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잭슨이 키카드군요! 이 덱도 재밌어 보이네요.

Cerebral Imaging 아이덴티티와 진테키의 오퍼레이션 카드인Celebrity Gift의 조합이 흉악하네요.

크레딧 수에 맞춰서 손패를 크게 불려놓고, Celebrity Gift를 써서 모조리 공개한 다음 손패*2만큼 크레딧을 가져오니...

거기다가 잭슨 하워드와 아카이브드 메모리를 통해서 shipment from sansan 오퍼레이션 카드와 biotic labor를 쓰고도 계속

퍼온다음에 계속 원 턴 아젠다 스코어링으로 가는 전략이라... 무섭네요

제가 근래에 본 다소 실험적인 코퍼덱 중에 가장 환상적이었습니다.ㅎㅎ

덱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이런 스타일이면 49장이 아닌 조금 더 많은 장수의 rnd를 짜도 무리 없이 전개 될듯 합니다.

덱 서치가 많아서 덱 전개 속도가 빠른 러너에게 젝슨을 통한 드로우 가속으로 대항하는것에 대한 생각도 드네요.

제 생각에는 현재 러너가 코퍼 보다 강세인 것은 거의 명확해 보입니다. 코퍼는 러너 보다 좀더 빡빡하고 치밀한 운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왠만큼 코퍼를 치밀하게 운영하면서 러너의 특성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중상급 이상의 플레이어가 되어야 겨우 러너와 코퍼의 밸런스가 잡힌다고 봅니다.

위처럼 다소 변칙적인 스타일의 코퍼 덱을 효과적으로 운영 하려면 클릭 운영이 숙달 되어 있으면서 러너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된 플레이어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외의 코퍼들은 요즘의 러너들을 잡아내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몇번은 러너를 속여서 꽤 큰 피해를 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프로그램을 잃는다던가 크레딧을 날린다던가 또는 데미지로 경제 카드를 잃는 다던가...) 러너의 제정비 시간에 아젠다를 득점 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상당히 노련해야만 러너와 코퍼의 밸런스가 그럭저럭 맞으며 코퍼는 숙련되기가 러너보다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제 견해 입니다.

하지만 아마 현재는 코퍼와 러너양쪽 모두 상당히 더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러너가 더 유리할듯 싶습니다.ㅎㅎ

eleectron //
Celebrity Gift는 최대 5장 공개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2클릭 3크레딧으로 10크레딧을 먹는 게 한계입니다.
하지만 최대의 단점인 "HQ에 들어있는 아젠다가 노출된다"는 점이 멋지게 극복된다는 게 포인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