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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뒷북일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둘러 보니 다다를 앞선 보게 커뮤니티가 등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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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19: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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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노멀마리오
2009년 아그리콜라로 보드게임덕계에 입문해서...
다다, 인터하X, 엠본부, 보드피X를 매일 같이 출석체크하다가
어느날 위X이 생겨서 같이 경쟁하는 것을 즐겁게 바라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게임긱 사이트까지 매일 출석하면서 게임 순위를 보며 위시리스트의 꿈을 글로벌하게 키우게 되었습니다.
영원할 듯 했던 아콜과 푸코 팬클럽 간의 티격태격 대는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둘다 순위권을 내어준지 오래고,
의외로 그 때부터 최상위권을 지켜오는 것은 쓰루이군요.(긱 순위를 근거) 세월이 증명한 게임이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태 풀게임을 해본적이 없다는...)
그때 쯤 '아임더보스' 품절 크리로 십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 되다가, 현재는 물량이 남아도는 느낌이고,
어콰이어 구판은 신판이 종이로 나오는 바람에 여전히 전설로 남아버렸네요.
그리고 그 때 다다에서 저는 정치에 눈을 조금 떠버렸죠. 아무생각 없이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다가 매장 당해버리고, 극단적 성향의 인물이 되어버린... 지금도 저는 정치 게시판이 없어진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이수였던가? 오프라인 모임 짹짹이에 몇번 들려봤고,회기 근처에 모임에도 한번 가봤고,
아무튼 그때 쯤을 마지막으로 제게 큰 환경의 변화가 생겨서 오프라인은 완전히 내려놓게 되었고, 온라인도 거의 들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다는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고,예상 못한 한글화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보드게임방의 인기가 시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부활하는 중인지..? 대신에 오프라인 커뮤니티는 크게 변화가 없는 듯 하네요)
아무튼 그런 세월 중에 얼핏 '보드라이X'가 검색 되길래, 이건 무슨 허X한 사이트가 다있어서, 내 정보 수집에 방해가 되나 싶었는데요.
오늘 다시 관심 가지고 보니, 그 사이트의 커뮤니티가 다다를 뛰어 넘은 것 같네요.
저도 가입해 봤는데... 보드게임 정말 커뮤니티에 매우 적합한... 한국의 보드게임긱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참 세월이 무상하다고나 할까요? 영원한 것은 없고, 미래를 예측할 수도 없고.
물론 많은 분들이 두 사이트 게시판에 각자 모임 홍보를 올리고 게시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특별히 '보라'에 하자가 안생기고(오히려 더 개선될지도) 운영이 된다면, 다다는 온라인 쇼핑몰 기능 밖의 커뮤니티 기능으로는 계속해서 인기가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이브다이스 참 그 이름이 보드게임스러워서 좋은데요. 보라보다는...
(보라는 조금 덕후스러운 이름을 지어줬으면 좋겠는데.. 무슨 보험회사 이름처럼 지어가지고...아쉬움)
저쪽 동네 정회원이 된다면 아무래도 대세를 따라 저도 마음이 옮겨 가지 않을까 싶어서, 한 기록 남겨봅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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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다에서 보드게임을 시작했는데 최근 커뮤니티 기능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해서 좀 안타깝네요. 아브락님 말씀처럼 결국 대세를 따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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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사소할수도 있지만) 중고장터 변하면서 인원들 빠져나간것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뉴얼되면서 판매글이랑 구매글이랑 구분이 안되니까 일일이 보기엔 혼잡해서..
중고쟁이들은 뭐 나왔는지 보기 위해 거의 매일 접속하는데 그러면서 다른 글도 보고 하는건데 그 인원들이 빠져나간덴 이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
솔직히 홈피 리뉴얼이 똥망입니다. 예전엔 디자인은 올드해도 빠릿빠릿한 맛이 있었는데 너무 느려졌어요. 게다가 다다하면 중고장터인데 그것도 요즘 보라한테 밀리고 DB는 뭐 원래부터...옛날 자료랑 질문/답변 확인말고는 잘 안들어오게 되더군요.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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