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 영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튜토의 경우 플레이의 전체적인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고 룰북은 꼭 읽으셔야 합니다.넷러너의 경우, 덱의 컨셉에 따라 코어나 옛 확장 같은것 따지지 않고 사용합니다.3장씩 반드시 쓰이는 것은 아니고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필요하시다면 카드를 따로 구입하거나, 프록시로 만들거나, 코어셋을 더 구입하시는게 좋겠지요.

1. 네 물론 진행 가능합니다. 그러나 튜토리얼에서 모든 카드의 기능을 다 설명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카드 한글화를 하시면 좋습니다. 한글화를 하신 후에, 튜토리얼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료실에 한글로 된 넷러너 룰북이 있습니다.2. 코어셋에는 일부 카드가 1장, 또는 2장만 있는데 덱을 만들 때에는 3장을 넣어도 좋습니다. SanSan City Grid 같은 카드는 한장 밖에 없지만 일부 유저들 중에는 코어셋 3개를 사서 덱을 만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코어셋에 있는 모든 카드는 확장과 함께 사용가능합니다.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이 게임은 비대칭형 게임이라서 타 카드 게임에 비해 혼자서 러너, 코퍼 플레이하면서 룰을 숙지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래도 정~말 재밌습니다. 즐거운 넷러너 하세요~~

FFG 튜토리얼 영상이라면, 게임의 흐름 정도 파악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규칙을 정확히 알긴 힘들거에요.그리고 코어셋 카드들은, 확장이 많이 나온 지금에도 여전히 덱 구성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카드들이 많습니다.정말 많이 쓰는건(Hedge Fund, Sure Gamble 등) 그래도 3장이고 그나마도 2장인게 많은 편이라 나은데, 참 난감한게 1장짜리죠.그 중에 특정 메타의 키카드이거나 효율이 좋은 카드들이 1장이라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요. 몇가지 예를 들면* Corp. SideSanSan City Grid(x1) : 정통 Fast Advance 전략을 쓸 때 필수로 3장은 넣는 카드입니다. Astroscript Pilot Program (x2) : 마찬가지로 Fast Advance의 키카드기이기도하고, NBN 팩션의 3/2 아젠다 중에 최고의 능력을 자랑합니다.* Runner SideDesperado(x1) : 런 성공시 1크레딧이라, 런이 잦은 러너 콘솔 중엔 정말 효율이 좋습니다.Grimoire(x1) : 바이러스 위주의 덱에서 키콘솔로 쓰입니다.Account Siphon(x2) : 기업의 돈을 훔쳐다가 2배로 들고오는 파괴력 넘치는 카드. 러너의 경우는 콘솔 쪽이 많은데요. 이 쪽은 용도상으론 1장만 있어도 관계없는 카드긴 하지만,덱의 키콘솔일수록 빨리 손에 들어오게 하려면 장수를 늘려야 하다보니, 3장이 아니면 좀 아쉬워집니다.단순히 생각나는 5장의 예만 들었지만, 전략에 따라 또 많이 달라지겠죠.근데 이번에 처음 접하시는거면 일단 코어셋의 카드들로도 충분할거라고 생각해요.다른 사람들과 계속 플레이하는 횟수가 많아지면(혹은 대회를 준비한다던가) 그때부터 덱을 짜서 장수를 늘려보고 줄여보고 하게되거든요. 코어셋도 리플레이성이 뛰어난 편이라 충분히 각종 팩션으로 덱을 짜서 즐겨보시고게임이 취향에 맞고 덱의 전략성을 더 추구해야하는 타이밍이 오면, 그 때 코어셋을 추가하시면 될 듯 합니다.

넷러너에 심취하시게 되면 금방 코어셋 하나 더 지르게 되실 겁니다 ㅎㅎ 코어셋에 2장밖에 안들어있는 카드중에 아주 중요한 카드들이 많거든요.코어셋에 1장밖에 없는 카드들중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3장이 있는게 좋은 카드는 러너 각 세력의 콘솔인 그리모어, 데스페라도, 툴박스(앞의 둘보다는 조금 덜 쓰임), NBN의 업그레이드 산산시티 그리드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굳이 3장 필요한 카드가 없어서 사실 3개 사기는 좀 아깝긴하죠 ㅎㅎ

ㅎㅎ 이번에 구한거랑 나중에 한글판 하나 더지르려고 해서 여쭤봤는데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