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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제 5회 낙성대 넷러너 챔피언쉽 후기 - 러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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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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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LuvHolic
안녕하세요 LuvHolic 입니다.
이번에도 도움이 되는 후기가 되길 바라며
즐거웠던 대회를 복기해 봅니다
우선 벌써 5회차나 되도록 대회를 열어주시고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진행에 힘써주신 익퓨님께 감사드리고
모임공간을 제공해주시는 달무티 관계자분들, 상품을 지원해주신 상구님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일요일에도 참여하셔서 긴 시간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근래에 너무 바빠서.... 넷러너도 제대로 못하고, 결국 대회전까지 한판도 못해보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그냥 나가기는 너무 그렇고.. 전날이라도 열심히 해보자 하고, 밤새면서 맹연습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ㅜㅜ
코퍼덱 컨셉이계속 안잡혀서 ㅜㅜ 결국 러너는 기존덱을 가지고 가게 됩니다.
그 와중에서도 조금 바꿔보고자 새로나온 카드들을 보고 있었는데, 거기서 본 것은!? 이 3장이었습니다.
< 거리의 노점상 페들러! > < 모두에게 공평한 피스크 > < 돈 없이도 런! 파우스트 >
1. 페들러
랜덤으로 3장을 자신에게 호스트 해서, Paid 타이밍에 설치하게 해줍니다.
제가 다른덱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카드가 SMC인데요, 어설프게 SMC의 효과를 내줍니다.
물론 이벤트가 붙으면 가슴이 쓰리긴하지만, 3드로우의 효과를 본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콤보가 생명인 노이즈 덱에서, 빠르게 콤보를 모으게 해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콤보가 생명인 노이즈 덱에서, 빠르게 콤보를 모으게 해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피스크
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이게아니고 ;;
피스크의 앞에선 러너도 코퍼도 3장씩을 받게 됩니다.
피스크의 앞에선 러너도 코퍼도 3장씩을 받게 됩니다.
근데 이게 정말 공평합니까!? 절대 아닙니다.
우선 사용하는 타이밍을 내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사용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답은. 상대가 HQ에 5장이고, IAA를 하는 등, 아젠다를 득점할 기세가 보일 때, 입니다.
코퍼는 득점하기위해서는 보통은 3클릭을 온전히 어드벤스에 써야하고,
그렇다면 총 4장이 버려지게 된다는 계산이 되는거죠.
게.다.가. 우리는 바로 누구? "노 - 이 - 즈" 상대의 1 드로우는, 바이러스 1설치와 같습니다.
나는 3장을 드로우 하면서, 상대는 덱에서 3장이 밀린 효과가 나게 되는 것이죠.
3. 파우스트
말이 필요없는 카드입니다. 거의 모든 덱에서 파우스트를 보는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노이즈에 한해서 파우스트는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노이즈의 약점이 바로, 아이스브레이커의 부재고, 초반 크레딧의 부재로 빠른 덱들한테 약한것인데
그걸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파우스트거든요.
와일드 사이드로 초기 2장에 피스크로 3장 더 드로우하면, 10장의 카드가 되는데
이정도 되면 못뚫는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코퍼 덱을 파우스트를 의식해서 구성했을 정도로.... 파우스트는 요즘 핫한 브레이커인거 같습니다.
또한 피스크로 첫턴에 세장드로우하면 파우스트와의 시너지가 아주 좋습니다
이 녀석들을 추가하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노이즈의 상징인 클론칩 + 이솝 + 캐쉬 를 3장씩 넣으면!?
으아아아아아 영향력이 벌써 딱 15
노이즈들이 크게 개성을 가지기 힘든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고민한 저의 결과는..... 바로 클론칩이었습니다.
다른 경제 소스도 많았지만, 이솝이라는 경제소스를 포기하기는 힘들었고,
클론칩을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클론칩은 어디에 쓰이지!?
-> 패러사이트를 붙여서 아이스를 터트려야지!?
-> 아이스는 어차피 파우스트로 뚫고 갈꺼자나!?
-> !?!?!?!? 좋아 빼보자!
사실 클론칩은, 임프의 재활용, 램패리락의 유지 등 많은 곳에 쓰이지만,
Fisk를 선택한 것은 덱의 컨셉을 "밀링"으로 잡은 것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덱 리스트가 완성이 됩니다.
Noise - The MillStone
Noise: Hacker Extraordinaire (Core Set) Event (9) 3x Déjà Vu (Core Set) 3x Fisk Investment Seminar (The Universe of Tomorrow) ····· · 3x Sure Gamble (Core Set) Hardware (3) 2x Grimoire (Core Set) 1x Plascrete Carapace (What Lies Ahead) Resource (11) 2x Adjusted Chronotype (The Valley) 3x Aesop's Pawnshop (Core Set) ····· · 3x Street Peddler (The Underway) 3x Wyldside (Core Set) Icebreaker (3) 2x Faust (The Underway) 1x Mimic (Core Set) Program (23) 3x Cache (The Spaces Between) ··· 1x Clot (The Valley) 2x D4v1d (The Spaces Between) 3x Datasucker (Core Set) 2x Gravedigger (Order and Chaos) 3x Imp (What Lies Ahead) 3x Lamprey (Upstalk) 1x Medium (Core Set) 3x Parasite (Core Set) 2x Trope (Old Hollywood) Cards in deck: 49 (min 45) 15/15 influence used Cards up to The Universe of Tomorrow
파우스트 사용을 서포트해주는 미믹을 넣었습니다. 미믹이 없으면 아.키.텍.트 를 상대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 집니다.
코로더가 필요했다는 것은 경기 중반쯤에 깨달았습니다. 랩어라운드를 데이빗으로 깨려했지만, 생각보다 데이빗이
잡히지 않는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Trope는 경기가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보험입니다.
단 한번도 쓰지 못했다는게 함정입니다 ;; 다음에는 빼야하나 싶더군요. (대신 코로더를 넣었었다면 ㅜㅜ 대신 데이빗을 추가했다면...)
단 한번도 쓰지 못했다는게 함정입니다 ;; 다음에는 빼야하나 싶더군요. (대신 코로더를 넣었었다면 ㅜㅜ 대신 데이빗을 추가했다면...)
첫 핸드의 목표는 와일드사이드 입니다.
와일드 사이드만 잡히면, 일단 이후의 콤보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모이니까요. (경기중 단 한번도 첫핸드에 와일드 사이드를 못본건 함정...)
페들러, 피스크, 와일드 사이드. 드로우 소스가 굉장히 많아서, 이전의 버젼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단, 클론칩의 빈자리는 확연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다시 덱을 짜라면 또 고민하게 될 정도입니다.
그레이브디거는 유일한 1클릭 1카드 2밀링 카드입니다. 꺼내는 타이밍에 따라서 3밀링 4밀링도 가능하기 때문에, 2장 채용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대회에서 약간 수정을 가하여 대회를 나가게 되었네요....
하지만 제가 노이즈인걸 알자마자 쏟아지는 야유들이란 ㅠ_ㅠ
정말 튜닝 못해서 자신 없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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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대회 복기입니다.
경기를 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방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만 신경 쓰시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진짜 좋아하는 '원아웃'이라는 만화에서
"진짜 좋은 플레이란, 상대방이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는 것이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넷러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까? 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멀 하고 싶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가장 싫을까? 라는 것이죠.
그럼 복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경기 Blue Sun 강성진 (승)
너무너무 많이 만나는 성진이와의 게임입니다.
블루썬이고, 트리플그리드를 예상했습니다.
그럼 트리플그리드를 분석한 결과, 트리플 그리드의 약점은 경제에 있었습니다.
1. 브레이커베이와 오프더 그리드가 깔리기 전까지는, 원격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어셋경제는 힘들다.
2. 둘이 동시에 깔린다 하여도, 돈을 버는데 2턴이 걸리고 그 때 필요한 클릭이 2개, 얻는 것은 6원. 어마어마한 효율은 아니다.
그럼 블루선의 경제를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런을 통해 아이스를 레즈하게 만든다.
블루선은 레즈비용을 돌려받기 때문에, 런을 잘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스를 들어올린다는 것은? 다시 깔기 위해 1클릭이 소모된다는 것!
클릭을 소모시키면, 콤보를 모으기위한 드로우도, 득점도 껄끄러워 진다는 것이죠.
연속된 런으로 아이스를 많이 레즈시키면 돈이 소모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2. 오버사이트를 막아라.
오버사이트가 성공하면 15원정도를 급격하게 벌어들여서, 정말 힘들게 됩니다.
오버사이트가 성공하면 15원정도를 급격하게 벌어들여서, 정말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오버사이트만은 반드시 막아야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이스를 파괴해야합니다.
아이스가 파괴당했다는건 마치 블루선에게 싸이펀을 먹인것과 같은 효과거든요!!
3. 6젠다의 약점은, 나도 아젠다를 못찾지만, 상대도 못찾는 것이다.
아젠다의 수가 적은 것이, 러너에게만 나쁜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득점하려면 코퍼도 아젠다를 HQ에 들어야 하는데
아젠다의 수가 적은 것이, 러너에게만 나쁜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득점하려면 코퍼도 아젠다를 HQ에 들어야 하는데
코퍼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 약점이죠. 아젠다를 찾기위해 막 드로우를 한다면, 노이즈에게는 기쁜일일 따름입니다.
2가지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변수가 등장합니다.
"강사님, 전 노이즈 잡을려고 덱이 59장이에요"
................. 솔직히 멋진 발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점짜리 1장을 추가하고 덱을 10장을 늘린다는 발상...... 새로웠습니다. 멋진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선덱의 특징인, 얌전한 아이스가 많다. 라는 것을 이용해서 초반부터 공격적인 런으로 클릭을 소모시킵니다.
HQ는 마루마티일것이다! 하면 대충 맞죠 ㅎㅎ 그리고 오리온은 프로그램없으니 두려울게 없고 커튼월 역시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런을 하던 도중, 에니그마를 만납니다 ;; 초반에는 큰 충격이었지만, 파우스트가 깔리고 나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때, 등장한 것이 < 오잉!? 아젠다를 먹으면, 태그를 2개 받는다고!? >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때, 등장한 것이 < 오잉!? 아젠다를 먹으면, 태그를 2개 받는다고!? >
이걸로,,, 우선요청사항을 깔아버립니다.... 줄수밖에 없는 상황. 파우스트 러너인 상태라 카드를 소모하고 먹은 후에는 감당이 되지 않죠
게다가 accesses 아젠다라서.... 임프로 파괴하는 전략도 쓸수 없기에 저도 따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미디엄을 깔고 R&D를 파는거죠. 우선요청사항을 득점하고 커튼월을 열었지만, 저는 R&D를 열심히 파면서 서커 토큰을 모아 두었고
오버사이트로 열린 커튼월 한개는 데이빗으로 파괴, 그리고 우선요청으로 열어 놓은 커튼월을 레즈 시킨 후, 패러사이트로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대로 경제가 침몰. 램패리를 깔아 HQ의 마루마티의 레즈를 강제합니다. 그리고 크레딧이 없는 틈을 타서
R&D를 계속 파서 득점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초반 런할때, 강선이한테 맞은 총이 생각나, 3클릭에 런해서 득점 후에 플라스크릿을 깐 것이 아주 유효했고
(아니나 다를까 총을 손에 쥐고있었다고 하더군요 ;; ) 아마 우선요청으로 획득한 15크레딧을 소모시키지 못했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총을 손에 쥐고있었다고 하더군요 ;; ) 아마 우선요청으로 획득한 15크레딧을 소모시키지 못했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킬덱류에서 캐스팅콜은 상당히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아르거스나 NEH에서도 꽤나 유용할 듯으로 보이네요
2경기. CD 해준님 (승)
CD는 처음 상대해보는 덱이었습니다. (상대와 나의 핸드의 수를 1장씩 줄이는 하스의 아이디입니다)
CD는 처음 상대해보는 덱이었습니다. (상대와 나의 핸드의 수를 1장씩 줄이는 하스의 아이디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덱을 기준으로 생각하여 저의 플레이를 결정하는데, 이게 전혀 예상이 안되는 것이 문제엿습니다.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밀자
눈에 보인 것은 덱이 최소 장수가 40장이라는것? 그렇다면 "밀,어,보,자"
2. 핸드 수를 1 줄여주는 1점짜리 아젠다를 득점하게 두지 말자.
제가 가장 무서웠던건 1점짜리 아젠다를 득점하셔서 핸드 제한이 2장이 되어서, 스네어때문에 런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3. 스네어든, 준벅이든, 오버라이터든 사용하려면 크레딧이 필요하다. 크레딧을 털자
준벅이나 오버라이터를 크레딧과 클릭을 통한 어드벤스를 할줄 알았는데, 무신노신이 나와서 망했습니다.
함정인줄 알고 가만 뒀더니 백채널을 통해서 15원으로환전해버리셨습니다..... 먼가 이젠 함정도 그냥 둘수가 없는 시대 같네요
게임이 시작되고, 스트레스 받게 첫턴에 1어드를 하십니다.....
준벅? 오케이 , 브레인? 3원뺀다 생각하고 오케이. 하고 들어갔더니 브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램패리를 열심히 찾는 데 나오지 않았고 ㅜㅜ 해준님은 다시 무신노신을!?
또 머리가 돌아갑니다. 다행히 오버라이터를 쓰기에는 돈이 부족한 상황이라, 경우의 수가 1개 줄어듭니다.
준벅이면 6점..... 지금와서 복기해보면 드시게 두었어도 될 것이었는데 무리한것 같았습니다.
핸드에 5장인데, 피스크가 마침 있어서 피스크 사용! 7장이니까 준벅이면 맞지 머! 하면서
진짜 준벅을 맞습니다 ㅜㅜ
"한장 뽑아서 그거 남기고 다 버릴께요" ㄷ ㄷ ㄷ 후덜덜한 대사 ㅜㅜ
여기서 파우스트니 머니 키카드가 싹 뽑혀서 정말 힘들어집니다.
램패리 락을 걸고싶었는데 램패리가 계속 안잡혀서, 작전자체를 밀링으로 전환, 2장있는 파우스트중 1장이 밀렸기 때문에
런도 힘든 상황인데 다행히 득점을 안하시고 계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4점 3점짜리로 적은 아젠다 구성으로 하시더군요.
그래서 폭풍같이 밀기 시작합니다. 임프와 돈을 사용해서 R&D 도 밀고, 원격은 그냥 무시한채로, 애타게 램패리를 찾았지만
나오지는 않고, 천운인지, 해준님은 잭슨이 바이러스에 밀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대로 밀고있었고, 해준님은 3장
저는 4클릭. 근데 바이러스가 2장밖에 없어서 고민하다가, 깔려있는 피스크를 보니 바이러스가 있어서 밀어서 끝났습니다.
어셋이 어드벤스된 것 밖에 없어서 노잭슨을 눈치채서 마구 민것이 유효했습니다.
3어드되어있었던 것중 하나가 4점짜리 아젠다 였는데, 그것을 바로 다음턴에 득점하려고 하셨다고 하니, 한끗차이 승부였습니다.
드라이브 바이나, 폭로쪽에 취약하실 느낌이었지만, 무신노신을 쓰시고, 아카이브 메모리로 다시 들고와서, 무신노신을 또 쓰시는
모습은 너무 두려웠습니다 ㄷ ㄷ ㄷ (안산의 무신노신....)
모습은 너무 두려웠습니다 ㄷ ㄷ ㄷ (안산의 무신노신....)
3차전 외눈박이 님 (TWIY) (패)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대가 노리는건 미드시즌이다.
아스트로를 쌩으로 깔고 먹으면 미드시즌, 안먹으면 트레인이 달리는 컨셉일 것이다. - 경제를 달리자
임프가 있으면 과감하게 런을 해서 아젠다를 폐기해버리자. 득점 안하면 미드시즌은 못쓰니까!!
2. 아이스가 약할 것이다.
아이스진이 약할 것이니 중앙서버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자. 램퍼리나 미디움과 함께라면 더 좋고!
3. 역시 40장 덱이다.
밀어서 이겨보자!
밀어서 이겨보자!
드디어 극상성 덱을 만났다 싶었습니다. 노이즈는 아시다시피 빠른 덱에 약합니다.
TWIY는 적은 덱수와 빠른 경제 이벤트 소스로 돈을 늘리고, 아젠다를 깔고 미드시즌을 노리는 덱이 많습니다.
그래서 돈을 따라가던가, 아니면 아젠다를 못먹게 해야하는것이죠.
NBN계열 상대로는 램패리가 빛을 발합니다. 아이스들이 기본적으로 기어체크용이고 약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제가 크게 착각을 해서 패배를 하고 맙니다.
초반부터 헤지펀드 , 스윕스윅 등으로 크레딧을 달리셨고, 저도 이솝과 와일드사이드로 같이 콤보를 모으던중
첫번쨰 미스를 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이솝을 버린것이죠.
이솝이 깔려있어서 버렸는데, 깔아둔 뉴스속보를 통한 리소스 파괴로 이솝이 파괴되어, 경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노이즈의 핵입니다 핵.... 노이즈 전격 약점 공개!! 이솝을 파괴하라!!!)
그래도 어찌어찌 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임프를 통해 랩어라운드를 파괴하게 되는데
여기서 외눈박이님의 메소드급연기가 나옵니다.
거의 뭐, 한장있는 키카드를 뽑힌 듯한.... 마치 모던 패밀리에 0점 테러 당하는 표정과 리액션이 나오시길래
(그리고 사실 랩은 프렉터가 나오면 바보가 되기 때문에, 많은 수를 넣지 않으니까)
랩용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빗을 버리게 됩니다 ㅜㅜ (2차 충격적 실수)
결국 HQ와 원격에 2개의 랩을 만나고.... 그렇게 부드럽게 득점 패를 당했습니다 ㅎㅎ
한번도 사용하지 못한 Trope를 빼고 코로더를 넣었으면 ㅜㅜ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이래서 복기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메소드 연기 조심합니다 ㅠ_ㅠ
4차 강선님 (HB 코어)
플레이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선이다.
엄마가 마지막 클릭으로는 런하지 말랬어......
2. 강선이다.
카프리스와 애쉬를 통한 득점을 노릴것이다. 둘다 크레딧을 막으면 승리 할 수 있다.
카프리스와 애쉬를 통한 득점을 노릴것이다. 둘다 크레딧을 막으면 승리 할 수 있다.
3. 강선이다.
랩어라운드와 튜링을 통한 원격서버 막기를 노릴 것이다.
랩어라운드와 튜링을 통한 원격서버 막기를 노릴 것이다.
자주 차용하는 득점 서버용 아이스는, 툴부스, 로터스, 랩어라운드. 데이빗을 최대한 빨리 찾자.
매번 만나는 강선이입니다. 이젠 하스 코어만 봐도 강선이가 생각나고... 덱구성이 생각나고....
위협적인 아이스는 없고, 하스는 경제를 이륙시키기 편하지만, 아이스들의 구성이 약점이 있습니다.
카프리스와 애쉬를 통한 아젠다 득점 서버를 만드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이미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스에 하스 외의 먼가를 넣기가 애매합니다. 공격적인 아이스가 없다고 인식 되면 블루선이 아닌이상
런을 통해서 상대의 크레딧을 소모 시킬 수 있습니다.
하스 상대로 2클릭은 런이다. - 라는 명언은 괜히 나온것이 아닙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런을 아젠다 득점용으로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런은 상대의 덱이나 카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런을 통한 아이스 레즈를 보면 다음턴에 무엇을 노리는지 알 수 있고
(레즈를 안한다면, 억세스를 줄만큼 다음턴에 돈 쓸 일이 있다는것이거나
R&D인데 레즈를 안한다면, HQ에 아젠다가 적당히 있어, R&D에선 안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다양한 추리가 가능하죠)
(레즈를 안한다면, 억세스를 줄만큼 다음턴에 돈 쓸 일이 있다는것이거나
R&D인데 레즈를 안한다면, HQ에 아젠다가 적당히 있어, R&D에선 안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다양한 추리가 가능하죠)
마지막으로 런을 통해 아이스 레즈를 시키면 코퍼의 크레딧이 소모됩니다.
내가 원하는 서버에 들어가기 위해서, 다른쪽을 찌르는 것도 충분히 유효타가 되고,
득점서버에 못들어 간다고 해도, 다른쪽을 파서 크레딧을 소모시키는 것도 충분한 전략이 됩니다.
강선이 후기에 보면, 아이스 하나에 아젠다를 두고 런을 했다가 빠진 부분이 있는데
이때 목적 자체가 아이스를 레즈시켜 크레딧을 소모시키는 것이었고,
그 뒤에 있는 것이 아도니스라면 다음턴에 들어가서 깰 수 있었으며,
혹시 아젠다라서 득점한다면, 크레딧이 더욱 소모되서, 다른 서버들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점을 준다고 해도 다른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거죠
예전에 한번 작성해 두었지만
러너의 최고의 공격 타이밍은, 코퍼가 아젠다를 득점한 직후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경제를 견제해 나가면서 밀기 시작했습니다. 튜링에 의해서 원격서버는 막혔지만,
데이빗이 핸드에 있어서 걱정하지 않았고, 크레딧이 없는 틈을 타 런한 원격서버에서
데이빗이 핸드에 있어서 걱정하지 않았고, 크레딧이 없는 틈을 타 런한 원격서버에서
니세이를 짤짤이 없이 폐기한것도 승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튜링을 못 뚫는다고 인식하길 바라면서 데이빗은 끝까지 숨기고 있었습니다.
결국 덱이 떨어져 가니, 얼마 남지 않은 덱에서 IAA를 시도했지만, 무난하게 데이빗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쉬가 눈에 보여서
밀어볼까? 아니면 런을 할까 고민 했는데, 크레딧을 계산하니, 애쉬가 레즈 되어도 제가 득점하는 상황이라
런해서 득점승 하였습니다.
5경기 태영님(CB ) 승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경제에서 패배하면 끝장이다.
목표는 미드시즌이다. 미드시즌만 안맞으면 승리할 수 있다.
2. 진테키 카드가 없다.
코르테스락도, 소드맨도, 위협적인 아이스가 들어가 있지 않다.
적극적인 런으로 크레딧을 소모시키고, 혹시나 아젠다 줏어먹지 않게 임프를 꼭 동반한다.
3. 미드시즌에서 가장 위험한것은?
- 스코치 - 플라스크릿을 꼭 준비하자
- 슛더 문 - 빅아이스들이 많다는 이야기, 고로 베타테스트가 터지지 않게 조심하자
- 싸이코 그래픽스 - 빌레가 없다면 추가어드벤스로 이득볼 것이 많지 않다.
CB입니다. 진테키카드는 없다는 그 CB
많은 영향력을 사용해서 NBN의 카드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덱인지라.
기본적으로 미드시즌은 절대로 맞지 말자. 라는 기분으로 게임을 하였는데
너무 다행인것이 초반에 이솝이 잡혀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초반에
스윕스윅, 라벨 , 헤지 등의 오퍼레이션으로 경제를 쭉쭉 올리셨고, 그나마 다행히 저도 이솝덕분에
스윕스윅, 라벨 , 헤지 등의 오퍼레이션으로 경제를 쭉쭉 올리셨고, 그나마 다행히 저도 이솝덕분에
힘들게 힘들게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이솝이 살아있는 한, 노이즈의 경제는 계속해서 날아오르지만, 오퍼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태영님은 크레딧을 클릭으로 만드는 상황까지 오셨습니다. 어느정도 크레딧이 확보 되자,
천천히 런을 하면서 아이스를 레즈 시켜 상대의 클레딧을 태웠습니다.
가장 결정적이었던 판단은,
- 진테키 카드가 없다
- 소드맨이 없다
- 나는 파우스트다
- 나를 막을 것은 없다
였습니다 ㅎㅎ
아이스에 의한 데미지를 걱정하지 않고 달렸고, 램패리 한장은 끝까지 두면서 HQ에 아이스를 설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다른 노이즈 분들은 램패리를 어떻게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1크레딧짜리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상대의 HQ,에 대한 긴장을 계속 유지 시키며, HQ런 시에 아젠다가 HQ에 없어도 레즈를 강제시킵니다.
상대가 HQ에 아이스를 한 겹 더 깔기라도 하면 땡큐인거죠.
태영님은 공개된 빅터 1.0 대신 아이스를 한겹 더 까셨고, 그제서야 저는 램패리를 판매합니다.
지속적으로 덱이 밀리기 시작하면, 코퍼는 조급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탄을 바이올로이드로 레즈하셨고 (공짜 레즈 대신 섭루틴이 다 깨지면 디레즈)
"자세히 보시면 지나가실수 있어요" 라고 하셔서 진짜로 자세히 봤더니,
나름 지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 보이더군요 ㅎㅎ
데이빗 토큰 2개 사용하고, 3원 내고, 프로그램 하나 폐기하고 들어갓습니다.
이후, 데이빗 토큰을 다 소모한 것으로 판단하시고, 튜링을 레즈하셨으나, 저에겐 페들러 아래 데이빗이 한장 더 있어서
득점하고 승리하였습니다.
이렇게 5경기 복기가 끝낫습니다.
노이즈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경기 복기에 나오다 시피, 거의 1~2 턴차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재밌는 경기들이 었고, 운이 좋게도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ㅎㅎ
다른분들도 노이즈가 많았는데, 운영이나 덱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정말 노이즈를 떠나보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엔 좀 더 새롭고 재미있는 덱으로 찾아뵙게 되길 바라면서,
다시한번 참여해주신 분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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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드립니다.피스크 세미나가 노이즈와 궁합이 좋을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네요.기업 후기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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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피스크 세미나는 그냥 드로우 수단으로 쓰기에는, 기업도 드로우한다는 사실이 위협적인데,파우스트를 통해 다중서버도 뚫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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