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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던티드...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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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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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점심 시간에 키포지 듀얼하다가
얼결에 언던티드의 샘플을 가지고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19년 / 20년 연속으로 긱 선정될만한,
엄청난 게임이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돌격, 터지는 박격포, 기관총의 제압 사격에 움츠러든 병사들.
유쾌한 듯 웃지만 주사위 하나에 삶의 경계선을 오가는 날선 긴장감..
전장의 희노애락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막판 연합군(설감독)의 희생자를 각오한 돌격이었죠.
제 추축군 부대가 연합군 거점 지역에 총알, 박격포 세례를 퍼부어주었는데도 연합군은 끊임없이 거점을 향해 돌격했고, 결국 거점을 탈환해내고 말았습니다.
설감독이 승리를 자축하며, 거수 경례와 함께 Band of Brothers OST를 듣는 부분까지 완벽...
제가 맡은 추축군이 이겼더라면 바그너의 발키리의 행진, 혹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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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쓰루 영상 부탁드려요!
꼭 라이브아니어도 되요! -
군복 입고 할 생각입니다.
BB탄 총 협찬 받습니다. or 너프건 -
ㅋㅋㅋ 기대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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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찍지말라고 해도 찍을겁니다. 이미 불붙은 두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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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뽐을 넣으면 또 자체뽐이 잔뜩 들어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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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까지 회의실에서 "돌격! 돌격! 돌격!! 이동의 요충지인 다리를 탈환하라, 에이스 분대!!!" 이러고 나와서 쓴 글이에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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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평점 7.9군요.. 호달달 처음 들어보는데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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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에 병사의 이름이 적혀 있어 게임하는 내내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위생병!!! 위생병!!!! -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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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아프리카에는 탱크가 나온답니다;;; 저는 노르망디만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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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곧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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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용 샘플만 본 거라 일정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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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군생활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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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수리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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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렇게 뽐을 주신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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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믿고 잡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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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급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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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 아닙니다. 진실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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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빌딩이랑 인터액션에 환장하는데 덱빌딩 워게임이라니... 아 덱빌딩하니 그웨트가 갑자기 하고싶네요.. 그래서 언제부터 판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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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일정은 잘 모르겠지만... 덱빌딩 + 상호작용 좋아하시면 무조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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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나네요 샘플사진이라도 좀 올려주시..아
이제 생산완료면 한참멀었겠네요. 리스트업만 해놓겠습니다..
2인플이 거의 대부분이라 북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2인 워게임에 덱빌딩도 2인 시스템에 맞게 들어가있을테니 너무 기대되네요. -
노르망디 / 북아프리카 모두 2인 전용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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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덱빌딩 게임이 이미 넘쳐서 이번은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갑자기 이러시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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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친구는 워게임 포지션으로 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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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운명의 여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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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오르프는 평생 친 나치 행보 문제로 엄청난 고초를 겪었습니다. 통주저음 개념의 확립, 오르프 악기 등 음악교육학적으로 중요한 족적을 남겼음에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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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임 초보자들도 할만한 게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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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게임 초보자라서 잘 알고 있는데, 게임하는 내내 규칙서 3번 정도 밖에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입문용 워게임으로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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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주사위의 운에 점쳐지는 운빨x망겜이 아닌 그때 그때 전선을 살피며, 한발짝 후퇴조차 하나의 작전이 되는 2인 초갓겜입니다.
제가 살다살다 현대전 게임을 하면서 소리 지를 날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
언던티드 진짜 기대하고 있는 게임인데 엄청나다고 하니 더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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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면 모임에서 매주 돌리자고 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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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뽐이다! 안대! 그건 그렇고 베르디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은 어떠신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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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개선 행진곡은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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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수경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만 봤는데도 신나 보이네요 ㅋㅋㅋㅋ -
제가 이겼더라면... 음... 저는 하면 좀 그러니까 그냥 앉아서 음악을 즐겼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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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축국 경례는.... 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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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으셔서 ㅋㅋㅋ 급 관심이 생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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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해본 게임은 대체로 다 좋은 게임들 뿐이긴 하지만, 이 녀석이 탑 티어는 맞습니다.
원래 점심시간 끝나면 게임 접고 일하려고 했는데 테스트 플레이라고 믿고 그냥 3시까지 게임했어요;; -
형님 약을 잘 파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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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드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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