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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긱 랭킹 101-150위 개인적인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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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1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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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바락하기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며, 개취가 듬뿍 반영되었기에 반박시 당신의 말씀이 옳습니다.
확장이 포함된 게임은 풀확장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긱랭킹은 다다 BGG연동을 기준으로 순위를 참고했어요.
한줄평으로 할려다보니 글자 수를 줄이게되서 반말체로 써져도 이해해주세요
1티어 - 추천해보고 싶은게임이며, 언제나 하고싶은 게임
2티어 - 추천은 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
3티어 - 추천도 별로 하고싶지 않고, 플레이도 그닥 하고싶지 않은 게임
1~100위의 게임들은 많은 분들이 직,간접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아예 101~300위정도를 정리해볼까라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고, 작품마다 느끼게 다를수 있어서 1~100위도 정리해보는게 좋겠다 생각했어요
이제부터가 정말 개취 듬뿍 애정 팍팍 작품들의 한줄평 아닌 한줄평이 되겠네요.
102. 디크립토 - 2티어
상대는 못맞추게 우리편은 맞추게 힌트를 줘야하는 줄타기 단어퀴즈게임. 단어카드를 빨간 해답칸에 넣으면 잘 안보이던 답이 선명해짐. 학창시절에 이런거 했던거 같은데??
103. 칸반 - 2티어
네... 비딸이네요... 전 잘 안맞아서 평가절하... 자동차생산 테마를 기막히게 살려냈다고 하더군요. 산드라 감독관? 님에게 총애를 얻도록 노력합시다!
104. 트라야누스 - 1티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스테판펠트의 탑3안에 드는게임. 만칼라를 사용한 액션선택이 아주 찰진 맛을 주고, 이게 공용보드가 아닌 개인판에서 만칼라를 돌리다보니
어느정도는 내 액션을 미리 구상할 수 있어서 오부족만큼의 다운타임은 걸리지 않는것은 극호.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여러 퍼즐요소도 즐거움을 줍니다.
106. 코드네임 - 3티어
음.. 조금 조심스러운데.. 전 그닥 재미없던데요?? 바닥에 깔린 단어들을 아우르는 어떤 제시어를 부르고 장수를 얘기하면 팀원은 그 단어를 찾아가는 게임인데...
전 그닥 긴장도 안되고, 쫄깃함도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이거랑 비슷한 느낌의 게임들 중 훨씬 재미있는 게임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굳이 할까? 싶네요
107. 롤 포더 갤럭시 - 2티어
이건 본판만 딱 두판해봤어요. 그래서 티어를 메기는게 그냥 기억속에 남은 느낌이라 잘 모르겠어요. 근데 플레이하면서 느낀건 레포갤이 더 재미있는데?? 였어요
108. 도미니언 - 2티어
마을, 마을, 대장장이, 마을... 해보신분은 아시죠?? 덱빌딩의 정수! 덱빌딩의 표본! 근데 너무 덱빌딩에 중점을 뒀나? 먼 덱을 한번에 다들고하는거야;;
재미있는 게임이고 잘만든 게임인건 확실한데... 아... 그 놈의 다운타임... 다인플보단 2인플을 추천합니다.
113. 팬데믹 - 2티어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시. 질문이 확산되는게 정말 순식간에 걷잡을수 없어지는걸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게임. 이래서 방역이 어려운건가?
114. 요코하마 - 1티어
TMG디럭스 라인의 핵심멤버였죠. 직원을 보드판에 뿌리고 사장이 직원들이 있는곳을 따라 움직이며 놓여진 조수,건물 수에 따른 파워로 액션을 합니다.
액션선택의 고민, 파워 축적의 고민, 자원 모아서 주문서 처리하는게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개인판에서 뽑아쓰는 시스템, 세관, 성당 액션이 독특함.
117. 트릭케리언 - 2티어
마술공연을 테마로 잘 살려낸 수작. 조수, 마법도구 등을 모아서 정해진 레시피의 마술공연을 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칭찬하고 좋아하는 작품인데.. 왜 나는... 별로...;;
122. 비뉴스 - 2티어
비딸게임이네요. 그래도 비뉴스는 리스보아 담으로 좋아합니다! 그 말은 무슨뜻?? 비딸스럽기보단 좀 더 일반유로게임의 냄새가 납니다.
와인을 만드는 과정보단 완성된 와인을 통해 점수를 내는쪽에 더 방점을 찍은 게임. 비티컬쳐와 같은 테마지만 이 점이 확실히 다름.
125. 비욘드 더 선 - 1티어
속칭 BTS게임이라고 불리더군요. 테마타는 맛이 찰지고 개인판의 마커를 빼내어 생산량을 늘리고, 조건에 따라 어느것을 생산하고 그걸 우주경쟁에 사용해서 점수를 얻는 게임.
전형적인 유로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 테크를 타는 맛이 참 재미있습니다. 근데 좀 금방 질리는 감이 있는것은 사실인듯 해요.
126. 엔데버 - 1티어
대항해시대 보드게임으로 요약가능. 유럽에서 시작 된 대항해시대를 맛깔나게 보드게임에 잘 이식했어요. 다른 대륙으로 갈 때의 조사구간, 내륙의 거점확보, 해상거점확보 등
정말 대항해시대를 플레이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대항해시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교역은 없어요~~
128. 연금술 아카데미 - 2티어
확장을 끼면 그렇게 재미있다는데.. 못해봤네요;; 앱을 사용하는 보드게임으론 정말 잘 작동하는 앱에 깜짝 놀랐었죠. 디덕션류의 추리게임으로 봐도 되는데,
이 게임의 재미있는 부분은 이걸 논문이란 시스템으로 녹여내서 정확하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빨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게 뻥일지라도요
129. 스타렐름 - 2티어
가격이 저렴해서 한때 꽤 이슈였죠. 2인서하는 덱으로 배틀을 하는 게임인데, 템포도 빠르고 게임 자체도 간결해서 꽤 재미있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네요
132. 타르기 - 1티어
2인플의 명작. 일러의 사막처럼 엄청 건조한 게임이지만, 정확한 계획과 수싸움으로 풀어나가야하는 박스는 작지만 재미는 절대 작지 않은 게임.
확장을 추가하면 게임의 밸런스패치와 여러 탄력적인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게임의 양상이 본판과는 좀 달라지게되서 전 필수확장이라 생각합니다.
133. 석기시대 - 1티어
한 때 일꾼놓기 입문작하면 석기시대 였죠. 마을에서 일꾼늘리기, 밭갈기, 도구만들기 액션으로 나의 테크를 만들고 카드를 통해 그 테크를 점수화하죠
석기시대의 특별한 점은 일꾼을 놓자마자 액션을 수행하는게 아니라 내가 어떤 액션을 할 것인지 일꾼을 놓아 프로그래밍을 하고 모든 일꾼을 사용하면
그 때 일꾼들을 원하는 순서로 회수하면서 액션을 수행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큰 그림을 그리고 액션을 프로그래밍하는게 중요하죠.
136. 한자 토이토니카 - 3티어
본판만 몇번 플레이 해본 경험상으론 3티어입니다. 확장을 추가하면 완전 다른게임이 된다하는데, 전 본판밖엔 못해봤네요. 액션수 늘리기 위한 혼돈의 카오스
그러다가 누군가 한번 성공하면 그 독주를 막을 수 없습니다. 문득 이 문구가 떠오르네요.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 롤의 유명한 대사죠
138. 웰컴 투... - 2티어
롤앤라 장르지만, 주사위가 아닌 카드를 사용하죠. 그래서 카드 뒷면을 통해 살짝이나마 예측이란게 가능합니다. 카드의 조합으로 개인 시트를 채워서 점수를 겟하세요!
139. 이스탄불 - 2티어
빨간보석(루비인가요?)을 모으는것이 목적인 게임이죠. 그 보석을 여러장소에서 액션을 누적시키다보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만칼라시스템이죠 얘도?
내 기물을 뿌리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 멈춰 액션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게임 자체가 템포도 빠르고 재미있습니다. 잘만든 좋은 게임이예요.
141. 영리한 여우 - 1티어
롤앤라의 신기원을 열어준 게임. 처음 이걸하고 느낀 감동과 충격은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잘 만든게임이고, 정말 재미있으며, 대중성까지 갖췄습니다.
문제는 1번 시트는 해답(?)이 나와버려서 이젠 솔직히 재미가 없지만, 2번 시트는 완전 다른 게임이 되었습니다. 2번시트로 플레이하세요~
146. 저스트 원 - 1티어
전 정말 재미있게 했고, 어디서든 실패한적 없는 게임입니다. 제시어를 보고 술래에게 딱 한단어의 힌트를 적어줘야 합니다. 단,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게!!! 이게 이 게임의 묘미죠
147. 갠지스의 라자 - 2티어
혹평도 꽤 있는 게임이지만 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아크노바에서 차용한 점수투트랙시스템은 당시에 정말 신박했죠. 그리고 돈을 쓰면 심지어 트랙이 감소하는것도 충격!
1티어를 주어도 무방한 게임이지만, 먼가 상위호환의 게임들이 꽤 많아요. 점수트랙의 특이한 맛을 보려면 차라리 아크노바를 하겠어요
긱순위와 다다의 긱순위에 먼가 좀 다른점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같은 등수도 몇개씩 보이고 하는게;;
하지만 처음부터 다다의 긱순위를 기준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글이다보니 이번에도 다다 긱순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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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기에 관심이 가네요!
나중에 확장 출시 때 본판이랑 세트로 판매해줄지 기다려봐야겠어요.
코드네임은 저도 그냥 그런데 아이가 좋아해서 영어도 접하게할겸해서 영문판 가끔 돌립니다. ㅎㅎ -
타르기는 정말 2인 게임에서 빼놓고 얘기하기 아쉬울만큼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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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번에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요코하마 디럭스 이쁘더라구요ㅜㅜ
엔데버는 다인플용 게임같던데 궁금하네요ㅎㅎ -
네~ 엔데버는 5인플하셔야 재미있어요!!
무조건 다인플게임하셔야해요 -
저도 긱순위별로 감상평같은 걸 써보고 싶은데 아직 해본 게임이 많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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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리해보실겸 작성해보면 나름 재미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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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토거 3티어라니ㅠㅠ 저는 인터랙션을 잘 배합한 유로게임인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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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털랙션이 강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액션 늘리기 그 공간에 서로서로 의미없는 소모전을 꽤 오랫동안 해야한다는게 좀 어이가 없게 느껴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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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랑 비슷한 취향이신거 같네요 코드네임에 대한 평가 저도 공감합니다.. 이게 이정도로 재밌나?라는 생각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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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코드네임 쓰면서 좀 무서웠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분이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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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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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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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 추추 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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