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만으로는 "운영"의 문제인지 "덱"의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친구랑 똑같은 덱을 굴리시나요 아니면 다른 덱을 굴리시나요? 가령 친구는 웨이랜드만 하고 질문자님은 진테키만 한다면 95대 5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2. 일단 대치를 했다면 밑밥의 효과를 받습니다. 밑밥 다음 아이스와 대치를 했고, 서브루틴을 다 깨지 않았으므로, 넷피해를 받게 됩니다. A가 맞습니다.3. "맨 처음" 아이스에 접근할 때는 잭아웃할 수 없다는 말은, 그 런 중에 첫번째로 접근한 아이스를 의미하는 것이지 위치상 맨 앞에 있는 아이스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원한다면 러너는 잭아웃할 수 있습니다. A가 맞습니다.

넷러너는 코어셋만으로도 정해진 전략이 없을만큼 전략이 다양한 게임입니다기업마다 플레이 방식이 다르고 같은 기업이라도 상대 러너에 따라 대응을 다르게 해야하죠무슨 기업을 주로 하시는지 모르겠으니 일단 코어셋 기준 각 러너들의 대응법만 적어보겠습니다셰이퍼 : 아이스 브레이커와 경제력이 좋기 때문에 게임이 후반까지 끌어진다면 HB가 아닌 이상에야 원격 서버가 반드시 뚫리게 됩니다. NBN의 아스트로스크립트 파일럿 프로그램과 산산시티 그리드로 한턴만에 스코어링하는 방식에 약합니다. HB의 경우 튼튼한 원격서버를 만들어두고 아도니스 캠페인과 혼합물 채굴 회사와 가속된 베타테스트를 헷갈리게 하는 식으로 러너의 돈을 빼면서 득점하는게 가능합니다. 웨이랜드는 셰이퍼가 부주의하게 궁수를 밟아서 프로그램이 다 터지거나 태그를 안뗐을때 초토화를 먹이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진테키는.. 음...크리미널 : 코어셋 기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러너 팩션입니다. 사이펀, 잠입용 문 베타로 기업을 가난하게 만들면서 자기는 날로 돈을 먹습니다. 코어셋 아젠다에는 자기 방어 기능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이곳저곳 쑤시다가 7점 먹고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이스 브레이커가 전부 거지같고 프로그램이 폐기되면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중앙서버를 전부 막아버리거나 궁수로 프로그램을 폐기하면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초반에 아젠다를 스코어링할때 항상 내부자 범행을 주의해야합니다비교적 튼튼한 아이스가 많고 경제력이 좋은 HB가 상대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또 중앙서버에 런을 하는 경우가 많은 팩션인 만큼 스네어를 3장 넣어두시면 상대하기 쉽습니다(단 돈은 넉넉해야합니다) 사이펀이 짜증나신다면 폐쇄 계좌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아나크 : 후반까지 끌어진다면 어떤 아이스도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엄청난 R&D 액세스를 해대는 무서운 팩션입니다. 다만 노이즈샵이 아닌 이상에야(코어셋 하나로 즐기실 경우 이솝이 1장밖에 없어서 노이즈샵을 굴리기 어렵습니다) 경제력이 최악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거리다가 기업이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데이터서커에 바이러스를 주지않기위해 아카이브에도 아이스를 설치하는것이 좋으며 킬러 아이스브레이커를 흉내쟁이를 쓰기 때문에 궁수에 특히 약합니다.첫턴에 손에 잡히는 싼 아이스(정전기의 벽, 에니그마, 사냥꾼 등)으로 R&D를 막으세요(단 상대가 크리미널이라면 HQ를 먼저 막으세요) 첫패에 아젠다가 잡혔다 하더라도 상대가 HQ에 런 한다는 보장도 없고 런한다해도 반드시 뽑아가는것도 아니고 초반에 2~3점쯤 먹혀봤자 치명적인것도 아니니 HQ보다는 R&D를 막는게 낫습니다 또 스네어를 넣으면 상대가 HQ, R&D에 런 하는것을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습니다코어셋에서는 혼합물 채굴 회사가 매우 좋습니다 초반에 싼 아이스로 원격서버를 틀어막고 혼합물 채굴 회사를 몇번 굴렸다면 게임이 매우 쉬워집니다코어셋에서는 클릭으로 드로우를 하는 것보다 크레딧을 먹는게 보통 낫습니다진테키를 하지 마세요(....) HB, 웨이랜드는 기본덱 자체로도 훌륭하며(스네어를 첨가하면 더 좋습니다) NBN은 덱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매우 강하지만 1코어셋에서는 아스트로스크립트 파일럿 프로그램이 2장밖에 없고 산산이 1장밖에 없어서 위의 2개보단 별로일것같네요크리미널 상대로 아젠다를 득점할때는 내부자 범행을 항상 주의하세요아젠다 득점은 그냥 아 상대가 원격서버 못뚫겠다 싶을때 득점하시면 됩니다(물론 내부자 범행은 주의)공격적인 비서와 준벅은 발전시켜놨는데 상대가 안밟으면 손해가 큽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함정에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를 합시다사실 러너가 기업보다 훨씬 생각해야할게 많고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그만큼 많은 조언들이 있으므로 그냥 TEnOTT님의 RIG(아이스 브레이커) 없이 달리기 글을 링크하겠습니다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mtg&wr_id=5669&sca=&sfl=mb_id%2C1&stx=tenott&page=4특히 코어셋에서는 아젠다에 자기방어기능이 없고 무서운 아이스도 없으므로 초반런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길게 적었지만 사실 전부 개인적인 생각이라 남이 보기엔 말도 안될수도 있으므로 맹신하기보다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슷!! 하스바이오로드와 NBN을 주로 합니다. 승률은 10프로 미만이고요. 덱을 바꿔도 똑같은 결과를 냅니다 TT 좋은 글 감사해요트래 : 글을 여러번 읽어봐야겠어요.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구체적인 승수는 하스바이오로드 50판 해서 45판 졌고요NBN 50판해서 48 판 졋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압도적인 경기력이죠. 친구가 재미없다고 넷러너에 흥미를 잃고 있어요. 승률을 올리고 싶네요 T.T 님이 주신 글 보니 크리미널할댄 본진에 아이스를 아나크 할땐 알앤디에다가 쌓고원격서버는 1개만??? 애매한게... 원격서버 하나 놓으면 경제카드를 놓는 순간 아젠다 득점이 어려워져요. 원격서버 두개놓긴 부담스럽고...제가 보통 돈을 모으다가 아젠다 득점타이밍을 놓쳐서 져요. 아젠다 득점을 빨리 가져가면 돈이 없어서 지고요....초창기엔 서버보다 본진틀어막고 알앤디막고 아카이브 막았거든요... 열심히 막으니 원격서버를 못여는 거에요...돈도 쪼달리고 계속 밀려서... 운영이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T.T 어려워요...그래서 아카이브 본진이랑 이런데는 대충 막고 원격서버로 득점을 했는데...돈이 말리고... 특히 아나크할댄...데이터서커가 쌓이니...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경제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초반에 원격서버에 돈을 모읍니다. 근데... 그러다보면 역시 아젠다 득점 타이밍이 늦어져서 힘들어지더라구요. 어떻게 해든 집니다. 하하

일단 코어셋 기준으로는 러너가 약간 더 유리하니 러너로 플레이해보세요이미 1코어로 만들 수 있는 덱 예시가 netrunnerdb.com에 많이 있으니 참고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