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 보드게이머이자 넷러너 유저인 프리노트 입니다

2월 14일 진행한 창원 U 모드 대회에서 준우승을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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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 대회였습니다 첫번째 대회인 랜덤 아이디 대회에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좀 잘해보고자하는 욕심 그리고 이전 대회에서 느꼈던 단점들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고자 발렌시아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별거 없네요 Blackmail을 사용해 기업의 아이스를 큰 비용 지불없이 통과해보고 싶었습니다
덱 구성시 넷러너DB를 참고했고 그 후 나루형님의 조언을 받아 덱을 변경하였습니다

 

아래 완성한 발렌시아의 덱소스입니다

 

Valencia Estevez: The Angel of Cayambe (Order and Chaos)

 

Event (23)

3x Déjà Vu (Core Set)
3x Sure Gamble (Core Set)
2x Levy AR Lab Access (Creation and Control)  ••••• •
1x Frame Job (Opening Moves)
3x Blackmail (Fear and Loathing)
3x Inject (Up and Over)
3x I've Had Worse (Order and Chaos)
2x Day Job (Order and Chaos)
3x Employee Strike (Data and Destiny)  •••

 

Hardware (6)

3x Prepaid VoicePAD (Second Thoughts)
1x Archives Interface (Order and Chaos)
2x Vigil (Order and Chaos)

 

Resource (21)

3x Wyldside (Core Set)
2x Joshua B. (Cyber Exodus)
2x New Angeles City Hall (Future Proof)
3x Daily Casts (Creation and Control)
3x Same Old Thing (Creation and Control)
2x Investigative Journalism (Order and Chaos)
3x Paige Piper (The Valley)
2x Adjusted Chronotype (The Valley)
1x Film Critic (Old Hollywood)  •

 

Icebreaker (2)

2x Faust (The Underway)

 

Program (3)

1x Medium (Core Set)
2x Origami (Up and Over)

1경기 Y형님 진테키 RP 승

 

요즘 대세는 진테키 RP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Employee Strike를 넣었는데 마침 첫 상대가 RP였네요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Blackmail을 5번 정도 사용하고 Medium과 Faust로 6점을 득점했었지만
Medium으로 R&D를 파헤치던 과정에 Cyberdex Virus Suite를 엑세스하면서 잠시 무릎을 꿇고 맙니다
그로 인해 Y형님이 득점하게 되어 1점 앞서던 상황에서 역전 패 당했습니다

 

2경기 T 가가린 패

 

이번 대회 중 2명의 웨이랜드 기업중 하나인 가가린과 2번째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발랜시아의 능력이 가가린의 능력을 상쇠시키는 마법을 보여주었네요
저의 첫번째 턴에 기업의 비어있던 R&D에 런을해서 기분 좋게 아젠다를 득점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아마도 기업의 패가 말렸던 탓인지 원격서버를 엄청나게 만들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길게 갈 것도 없이 Blackmail을 이용해 아이스 뒤의 아젠다를 큰 피해없이 득점하며 승을 거두었습니다

 

3경기 나루형님 스파크 승

 

네 스파크네요 저의 턴 시작때는 돈이 3원 남아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압박인데
SanSan City Grid와 Breaking News를 득점하시며 Wyldside를 두번이나 견제를 당했네요
어쩔 수 없이 저는 클릭을 드로우하거나 크래딧을 버는데 소비할 수 밖에 없었고 기업에게 점점 더 유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업의 매치포인트인 시점에서 HQ로 런을 시도해 아젠다를 가로채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득점 패했습니다

 

4경기 A.H.666 진테키 PE 패

 

처음 대회에 참가한 A.H.의 진테키, U 모드 였지만 한글판으로만 이루어진 구성이었습니다
첫 득점은 기업이 했지만 Employee Strike을 사용해 진테키 아이디의 기능을 무효화하고
핸드에 있는 I've Had Worse의 가호아래 Project Junebug 이나 Snare 걱정없이 Blackmail로 득점 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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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택했던 기업은 NEH 였습니다 실질적으로는 플랫라인이 목적이 었으나 덱의 구성이 집중도가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나루형님의 조언을 통해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아이디를 싱크로 변경하고 24/7 News Cycle,
Product Placement 등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태그를 많이 주고 쉽게 득점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Quantum Predictive Model을 넣었습니다 그 외는 단순히 플랫라인을 노리기 위한 구성으로 했습니다

 

아래는 완성한 싱크의 덱 소스입니다

 

SYNC: Everything, Everywhere (Data and Destiny)

 

Agenda (10)

3x AstroScript Pilot Program (Core Set)
3x Explode-a-palooza (Old Hollywood)
3x Quantum Predictive Model (Data and Destiny)
1x Global Food Initiative (Data and Destiny)  •

 

Asset (6)

3x Jackson Howard (Opening Moves)
3x News Team (Data and Destiny)

Upgrade (3)
3x Keegan Lane (Data and Destiny)

 

Operation (11)

1x Closed Accounts (Core Set)
2x Scorched Earth (Core Set)  ••••• •••
3x Hedge Fund (Core Set)
2x Midseason Replacements (Future Proof)
3x Sweeps Week (True Colors)

 

Barrier (5)

2x Wraparound (Fear and Loathing)
3x Resistor (Data and Destiny)

 

Code Gate (2)

1x Tollbooth (Core Set)
1x Archangel (Data and Destiny)

 

Sentry (7)

3x Data Raven (Core Set)
1x Gutenberg (Breaker Bay)
3x Turnpike (Data and Destiny)

1경기 Y형님 휘자드 패

 

요즘 잘나간다는 휘자드와 만났습니다 저의 1차 목표가 플랫라인 이었기 때문에 Midseason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아젠다를 뚫리기 쉽게 만든 서버에 설치하고 어드밴스를 천천히 하는등 유인을 했지만
쉽게 들어오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계속된 득점을 러너가 지켜만 볼 수 없죠 아젠다를 하나 넘겨드리고
손에서 대기하고 있던 Midseason 한 장과 Scorched Earth 2 장으로 플랫라인 승을 거두었습니다

 

2경기 T 애드워드 킴 패

 

킴이 었습니다 초반에 원격서버로 태그를 받고 들어온 T군이 Quantum Predictive Model를 엑세스하면서 저에서 1점을 넘겨 주었습니다
초중반쯤 저는 역시 플랫라인을 노리고 있었는데 러너가 Plascrete Carapace를 설치하자
더 이상 플랫라인을 하기 힘들다 판단했고 러너의 런이 주춤한 틈을 타 ASPP를 빠르게 3장 득점하면서 득점 승을 하였습니다

 

3경기 나루형님 맥스 패

 

이번 경기는 생각보다 빨리 끝나버렸던것 같네요
불꽃처럼 타오르려는 맥스의 손에 아젠다를 쥐어 드리고 핸드가 3장이 된 틈을 타서
손에있던 Midseason 과 Scorched Earth 한 장으로 플랫라인 승을 거두었습니다

 

4경기 A.H.666 가브리엘 승

 

마지막 경기는 유일한 크리미널인 가브리엘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태그를 주고 리소스와 크래딧을 없애고자 했으나
3번의 Account Siphon과 Sneakdoor Beta에 괴롭힘 당하고 Bank Job 과 High-Stakes Job 등을 이용해 돈을 벌어대는 통에
경제력이 압도적 밀렸습니다 Midseason을 사용할 타이밍조차 나오지 않았구요 결국은 아이스들이 쉽게 제압되면서

별다른 저항을 해보지 못하고 득점 패 하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즐겼던 저의 두번째 대회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