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목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다가

주사치료 두번에 도수치료 3번쯤 받고 이제 좀 살아났습니다 ㅎㅎ

지난 주말에도 아이가 아카디아 퀘스트 노래를 불러서

시나리오 하나 덜렸는데 세팅하고 돌리는 내내 

목이랑 팔이 아파서 게임에 영 집중을 못했네요 ㅠ

그러다보니 요즘 보겜 책장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늘었는데

아이와 돌리겠다고 사놨지만 당장은 힘든 게임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아내도 슬슬 책장 정리를 좀 했으면 하는 눈치고

새로 사고싶은 게임들은 줄줄이 나오고...ㅎㅎ

뭐 모든 보드게이머의 고민이겠죠

신작의 유혹도 늘 그랬듯 앞으로도 견디기 힘들테고

무지성으로 펀딩 들어갔던 게임들도 슬슬 걱정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이번 주엔 책장 정리를 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암튼, 다들 목이랑 허리 스트레칭 자주 하셔서

저처럼 뼈 아픈 나날들 보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