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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엠 토너 참가 덱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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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0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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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부드러운식칼
마침 넷러너 불판이 한창 달궈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흥미를 돋굴 글을 고민하던 차,
지난 토요일에 치뤄진 보드엠배..(타社명을 언급하면 안되는 건가요 혹시?) 토너먼트에 들고 나갔던 덱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본디 저는 진테키 덕후로, 다다배 토너를 포함해 그간 넷러너하면서 모든 경기에 진테키 PE를 들고 나갔습니다만
ID 에 대한 카운터 카드(넷 쉴드)의 존재로 인한 한계점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NBN을 들고 나갔습니다...
갑자기 짠하네요. 미안 진테키. 잡설은 이만하고, 아래가 그 덱입니다.
[Sub] NBN: Making News (Core Set)
Agenda (11)
3x AstroScript Pilot Program (Core Set)
2x Breaking News (Core Set)
3x NAPD Contract (Double Time)
3x Project Beale (Future Proof)
Asset (4)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1x Melange Mining Corp. (Core Set)
Upgrade (3)
1x Bernice Mai (Humanity's Shadow)
2x SanSan City Grid (Core Set)
Operation (14)
1x Closed Accounts (Core Set)
3x Hedge Fund (Core Set)
1x Midseason Replacements (Future Proof)
1x Psychographics (Core Set)
3x Scorched Earth (Core Set) ••••• ••••• ••
1x SEA Source (Core Set)
1x Subliminal Messaging (Fear and Loathing)
3x Sweeps Week (True Colors)
Barrier (4)
1x Paper Wall (Mala Tempora)
1x TMI (What Lies Ahead)
2x Wraparound (Fear and Loathing)
Code Gate (8)
1x Enigma (Core Set)
2x Pop-up Window (Cyber Exodus)
2x Quandary (Double Time)
1x RSVP (True Colors)
1x Tollbooth (Core Set)
1x Viper (Cyber Exodus) •
Sentry (5)
1x Caduceus (What Lies Ahead) ••
1x Data Raven (Core Set)
2x Dracō (What Lies Ahead)
1x Uroboros (A Study in Static)
15 influence spent (max 15)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Double Time
#1. 제 버릇 누구 못준다고, 본디 어젠다를 어드밴스하여 득점하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저는
일단 초토화 세 장부터 넣고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종 목표는 결국 러너를 태워죽이는 거죠.
세 장을 다 쓰길 기대한다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손에 쥐기 위해 세 장을 넣은 셈입니다.
#2. 당연한 흐름이지만, 초토화로 끝장내는 걸 지상 목표로 삼은 기업인 이상, 러너한테 어떻게 태그를 다느냐가 무척 중요해집니다. 특히나 플라스크립트라는 대응 수단이 일반화된 최근의 러너 덱들은 정말 겁없이 여기저기 런 다니거든요.
하여, 너무 티 나지 않게 태그를 달 수 있는 쪽을 지향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코퍼 턴 중 태그를 달 수단은 총 8개입니다.
보통 버니스 마이나 시 소스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HQ에 초토화 두 장 이상을 예상하진 못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 덱은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손에 세 장이 잡힙니다... HQ에 들어오시는 분들마다 왜 이렇게 초토화만 나오냐고 불만을 토로하신 것도 그 때문이겠죠. 아카이브에 한 장 버려주시면 러너 분들이 확인하고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3. FA의 상징인 산산의 경우, 덱의 목적이 태워죽이는 것인 만큼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레즈하지 않는 카드입니다.
주로 러너의 크레딧 빨아먹는 게 주 목적이고, 사실 최대한 빨리 보여줘서 이 덱이 FA로 보이도록 하는 게 더 좋습니다.
버니스 마이 역시 태그 붙일 겸 크레딧도 빨아먹을 겸 겸사겸사 넣은 녀석이구요.
#4. 아이스는 17~18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남아서 버리더라도, 안나와서 말리는 거에 비하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진테키할 땐 15장으로도 돌아갔는데 ㅜㅜ) 대부분이 저비용 고효율 아이스인지라 진테키 할 때 보다 잘 굴러가더군요. 아울러 가능한 한 아이스 파워는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특히 드라코가 이 덱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일단 크게는 이 정도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NBN을 많이 상대하던 입장에서는 TWIY ID가 압도적으로 좋아보였는데,
막상 덱을 짜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덱이 나오더라구요. 트레이스가 아무래도 용이한 만큼 태워죽이기도 좋고 말이죠 :)
이걸로 토너 참가 코퍼덱 소개를 마칩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러너 덱은 다음 기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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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대회 우승덱이군요 ㅎㅎ대회 당일 무패로 알고 있습니다~ 멋진 덱! 여담으로... 식칼님의 진테키를 못보게 된 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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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과찬이십니다. 진테키는 또 쓸 날이 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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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B유저들이 손에 넣으려고 발악을 하는(;;) scorched earth가 손에 착착 붙으시는게 혹시 TnB가 운명이 아니실지...ㅋ노랑 역시 너무 잘나갑니다! 노랑을 막을 수가 없네요.ㅠㅠ 진남불용황?러너는 크리미널이 유서깊은? 공포의 파랑ㄷㄷ저는 모든 코퍼 다 좋아하지만 점점 딴딴해지는 서버들과 ash같은 카드들이 안정감이 느껴져서 그런지 보라를 쪼금 더 좋아한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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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진테키를 버리신게 저때문에....ㅠㅠ (영향력 1남으면 꼭 넷실드 하나 넣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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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님 외에 세빈님이라든가.. 호크님이라든가 ㅠㅠ 많이들 넣으시더라구요 ㅎㅎ오죽했으면 PE에 맨날 넣던 게 파워 셧다운이었겠어요. 하지만 날아가는 건 서커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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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운이 좋았던 것도 있었지 싶습니다 ㅎㅎ... 당일 네 판 중 세 판에서 손에 세 장이 잡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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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덱이네요 :)어차피 FA가 아니시라면 Breaking News 한장을 를 TGTBT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1회 보x엠 대회 우승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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