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쿠키런 킹덤 카드 2DP 덱깡을 한 이후  (컬렉션 바로가기)

단 1장의 카드가 모자라서 올 컬렉션을 못한 얘기를 듣고

윤보우님께서 선뜻 남는 카드가 있다고 우편으로 보내주셨어요.

집에 있던 아내가 먼저 편지를 받았는데, "이게 뭐야?"라고 묻는 아내에게 "그런게 있어"를 시전해 주었죠.ㅎㅎ

퇴근하고 책상에 놓은 편지를 열어봤습니다.

지퍼백 안에 카드를 넣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이렇게 섬세할 수가..

근데..응? 이건 그 카드가 아닌데?

응? 카드가 한 장이 아니네?

혹시나 카드가 구겨질까봐 앞뒤로 여분의 카드를 2장씩 끼워서 보내주셨군요.

근데...응?! 보니깐 중요한 카드에 슬리브가 씌워져 있군요!!

슬리브가 두 장이나!! 

안쪽에는 얇은 슬리브, 바깥쪽에는 하드 슬리브로 보호를!!

이렇게 섬세할 수가!!

그렇게 몇 겹의 보호를 받은 89번 블랙레이븐맛 쿠키를 바인더에 넣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그랜절 박아봅니다.

(몸이 무거워 마음만으로 박아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