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이 보드게임을 정말 사랑합니다.

카드가 망가질까 셔플할 때도 조심하고,

보드판을 펼치고 접을 때도 손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합니다.

오랫동안 즐기고 보존하기 위해 박스포장과 프로텍터도 씌우고,

오거나이저를 사용하기도 하며 피규어들은 아름답게 도색도 합니다.

이렇게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은 환불을 바라던게 아니었어요.

정오표가 아닌 최소한 스티커라도 붙여서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 있고 완벽해지길 바랬습니다.

코보게 관계자분들도 보드게임을 사랑할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들이 출판하는 게임들을 유저들이 즐겁게 즐기기를 바랄꺼구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보진 않을꺼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유저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판단한 결정은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당장은 회사가 손해를 보겠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으로 유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코보게는 더욱더 꼼꼼한 검수로 유저들에게 보답하고,

지금과 같이 출판한 게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A/S 해주는 모습 보여주세요

저는 앞으로 보드게임 구매로 응원하겠습니다.

※ 한국 소비자들은 까다롭습니다. 한국인을 만족시키면 세계에 통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