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보다. 첫턴에 이걸로 gamble을 불렀을때가 가장 무서울것 같네요.

아마 말씀처럼 Sure Gamble로 제일 많이 쓰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미널 상대라면 사이폰일거 같구요.그리고 보면, 카드 이름도 참 기가 막히죠. '고객에 따라 차별화된 홍보전략' 타겟 마케팅(맞춤 홍보)이라니...(팝업 윈도우도 그렇고, NBN이 은근 센스쟁이들입니다.)

덤으로 Utopia Fragment는 정말로 장난이 아니네요...한번 득점만 성공하면..그 이후로는...

사이펀을 부르는 건 좋은지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사이펀을 플레이 - 런이 시작 - 회사가 10크레딧을 받음 - 사이펀에게 빨아먹힘(...) 이 될 수도 있으니.

말씀처럼 플레이하는 그 시점에 10크레딧을 받는거라, 저도 처음에 비슷하게 Siphon를 찍는게 무조건 좋은건가 싶긴 했었는데.사실 사이폰은 뺐은 만큼 1:1로만 먹어와도 득실치로 보면 2배수 차이가 나는 셈인데, 이게 2:1로 먹어오는 능력이다보니 크레딧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는게 큰 이슈였던 것 같아요. 태그 2개가 크지만, 막상 태그 퍼니시먼트 수단을 준비 못한 덱이라면 속수무책인 경우도 있었고.그래서 적어도 그 차이를 줄이는게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막상 제가 플레이할 때를 생각해보면... 5크레딧 이하로 남은 회사의 경우, 사이폰 맞으면 Account가 아니라 Soul Siphon(...)의 느낌이었거든요. 그런 막막함이 적어도 해소가 되는 느낌이라서요. 10원을 줘도 5원이 남으면 손에 든 카드로 회복하는 시간이 짧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한장제한이 아니라 영향력을 쓰게 해야 하지 않았나 시프요...특히 5/3을 인스톨-어드밴스-어드밴스로 당당히 꺼낼 수 있는 진테키들이 특히 좋아할 카드이지 싶습니다.3점 아젠다 6장을 넣고 시큐 X=6을 불러서 "넌 아젠다 3장, 난 아젠다 2장"을 요구하는 하모니 메디테크라면 특히나.Priority Req 같은 걸 울며 겨자먹기로 3장 넣었는데 이제는 Future Project 3장 + Fragement 3종세트 넣게 될듯...솔직히 Req 먹어도 진테키 아이스는 안 보여주는 게 낫다 보니 Chum 같은거나 레즈하고 그랬거든요.

'솔직히 Req 먹어도 진테키 아이스는 안 보여주는 게 낫다 보니...'정말 격하게 공감됩니다. 초반에 배짱 좋게 먹어도 열고 싶은 아이스가 없어요. 보여주는게 부끄러움...

넥스트 시리즈가 드디어 신상이 나왔군요... 이제 넥스트 브론즈가 1원으로 6짜리 코드게이트가 될 날도()멀린은 다른 성배타입들이 나와봐야 알겠고... 새 5/3아젠다는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하셨으니 넘어가고새 3/1 아젠다들로 단일속성 아이스덱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그정도의 메리트는 없어보이지만 ㅎㅎ그나저나 커런트 카드들은 지나치게 회사에 유리한게 아닌가 우려스러운데 여지껏 공개된 카드 효과들 자체도 회사쪽이 경악스러운 반면 러너쪽은 애걔?고작 이거?싶은게 많고 거기다가 폐기조건도 서로 상대방이 아젠다를 먹으면 날아가는건데 자기가 의도한 타이밍에 아젠다를 먹는건 아무래도 운이 필요한 러너보단 회사가 쉽죠. 긱 의견을 몇개 봐도 러너 커런트는 그냥 회사것을 폐기하기 위해 쓰면 감지덕지 아니겠느냐 하고...

역시 노랑!! nbn 무섭습니다.ㅋㅋ저는 1스텔스 크레딧에 힘이 아처를 넘기는 7이 올라가는 switchblade와당연히 RnD일줄 알았는데 stack으로 뒤통수를 맞은 angel arena그리고 아니 내 하드웨어가 ㅠㅠ 보는 순간 맨붕이 왔던 shattered remains (TnB의 새로운 희망? 플라스크리트를 힙으로!)메모리를 줄여서 프로그램을 파괴? 신선한 맨붕을 러너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bad times등이 눈에 띄네요 ㅋㅋ3/5아젠다들은... 어찌 이리 끔찍한 생각이라니...

아마 Lunar Cycle 처음 공개할 때 Lukas씨가 비슷하게 얘기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현재 넷러너의 초반-중반-후반 회사측의 양상을 보면 초반은 준비가 안되서 털림, 후반은 Full RIG 상태의 러너라서 털림. 결국 중반 게임 운영에 많이 맞춰진 상태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그도 그럴 것이, 아젠다를 먹는건 러너는 크레딧 의존이고, 회사는 클릭 의존이다보니 후반엔 회사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클릭 3개로는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가 힘든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젠다 추가비용 카드나 ASH나 Corporate Trubleshooter 같은 돈으로 막는 카드들이 인기가 있기도 하구요.)그래서 초반-후반에도 쓸만한 저지력을 만들어주려고 고민한 결과물이 현재 Current 카드의 밸런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Cloak & Dagger때는 그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Silencer부터 힘을 받더니 Lunar Cycle에서는 Stealth 서브타입 카드들의 러쉬가 엄청 무섭네요. 말씀하신 Shattered Remains나 Bad Times 둘다 TnB 덱 팬들에게는 멋진 카드가 될 것 같구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