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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낙챔 후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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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0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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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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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Baful-jomtte
제 4회 낙챔 후기 입니다.
대회 관련 내용은 밑을 참고하세요.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club&wr_id=59780
코퍼레이션:
블루썬 킬덱을 사용했습니다. 코퍼덱은 너무 평범하기에 작성하지 않겠습니다...ㅎㅎ;;
토너먼트 우승덱을 참고해서 여러 덱의 컨셉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Punitive Strike 3장, Scorched Earth 3장, SEA Source 2장, PAD Campaign/Private Contracts 와 같은 폐기 비용 높은 경제 카
드, Oversight AI 3장이 들어갔고, 아젠다는 3점짜리 7장이 투입되었습니다.
덱에 포함된 카드 중에 그나마 특이한 점을 찾자면, Plascrete Carapace 를 폐기하기 위해 투입한 Flare 가 있을 것 같네요. 가지고 있는 카드 풀에서는 하드웨어 폐기에 마땅한 카드가 없어서 투입했습니다.
덱의 운영 방법은 평범합니다.
AI로 아이스 열고 들어올려서 돈벌고, 카드 드로우로 퓨니티브와 스코치 그리고 시소스를 찾아와서 플랫라인을 노리는 전형적인 블루썬입니다.
러너: Kate "Mac" McCaffrey: Digital Tinker (Core Set)
Event (18)
3x Sure Gamble (Core Set)
2x Lucky Find (Double Time) •• ••
3x Diesel (Core Set)
3x Modded (Core Set)
3x The Maker's Eye (Core Set)
3x Test Run (Cyber Exodus)
1x Quality Time (Humanity's Shadow)
Hardware (6)
2x Plascrete Carapace (What Lies Ahead)
2x Dyson Mem Chip (Trace Amount)
2x The Toolbox (Core Set)
Icebreaker (9)
2x Corroder (Core Set) •• ••
2x Mimic (Core Set) • •
1x Garrote (True Colors) •••
2x Crypsis (Core Set)
2x Gordian Blade (Core Set)
Program (5)
2x Datasucker (Core Set) • •
3x Magnum Opus (Core Set)
Resource (7)
2x Public Sympathy (Cyber Exodus)
3x Underworld Contact (A Study in Static)
2x Symmetrical Visage (The Valley)
확장 카드가 전부 있지 않은 상황이라, 굉장히 고심해서 만든 덱입니다.
테스트 런은 오푸스, garrote 찾아오는 것에만 최대한 이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내가 현재 없는 종류의 아이스 브레이커를 찾아오는데 이용합니다. 페이스 체크 때 터진 오푸스를 다시 불러오는데에도 이용합니다.
Underworld Contact를 최대한 이용합니다. 이 카드를 이용하기위해 툴박스, Dyson Mem Chip 을 투입했는데, Dyson Mem Chip 같은 경우엔 메모리가 1 늘어나는 효과도 있어, garrote과 오푸스의 거대한 메모리 용량을 충족시키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툴박스는 크레딧 상황과 코퍼 아이디를 봐가면서 상황에 맞게 설치합니다.
대회 중 추적을 사용하는 킬덱을 많이 만나서 본의 아니게 늘어난 링크를 알뜰하게 잘 사용했습니다.ㅎㅎ
Symmetrical Visage는 매 턴 1장 이상 드로우를 하게 되는 이 덱에서 자잘한 소득을 올려줍니다. 설치 비용도 엄청 저렴해서 좋습니다.
스코치와 퓨니티브 총살에 죽지 않기 위해 플라스크릿과 Public Sympathy을 투입했는데, 특히 Public Sympathy는 디젤과 퀄리티 타임으로 넘쳐나는 핸드를 버리지 않게 방지해주는 효과도 줍니다. 이걸 2장 깔아서 블루썬 상대로 패 9장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한번 했습니다...^^ 2장 깔리고부터는 플라스크릿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남는 영향력은 Lucky Find에 투자했습니다.
운영방법은 간단합니다.
오푸스를 우선적으로 최대한 빨리 찾아온 다음, 아이스 브레이커 3종류를 다 갖추고 한턴은 오푸스로 8원, 한턴은 런 이런 식으로 하면 됩니다.
덱이 워낙 느리다 보니 NEH같은 FA덱에는 맥을 못 추린다는 것이 단점인데, 다행이 대회에서는 NEH를 한번 밖에 만나지 않았네요..ㅎㅎ
계속되는 경기로 피로가 누적되어서 기억하고 있는 경기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ㅎㅎ;;
<코퍼레이션> 4승 1패
라운드 1:
강성진 님의 에드워드 킴과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AI로 커튼월을 열면서 크레딧을 충분히 쌓고, 드로우도 열심히 해서 시소스와 스코치 2장을 찾아냈습니만.... 러너가 런 성공을 하지 않았는데, 시소스를 쓰려한 왕초보적인 실수를 해서 상대에게 카드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크레딧을 열심히 모으시더군요.
거기에 갑자기 아이스가 계속 뽑히지 않으면서 HQ를 막을 수가 없게 되었고, HQ 런 허용으로 아이디 능력으로 인해 스코치 2장이 파괴되었습니다....!!
아젠다를 훔쳐가셔서 퓨니티브도 써보았지만, Disrupter로 추적이 계속 막혀서 총살 실패... 이젠 아젠다 득점 승리 밖에 없다고 생각해 6점을 득점 했지만 러너도 6점을 먹은 상황, 다비드로 원격 서버가 뚫리면서 설치해 둔 아젠다를 뺏기고 패배하였습니다.
라운드 2:
서동진 님의 Rielle "Kit" Peddler와 만났습니다. 역시 AI로 커튼월을 열면서 크레딧을 쌓았고, 높은 힘의 아이스로 중앙 서버를 다 틀어막으며 런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 와중에 우선 요청 사항을 득점해 커튼월이 공짜로 열리고, 아이디 효과로 아이스를 들어올려서 크레딧 격차가 굉장해 졌습니다. 계속 되는 드로우로 플랫라인 시킬 카드를 모두 찾아왔고, 승리했습니다.
라운드 3:
김기현 님의 맥스와 만났습니다. 역시 AI와 커튼월로 크레딧을 쌓았는데, 중간에 손패에 아젠다가 4장이나 뭉쳐나오는 불상사가 벌어져 표정 관리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ㅎㅎ 플랫라인 시킬 카드를 찾아와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라운드 4:
김홍래 님의 에드워드 킴과 만났습니다. 첫 라운드 에드워드 킴에게 대패를 하였기에 오퍼레이션 폐기가 엄청 두려웠습니다.
패가 말려서 초반 AI로 크레딧을 벌어오지 못하는 상황인데 거침없이 런을 성공하시면서 아젠다 3점을 뺏기고, 퓨니티브 1장과 2장 밖에 없는 시소스 중 하나를 폐기 당했습니다. 계속 되는 드로우로 AI와 커튼월을 찾아내었고, 크레딧을 쌓아 플랫라인 승리했습니다.
라운드 5:
김건우 님의 발렌시아와 만났습니다. 코퍼레이션 경기 중 가장 힘들었습니다. 런을 하지 않으시면서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잔뜩 깔아 바이러스 카운터를 쌓는 동안, 저는 AI와 커튼월로 크레딧을 계속 쌓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블랙 메일로 HQ에 들어오셔서 시소스가 임프로 파괴되었는데, 전 턴에 시소스가 손에 2장 잡혀서 1장을 아카이브에 버린 상태였습니다. 손에 스코치가 3장 있었는데...^^;;
아카이브의 시소스를 핸드로 불러올 방법도 없는 상황이라 드로우를 계속하면서 퓨니티브 2장을 찾아왔고, 태그 먹일 방법이 없으니 스코치 3장은 아카이브에 버려졌습니다.
결국 퓨니티브 2장으로 플랫라인 승리했습니다.
굉장히 아찔한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하이브마인드와 블랙 메일, 미디엄으로 R&D에서 8장을 엑세스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젠다가 한 장도 안 나왔습니다.ㅎㅎ;;
그리고 게임 후반에 연구소 2장을 설치해서 카드 9장을 들고 있는 재미난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게 러너인지 코퍼인지...
<러너> 2승 3패
라운드 1:
블루썬과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AI와 커튼월로 크레딧을 계속 모으셨고, 저도 오푸스로 크레딧을 계속 쌓아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이스 브레이커가 계속 잡히지 않았고, 블루썬의 크레딧 쌓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크레딧으로 원격 서버를 만들어서 득점 승리로 패배했습니다.
라운드 2:
블루썬과 만났습니다. 역시 초반부터 AI로 크레딧을 모으셨습니다. 저도 초반 오푸스를 설치하고 크레딧 차이를 계속 줄이면서 Public Sympathy 2장, Underworld Contact 2장, Symmetrical Visage 1장, Dyson Mem Chip 2장을 모두 설치에 성공하여 매턴 3원 받고 1드로우를 하는 세트를 완성시켰습니다.
거기에 타이밍 좋게 퀄리티 타임으로 아이스 브레이커 3종류를 모두 갖추게 되고, Lucky Find와 오푸스로 블루썬과 크레딧 양이 비슷해지면서 플랫라인 시킬 카드를 못쓰게 막게 되었습니다. 그 뒤 크레딧을 계속 쌓으면서 R&D를 집중 공략해 승리했습니다.
모드됨으로 Garrote을 3원에 설치하는 기적...!!
라운드 3:
진테키 PE와 만났습니다. 초반 오푸스가 너무 나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테스트 런으로 오푸스를 찾아와 설치했지만, 이번엔 계속 되는 드로우에도 아이스 브레이커가 잡히지 않더군요...;;
코마이누가 무서워서 런을 하지 않는 동안 상대는 4점을 득점했고, 덱의 카드가 거의 다 떨어질 때가 오니 아이스 브레이커가 모두 모여서 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스로 6점을 먹었지만, 상대가 7점을 모으면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라운드 4:
타이탄과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점수가 낮은 아젠다를 계속해서 득점하시는 것을 보고, 킬덱이 아니라 판단, 오푸스와 코로더만 설치하고 크리미널처럼 여기저기 런을 하면서 코퍼레이션의 돈을 계속 쓰게 만들었습니다.
도중에 오푸스가 터졌지만 테스트 런으로 다시 불러와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게임 중반 쯤에 다다르자 아이스 브레이커 3종류가 모두 모였고, R&D 집중 공략으로 승리했습니다.
만약 상대가 킬덱이였다면 아젠다 3점을 뺏은 순간 퓨니티브 맞고 죽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ㄷㄷ
라운드 5:
NEH와 만났습니다. 오푸스를 설치할 동안 초반 아스트로 득점을 허용하면서 아스트로 기차가 출발했습니다...ㅠㅠ
아이스 브레이커로 코로더 하나만 설치하고 여기저기 런을 했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고, 줄줄이 기차로 패배했습니다.
NEH는 역시 상대하기 힘듭니다...ㅠㅠ
총 6승 4패로, 36명 중 11등을 차지했습니다.
첫 대회 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왔습니다.^^
대회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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