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Agenda (8)

2x Domestic Sleepers

1x Hades Fragment

2x Priority Requisition

2x Project Wotan

1x Utopia Fragment

Asset (6)

3x Cerebral Overwriter

3x Jackson Howard   •••

Upgrade (1)

1x Ryon Knight

Operation (16)

2x Archived Memories

1x Blue Level Clearance

3x Green Level Clearance

3x Hedge Fund

3x Mushin No Shin   ••••• •

3x Punitive Counterstrike   ••••• •

1x Restructure

Barrier (4)

3x Eli 1.0

1x Heimdall 2.0

Code Gate (5)

1x Gyri Labyrinth

2x Viktor 1.0

2x Viktor 2.0

Sentry (4)

2x Fenris

1x Ichi 1.0

1x Janus 1.0 

15 influence spent (max 15) 

18 agenda points (between 18 and 19)

44 cards (min 40)

Cards up to Chrom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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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왜 Domestic Sleepers를? 3점 아젠다 한장 빼고 Self Destruct Chip 3장을 넣는게 사람 잡기는 훨씬 쉽지 않나?

A : 실제로 이전 버전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덱에서는 Sleeprs를 넣는 게 낫다고 봅니다 - 점수가 되지 않는 Sleepers를 제외하면 이 덱은 사실상 6아젠다 덱이며, 러너는 아젠다 3장을 먹어야 하지만 / 우리는 아젠다 2장 + Sleepers로 이길 수 있으니까요.

물론 SDC를 스코어하는 것은 러너에게 큰 압박이 됩니다만, 오히려 경험상 랜덤 억세스로 3/1을 뺏기는 것이 질 확률을 더 높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SDC를 넣는 것도 충분히 공격적인 선택이니 자기 스타일에 맞다면 해볼만 합니다. 

또 하나 생각해 볼만한 튜닝은 Gyri와 Ryon Knight입니다. Gyri는 게임을 승리로 가져가기도 하며, 러너에게 잭아웃을 종용하는, HB판 Chum같은 역할을 해줍니다만, Yog가 주류가 된 요즘 메타에서는 힘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 2번째 Ichi 같은 걸 넣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Ryon Knight 역시 비슷한 케이스이며, 특히 Wotan을 스코어해 놓은 경우라면 큰 도움이 됩니다만, 많은 경우 손에서 버려지거나 쓰더라도 브뎀을 먹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뭐로든 바꿀 수 있습니다만 두 번째 Archived Memory나 아이스 한 장을 더 넣는 게 나아 보입니다.

Q : Ryon Knight를 쓰려면 Brain Taping Warehouse나 False Lead까지 넣는게 나아요. 아니면 걍 Ash 쓰세요.

A : Ryon Knight는 SDC, Warehouse, Valley Grid 같은 카드를 다수 채용해서 핸드 사이즈를 야금야금 좀먹어가는 메타에서나 어울리는 게 맞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확실하게 빠질 계획입니다.

Q : Clearance 시리즈는 빼는 게 낫지 않나. 왜 핸드 작은 회사가 카드를 굳이 잔뜩 드로우하는거지.

A : 사실 잭슨까지 같이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대뜸 내미는 건 비추입니다. 실제로 BLC 2장 중 한 장을 Restructure로 바꿔서 나온게 지금 버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GLC는 "1클릭으로 2크레딧 1드로우"를 해서 뭔가 필요로 하는 오퍼레이션들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BLC처럼 클릭을 왕창 까먹는 것도 아니라서 남는 클릭으로 인스톨 같은 걸 할 수도 있고.

Q : 러너가 돈이 썩어넘치면?

A : 일단 이 덱으로 잡기 힘듭니다. 근본적으로 빠르게 점수를 달려야 합니다. 카드를 초반부터 신나게 땡기면서 아이스와 버스트 경제를 마구 터뜨립니다. 특히 "퓨니티브 없이 무신노신"을 하는 걸 절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아이디로 CD를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오버라이터를 밟으면 골치아프다"는 사실만으로도 러너가 런을 한 번쯤 주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차피 게임이 길어지면 러너에게 돈이 쌓이는 속도는 따라잡기 힘듭니다 (심지어 우리는 덱도 얇아서 덱사 위험도 큽니다). 때문에 어셋경제는 과감히 버리고 오퍼레이션에 몰빵합니다.

물론 돈 많은 러너 상대로 해 볼수 있는 것들은 여럿 있습니다.

-> Overwriter 2데미지를 주고 Punitive 1장권으로 좁히기

-> Utopia Shard나 Wotan 같은 아젠다를 스코어해서 돈 더 토하게 만들기

-> Priority Req로 괴수 아이스를 레즈해서 맞짱

-> Archived Memory를 유용하게 활용할 것 : 초반에는 두번째 Punitive, 후반에는 Hedge/Restructure

근본적으로 약점이 명확한 덱이고 토너급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일단 굴리는 게 대단히 재미있는 덱이며, 이벤트전에 들고 나가서 스스로의 병맛을 자랑하는 용도로는(...) 쓸만합니다.

Q : 오퍼레이션 경제를 쓰는 주제에 아이스가 너무 무거운 것 아닌가.

A : 야누스와 헤임달을 제외하면 사실 별로 안 무겁습니다. 야누스와 헤임달은 정말로 킬각을 잡을 수 있는 경우, 혹은 Priority Req의 대상으로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Q : Successful Demonstration은 어떠한가요?

A : 요즘 러너들은 성공 못할 것 같은 런을 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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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굴려본 소감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Chrome City)

Agenda (8)

2x Priority Requisition (Core Set) 

2x Project Wotan (Creation and Control) 

2x Domestic Sleepers (Upstalk) 

1x Hades Fragment (Up and Over) 

1x Utopia Fragment (The Source) 

Asset (6)

3x Cerebral Overwriter (Creation and Control)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

Operation (17)

1x Archived Memories (Core Set) 

3x Hedge Fund (Core Set) 

3x Green Level Clearance (A Study in Static) 

1x Rework (Humanity's Shadow)

3x Restructure (Second Thoughts) 

3x Punitive Counterstrike (True Colors)  ••••• •

3x Mushin No Shin (Honor and Profit)  ••••• •

Barrier (4)

3x Eli 1.0 (Future Proof) 

1x Heimdall 2.0 (Creation and Control) 

Code Gate (5)

2x Viktor 1.0 (Core Set) 

2x Viktor 2.0 (Creation and Control) 

1x Gyri Labyrinth (Double Time) 

Sentry (4)

1x Ichi 1.0 (Core Set) 

2x Fenris (True Colors) 

1x Janus 1.0 (What Lies Ahead) 

15 influence spent (maximum 15)

18 agenda points (between 18 and 19)

44 cards (min 40)

Cards up to Chrome City

-> H&P 초기에 나왔던 49 Medtech와 비슷한 접근입니다. 44장덱이니만큼 6젠다를 굴리고, 러너는 아젠다 세 장 우리는 아젠다 두 장을 먹는 게임으로 만듭니다. 그 사이의 부족한 간극은 오버라이터 낚시와 퓨니티브 협박으로 메꿉니다. 차이가 있다면, 러너에게 시큐를 먹여서 뒤로 한칸 밀어내느냐 / 내가 Domestic으로 한 칸 앞으로 가느냐 정도의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 성격상 돈 많이 깨지는 시큐보다는 이쪽이 더 나은 듯 합니다. 

-> 메타에서 플라스크리트의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특히 "플라스크리트를 한 장 이하로 쓰고 IHW로 때우는" 아나크가 유행하는 메타라면 확실히 잘 먹힙니다. IHW가 브뎀에는 안 들어가지요. 아이스들이 전반적으로 파워가 높아서 패러사이트 메타에도 강합니다. 

-> 반면 인필터레이션 3장이 싫어도 들어있는 코어덱, 혹은 이번 신카드 Drive By로 보고 빵야빵야하는 크리미널에게는 안 먹힐 가능성이 있으니 메타 굴러가는 걸 보고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HQ에 아젠다 잔뜩 쥐고 있다가 스닉도어 갱사인 인터페이스에 와장창 털리면 전략 자체를 수정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6젠다니까 사실 당연한 접근이지만, R&D에서는 아젠다가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게임해도 좋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알려진 계산 모델에 의하면, 18점을 3/3/2/2/2/2/2/2로 채우는 경우 러너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평균 15.8억세스, 3/3/3/3/3/3/0/0으로 채웠다면 18.3억세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젠다를 스코어하면, 혹은 아젠다를 스틸당하면 아젠다가 R&D에서 나올 확률은 갈수록 낮아집니다.

-> 외곽 서버에서 영혼의 배틀을 할 게 아니라면 사실 아이스는 3개만 레즈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HQ 앞에 하나, R&D 앞에 2개. 어드밴스의 상당량은 무신노신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돈이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의외로 헤임달이나 야누스를 하드캐스팅하는 상황도 자주 나옵니다. 

-> 위쪽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무신노신을 지르는 걸 주저하지 마세요. 아젠다의 비율이 낮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이미 훌륭한 방어기제이며, 퓨니티브는 두 번째 아젠다 스코어링 시점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리워크는 사실 취향이라서 넣어본건데, 아니나 다를까 별 도움이 안 됩니다. 라비린스도 어지간한 브레이커에게는 다 털립니다. 

-> 인간상성 주의. "저거 아젠다네~" "저거 오버라이터네~" 를 다 맞추는 사람을 상대로는 RP나 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