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witch.tv/ffglive/b/587100385?t=1h18m00s결승전 트위치 라이브 영상이라고 합니다.

회사측 결과는 반전이지만 러너측 결과는 예상대로군요.

이 토너 진행방식을 듣고나니까 NEH가 떨어진게 정말 NEH로 플레이했는데 러너한테 털려서 떨어진건지 아니면 러너 플레이를 강제당하고 러너로 져서 NEH는 해보지도 못하고 떨어진건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과연 정의사회가 구현된 걸까요...덧붙여서 토너먼트 방식을 설명드리자면 스위스라운드 상위 16명이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토너먼트를 치르되 스위스라운드 성적 순위대로 매칭해서(1-16, 2-15, etc...) 고순위자가 먼저 사이드를 선택(다 회사 했겠죠 아마?), 이후 라운드에서는 1.여태까지 회사 한 횟수가 더 적은 사람, 2.같을 경우 러너 한 횟수랑 회사 한 횟수의 차이가 더 큰 사람, 3.그것도 같을 경우 랜덤으로 회사를 플레이하고 사이드 변경 없이 단판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회사가 유리하다는걸 모두가 다 아는 환경에서는 회사를 더 많이 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은 토너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전던지기로 회사 많이 뽑은 사람이 이기는 토너"라면서 말이 많았던 룰이었지요. 그나마 좋은 점이 있다면 더블엘리 토너먼트가 금방금방 끝난다는 정도의 이득이 있...나? 하지만 그렇다고 두 게임을 하면, 넷러너가 비대칭게임이라서 1:1 상황에서 어떻게 타이브레이킹을 "공평하게 하느냐"가 늘 골치인 건 사실입니다. 이전 버전은 2게임 플레이하고 타이브레이킹을 아젠다 점수로 했었는데 그쪽도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