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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굴리는 덱들 - 회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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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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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게이밍어니언
요즘 홀로 분발하시는 테놋님 외에는 넷러너글이 예전보다 뜸해진것 같아 뭐라도 써볼만한 뻘글이 없을까 하다가 그냥 제가 요즘 굴리는 덱들이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차피 곧 O&C가 나오면 대격변할테니까 토너덱 노출같은 것도 걱정없겠다 싶고(...) 유일한 걱정거리라면 덱 완성도가 테놋님이 퍼오시는 해외 유수 러너들의 명덱에 익숙해진 게시판 독자분들의 눈에 안찰것 같다는건데 그 부분은 넘어가 주시길 ㅠㅠ
1. Bifrost Committee
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 (Core Set)
Agenda (12)
2x Accelerated Beta Test (Core Set)
3x Bifrost Array (All That Remains)
3x Efficiency Committee (Creation and Control)
1x Profiteering (Second Thoughts)
3x Project Vitruvius (Cyber Exodus)
Asset (6)
3x Adonis Campaign (Core Set)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
Upgrade (2)
2x SanSan City Grid (Core Set) ••••• •
Operation (13)
2x Archived Memories (Core Set)
3x Biotic Labor (Core Set)
1x Fast Track (Honor and Profit)
1x Green Level Clearance (A Study in Static)
3x Hedge Fund (Core Set)
3x Shipment from SanSan (Second Thoughts) •••
Barrier (4)
2x Eli 1.0 (Future Proof)
1x Paper Wall (Mala Tempora)
1x Wall of Static (Core Set)
Code Gate (6)
1x Enigma (Core Set)
3x Pop-up Window (Cyber Exodus) •••
2x Quandary (Double Time)
Sentry (6)
3x Architect (Up and Over)
1x Ichi 1.0 (Core Set)
2x Rototurret (Core Set)
15 influence spent (max 15)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All That Remains
실전활용도:★★★★☆
굴리는재미:★★★★★
최근에 제가 낙성대 모임에서 굴리는걸 자주 보셨을 그 덱입니다. 비프로스트 어레이의 활용에 대해서는 지난 낙챔 후기에서 적어둔 바가 있는데, 그때 말한대로 베타테스트 대신 에피션시 커미티와의 콤보를 극대화한 것이 이 덱입니다. 일단 에피션시 한개만 먹으면 금방 9클릭 12클릭씩 저축이 가능해서 뭔 짓을 하든 웬만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인턴(2클릭)으로 산산시티 꺼내기-패스트트랙(1클릭)-3/2아젠다 설치하고 SfSS로 득점(3클릭)-아카이브메모리로 패스트트랙 가져와서 다시쓰기(2클릭)-아젠다 깔고 SfSS로 득점(3클릭) 이게 에피션시 후 비프로스트 2개먹어서 9클릭 있을때 실전에서 썼던 콤보입니다.
이 덱의 유일한 문제는 상대에 따라 첫번째 에피션시커미티를 먹기가 쉽지않을수도 있다는 건데요. 특히 크리미널 상대로는 이 덱의 싸구려 아이스들가지고 날로먹기가 쉽지않고 산산시티+바이오틱 혹은 바이오틱 두장이 잡히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만 어떻게 극복한다면 충분히 토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만한 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Sword and Crescent
Industrial Genomics: Growing Solutions (The Source)
Agenda (10)
2x Gila Hands Arcology (Creation and Control)
3x NAPD Contract (Double Time)
3x Nisei MK II (Core Set)
2x The Future Perfect (Honor and Profit)
Asset (12)
3x Adonis Campaign (Core Set) ••••• •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
3x Melange Mining Corp. (Core Set)
3x Shock! (True Colors)
Upgrade (5)
2x Caprice Nisei (Double Time)
3x Red Herrings (Core Set) ••••• •
Operation (9)
3x Hedge Fund (Core Set)
3x Interns (Mala Tempora)
3x Subliminal Messaging (Fear and Loathing)
Code Gate (4)
1x Inazuma (Honor and Profit)
3x Yagura (Fear and Loathing)
Sentry (7)
3x Pup (Honor and Profit)
2x Susanoo-No-Mikoto (Honor and Profit)
2x Swordsman (Second Thoughts)
Other (2)
2x Excalibur (The Source)
15 influence spent (max 15)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The Source
실전활용도:★★★☆☆
굴리는재미:★★★★☆
가장 최신의 회사 아이디로 요즘 너도나도 한번씩 굴려본다는 그 IG덱입니다만 제건 약간 방향성이 다릅니다. 여기서는 페탈AI, 로닌, EMP등 플랫라인을 노리는 압박수단은 전부 빼버리고 순수한 경제싸움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노선을 택했습니다(쇼크만 제외하고). 아직 만족할만한 완성도가 아니라 다양하게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선듀는 시큐리티테스팅에 취약해서 아도니스로 바꿨고 엑스칼리버를 활용하는 김에 다른 그레일 아이스들을 써보기도 했으나 가성비가 만족스럽지 않아 버렸습니다. 레드헤링 대신에 애쉬를 써보기도 했는데 이건 좀더 고려해볼만한것 같네요. 영향력을 아껴서 둘다 넣어볼까 싶습니다.
덱의 핵심카드는 엑스칼리버입니다. 러너가 무서움없이 아카이브런을 자주 할 경우 아카이브에 꼽아서 어셋/업글을 정가에 트래시하는걸 방해하거나, 스코어링서버에 꼽아서 카프리스 니세이나 니세이토큰으로 쫓아내고 스코어링을 합니다. 이 덱은 IG의 근본적 취약점인 임프를 극복하기 힘들고 AI브레이커를 쓰는 러너에게도 약점을 보여서 1티어급으로 올라가기엔 명확한 한계가 있어보이지만 굴리는데 재미는 있습니다 ㅎㅎ
3. Double Grids
Blue Sun: Powering the Future (Up and Over)
Agenda (11)
1x Chronos Project (First Contact)
3x Corporate War (Future Proof)
1x False Lead (A Study in Static)
3x NAPD Contract (Double Time)
3x Project Atlas (What Lies Ahead)
Asset (5)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
2x The Root (Upstalk)
Upgrade (7)
2x Crisium Grid (First Contact)
3x Off the Grid (Second Thoughts)
2x Will-o'-the-Wisp (The Spaces Between)
Operation (10)
2x Enhanced Login Protocol (The Spaces Between) ••••
3x Hedge Fund (Core Set)
2x Interns (Mala Tempora)
3x Oversight AI (A Study in Static)
Barrier (5)
3x Curtain Wall (True Colors)
1x Hadrian's Wall (Core Set)
1x Ice Wall (Core Set)
Code Gate (4)
2x Enigma (Core Set)
1x Quandary (Double Time)
1x Tollbooth (Core Set) ••
Sentry (5)
2x Architect (Up and Over) ••••
2x Caduceus (What Lies Ahead)
1x Ichi 1.0 (Core Set) ••
Other (2)
2x Excalibur (The Source)
15 influence spent (max 15)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The Source
실전활용도:★★★★★
굴리는재미:★★★☆☆
본격 러너 암걸리게 만드는 더블그리드 덱입니다. 크리시움 그리드+오프 더 그리드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테놋님께서 소개하신 바 있는데 당시엔 펀덱으로 치부되었지만 블루썬이 득세한 요즘에 와선 이야기가 바뀐듯 합니다. 블루썬은 제한된 크레딧으로 여러 서버를 동시에 방어하는데 최적인 아이디라 HQ를 꼭꼭 틀어막으면서 다른데도 틈틈이 다 지켜야 한다는 임무를 최소한의 부담만 가지고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블그리드에 인핸스드 프로토콜(하스 커런트)까지 깔리면 러너가 한턴 안에 스코어링서버를 뚫기 위해서는 캐티 적금 타먹을 틈도 없이 첫클릭부터 런에 올인해서 HQ를 두번 뚫고 폐기비용 5짜리 크리시움도 트래시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크리시움 옆에 위습이 있었다면?(...) HQ의 아이스가 엑스칼리버였다면?(...) 다 갖춰지기만 하면 이렇게 토나오는 콤보가 또 없습니다.
발암예: 천신만고끝에 HQ를 뚫고 크리시움을 갖다버렸는데 위습을 맞아서 센트리 브레이커가 날아갔다. 어쨌든 HQ에 etr이 없어서 이제 한번더 런하면 되는데 아키텍트가 있네? 방금 버린 크리시움 다시 깔게요 ㅎㅎ
당장 토너 상위권에 들 수 있을만한 강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글래셜의 답답함을 싫어하는 저랑 좀 안맞아서 재미 점수를 좀 깎았습니다. 그래도 자기턴 금방 끝내고나서 곶통스러워하는 러너를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글래셜 유저들은 충분히 즐겁게 굴릴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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