나에 3점의 피해를 입힌다"
라고 쓰여 있지 않고
"생물 1개를 목표로 정한다. 이 주문은 목표에게 3점의 피해를 입힌다"
라고 쓰여 있는 것은 매직 더 개더링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저런 것은 매직 더 개더링 카드 문구 특유의 문법이고 "목표"라는 단어가 게임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용을 분명히 하는 문구입니다. 저런 식으로 매직 더 개더링에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낯선 표현이 있지만 번역 자체는 매우 잘 되었습니다.
일부 유저가 우려한 반혼, 도달 같은 키워드는 실제로 쓰이지 않았고, 생명연결, 대공, 수비태세 같은 적절한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들 중
목표 엘프 1개, 목표 생물 1개 같은 표현에서 개라는 단위에 대해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게임에서 목표는 생물이 될 수도 있고, 생물 중 특정 종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종류의 마법 주문이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지칭하는 통합된 단위가 필요합니다. 엘프는 X명, 늑대는 X마리, 유령은 X(적당한 단위를 모르겠습니다.), 오우거는 명이 맞을까요? 마리가 맞을까요? 움직이는 인형은 X개 이겠죠? 이들을 통합하여 부르는 생물에게 적합한 단위가 따로 없습니다. 있다면 X체, X기 같은 어색한 단어가 될 겁니다. 이런 것들에 일일이 다른 단위를 붙이는 것은 게임 문구에서 좋은 문구는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엘프 카드 2장"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 게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직은 상상력의 게임이고 주문으로 나와 있는 엘프를 목표로 정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일관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희생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언어판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단 한글판 번역에서 플레이어를 목표로 할 때에 대해서는 X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번역자의 의도가 왜곡되었다기 보다는 이것이 번역자의 의도라고 생각되기에 부연해 봅니다.
한글판 카드라 라더라도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카드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라클 텍스트(게임 문구)의 번역이 일관성 있게 잘 풀어져 있습니다. 한글판인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라는 것은 과장입니다.
플라보 텍스트도 재미있고 센스 있게 잘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도 일부 무리한 한자 사용으로 번역자의 뜻이 왜곡되었다 생각하는 카드가 있지만 이 부분에서는 도드라 보이지 않습니다.)
완벽한 한글판이 아니라는 말씀도 인정하고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것은 자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번역과 편집에 참여했으면 이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 문구의 번역은 매직 더 개더링을 잘 이해하는 번역자가 일관되게 고심하여 쓴 노고의 흔적이 역력하며 저는 번역자를 지지하고 싶고 저희의 번역이 이보다 월등히 나을 거라 감히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오류 카드가 넘쳐난다면 매직 더 개더링 한글판은 불량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과 다르고 여기에는 지나친 과장과 과열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좋은 한글판을 원하는 마음에서 피드백을 보낸다고 믿지만 이제는 무엇이 취향의 문제고 무엇이 무리수이고 무엇이 오류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더 좋은 한글판을 위해 저희는 노력하고 있고 유저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당장의 결과물이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이번 한글판이 불량 제품이라는 논의가 유포되는 것을 보는 심경은 복잡합니다.
모든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한글판 발매가 오늘부터 시작되었고 오늘부터는 카드를 보실 수 있으며 저희도 조만간 전체 카드 이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격양된 감정을 조금만 누르시고 한글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또한 호소합니다...
가이오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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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하신 이름들은 쫌 심하네요. ㅋㅋㅋ
왠지 일본풍식 한자의 느낌도 강하고...
석각고관 .. 중어판에서 따왔으려나 ? 뿔관 이라고 하면 이전판에도 있나요?
구혈자 .. 흐음~ 딱히 떠오르는 말은 없고
혈광 흡혈귀 .. 영문 원어가 머려나? 블러드러스트 뱀파이어 일라나 ? 머 그럭저럭
열혈 화룡 .. 드래곤이 용으로 번역된건가요? 냐하하하~ 묘한 어감 많이 나오겠다 ㅋㅋㅋ
고블린 출진 물감 .. 전투 나갈때 얼굴에 칠하는 물감을 부르는 이름이 있었지 싶은데.. 머 어색하진 않고..
응혈각 미노타우르스들 .. 응혈각은 도~~저히 무슨말인지.. ㅋㅋ 원어가 필요해~ ㅋㅋ
축지장화, 천하멸절검 .. 엄허 열혈강호인거?
열화지옥견 .. 왠지 불법 설파 가토 ㅋㅋ
대척결사 .. 먼말이려나..?
망각륜 .. 망각의반지 정도가 적당할듯.. ^^: 무슨 바퀴같아요
만년빙 요새 .. 그닥 어색치 않음...
으음~ 오랫동안 해오신 분들은 나름 부르는 별명도 있겠고
나름의 가치관도 있겠지요.
하지만 낯설음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은 기존의 이름들도 어려워하고
어차피 새이름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지금의 이름이 기존의 유저에게 공분을 일으킬 정도라고들 느끼실꺼지 싶은데..
뤄양 .. 삼국지 세대에게는 낙양이죠.
하지만 기존에 해당 게임을 모르던 사람에게는 그냥 뤄양 입니다.
무려 한글로 나온 외국게임이지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차피 이미 나온 인쇄물은 MTG라는 룰 특징 때문에라도 수정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낙양성때도 느꼈지만 이미 출판이 완료된 시점에서의 논란은 지금 것이 아닌 다음 것에 대한 논란이겠지요.
거기에 너무 흥분하셔서 가장 중요한
"내 의견이 반영되게 하겠어"라는 부분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는 약 1억명 - 한 언어를 쓰는 숫자치곤 큰 숫자라더군요 - 밖에 안 쓰고 있습니다만..
한글은 엄청난 보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걸 빌미로 포럼 같은거라도 만들면... 효과 없을까요 ? ^^: -
사실 기존에 매직을 즐기시는 분들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명칭들이 안구에 습기가 차는군요.
하지만 매직 입문자인 저와 제 동생의 입장에서보면, 명칭을 떠나서 단순히 매직을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어쨌든 부디 기존 매직유저분들의 분노가 너무 크지 않기만을 바라야겠군요 ^^;; -
잘 보았습니다. 인정하신 한자어 카드만이라도 에라타 처리가 되서 수정될 여지가 있다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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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척결사는 원문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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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척결사 원문이 아마 Grand Abolisher 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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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을 즐겨보려고 하는 초보의 입장에서 보면 명칭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단어로 카드이름이 딱딱 끊어지는 면은 반갑기까지 합니다. 좀 더 기존 유저들의 입장이 대변될 수 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렇게 나와준것만이라도 영어 텍스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곁에 둔 유저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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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척결사 -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죠? 결과물을 봐야겠지만, 번역하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판타지 세계 용어 한글화는 와우가 모범인 것 같아요. 번역하시는 분이 많이 참고하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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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개"라는 단위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게임의 특성을 살린다고 고민을 하더라도...
생물을 "~개"로 지칭하는 순간,
그 문장은 한글로서 성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물(지속물) 한 개를 목표로 지정한다." 대신에...
"생물(지속물) 하나를 목표로 지정한다." 가 왜 불가능한지..
이렇게 문장을 바꿀 경우에 어떤 치명적인 게임 룰상의 오류가 발생하는지...
저는 분명하게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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