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좀 지다가... 이젠 열심히해도 지네요 ㅠㅠ 이기는 게임이 제일 재미있다는거 공감합니다...

영업을 위해서는..

전 일부러 이기기보다는 적당히 재밌게 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 너무 빡빡하게 돌려서 이기면 영업이 힘들거든요. 요샌 하고 싶은 게임을 같이 해주는 사람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한지라..... 달리다가도 너무 앞선다고 생각하면 일부러 막판에 느슨하게 풀어줄때도 많습니다.

당연히 이기는게 재미있겠지요.
근데 너무 혼자 이기기만 하면 같이 할 사람이 없어집니다.
대회를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는거니깐요.
져주는건 티나지 않게 하더라도 상대도 이길수 있는 다른 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적당히 져주는 것도 방법이죠ㅎ

저는 친구가 너무 신나하는 게임이 제일 갓겜인것 같아요. 기분이 좋아요 ㅎㅎ

게임 좋아할 사람이면 져도 재밌어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로 져주진 않아요. 그냥 해도 질 때가 많기도 하고요 ㅋㅋ

스웨덴 사는 여동생 영업할 때 세듀, 스플렌더, 카르카손으로 시작했는데.. 진심으로 해도 졌..ㅠㅠ
그렇게 흥미를 끌어올리고 결국 엘드리치로 결정타를 날렸죠..
스웨덴으로 돌아갈 땐 엘드리치와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을 들고 갔습니다.ㅋㅋㅋ
근데 전.. 아내랑 해도 늘 지는 거 보면 게임을 못하나봐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아내에게 지지 않는 게임은 협력 게임 뿐입니다.ㅋㅋㅋㅋㅋㅋ
보드게임 처음 시작할 때 지면 기분도 나빠지고 정색하고 화도 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함께 게임한 시간이 즐거우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게 되서..
아이들이랑 게임할 때도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가이드해주고 있죠..

그러게요 누가 머래도 이겨야 재미있쥬

오호 아주 흥미로운 결과군요,,,! 자기가 이긴게임이 갓게임아 되다니,,!!

하하 혼자하면서도 지는 게임은 어떤 게임인거요ㅠ

맞아요 내가 이기면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